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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통합재정수지 30조원 적자…정부 "추경 국회 통과시 즉시 집행"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작년 국세 수입이 정부의 예상보다 30조원 가까이 더 걷혔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역대 최대 재정집행으로 총지출은 600조원에 달했다. 작년 통합재정수지는 3년째 적자로 30조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추산이다. (사진=이데일리 DB)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수입은 570조원, 총지출은 600조원으로 잠정 추정됐다. 작년 총수입, 총지출 확정치는 4월 국가 결산때 공표된다. 잠정치를 기준으로 보면 작년 총수입은 국세수입과 세외수입, 기금수입이 모두 늘면서 2차 추경 당시 추정치 514조 6000억원보다 56조원 증가했다. 작년 국세 수입은 부동산 시장 호조와 코로나19 속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세 등의 영향에 2차 추경 당시 추정치보다 29조 8000억원이더 걷혔다. 소득세가 14조 6000억원, 법인세가 4조 8000억원, 부가가치세가 1조 9000억원 증가했다. 세외 수입은 경기회복 등에 따른 우체국 예금 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역시 2차 추경 전망치(29조 3000억원)보다 1조원 증가한 30조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기금 수입은 사회보장성 기금의 자산운용수익이 늘면서 2차 추경 전망치 171조원보다 25조원 늘어난 196조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총지출은 코로나 극복 피해지원, 방역대응, 경기 뒷받침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집행으로 전년대비 약 50조원 증가한 600조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0조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추산이다. 국세 수입과 세외 수입, 기금 수입이 모두 늘어난 덕에 통합재정수지는 2차 추경 당시 전망치(-90조 3000억원)보다는 개선됐지만 통합재정수지는 2019년부터 3년째 적자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경제 회복세를 공고화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힘을 쏟는단 계획이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지난해 연간 통합재정수지는 예상보다 강한 경제회복에 따른 국세수입 증가, 자산시장 호조를 활용한 전략적 자산운용에 따른 국민연금의 자산운용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2차 추경 대비 대폭 개선된 -30조원대 수준이 전망되는 등 재정의 선순환이 시현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경제 회복세 공고화, 민생안정 및 선도국가 도약 인프라 조성 등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중층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상반기 중 63% 조기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서 계류돼 있는 추경 예산도 국회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한단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추경에 따른 국고채 추가 발행분은 올해 최대한 균등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국채시장의 경우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응해 추경에 따른 국고채 추가 발행분은 올해 남은기간 최대한 균등발행하고,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표한 한은의 국고채 추가 단순 매입 등이 필요시 적기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 공조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재정수지 추이. (자료=e-나라지표)
- SK 사외이사들, 블랙록과 직접 소통…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그룹 주요 관계사 사외이사들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17일 SK그룹에 따르면 사외이사들은 외부 투자자로부터 최근 경영 트렌드를 직접 확인해야 효율적이고 독립적 경영판단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그룹 내 사내 대학인 써니(mySUNI)의 지원을 받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 세미나에는 염재호 SK㈜ 이사회 의장과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의장, 김용학 SK텔레콤 의장 등 SK 12개 관계사 사외이사 3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화상으로 원신보 블랙록 아시아지역 총괄 투자스튜디어십팀 본부장과 2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사외이사들은 투자기관이 기업들의 ESG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비롯해 ESG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지,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 위치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ESG를 추구해 나갈지 등의 주제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 사외이사들은 SK 관계사들이 그동안 추진해온 지배구조 혁신 등 ESG 경영에 대한 외부 투자자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향후 업그레이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SK의 ESG 추구경영에 대해 원 본부장은 “최태원 SK회장이 예전부터 강조해온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은 ESG와 궤가 같으며 시장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며 “E(환경)와 S(사회)만큼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G(거버넌스) 리스크를 SK 이사회에서 잘 관리하면서 시장과의 신뢰를 쌓아 나간다면, SK는 최근 ESG를 중심으로 한 큰 투자 흐름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SK 관계사들의 사외이사들은 글로벌 투자흐름이 ESG나 지속 가능한 분야로 쏠리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한편, SK가 빅립(big reap 큰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특히 사외이사들은 ESG의 S를 ‘사회(Social)’로 해석하면 기업이 챙길 대상이 해당 사회로 국한되는 만큼, 차라리 ‘이해관계자(Stakeholder)’로 해석해 그 대상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SK 사외이사들이 외부 투자자와의 첫 세미나 대상으로 블랙록을 선정한 것은 블랙록이 ESG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1988년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창업해 현재 자산운용 규모가 10조 달러(약 1경2000조원)에 달하는 블랙록은 매년 투자자에게 보내는 CEO 투자서한에서 ESG 경영을 선도해 왔다.SK그룹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사회 중심경영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위해 이사회 역량과 역할 강화, 투자자 등 파이낸셜 소사이어티와의 소통 확대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최태원 회장 역시 “거버넌스 스토리의 핵심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시장에 증명해 장기적 신뢰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실제 지난해에는 최 회장과 13개 관계사 사외이사들이 세 차례 워크숍을 열고 지배구조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사적으로 거버넌스 스토리 실행에 주력하고 있다.현재 SK 각 이사회는 독립된 최고 의결기구로서 CEO 후보추천과 평가, 보상까지 관여하고 있으며 외부 시각까지 참조해 기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사회가 독립성, 전문성을 토대로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사내이사들의 뜻과 다른 의결 결과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등 이사회 중심경영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SK 관계자는 “이사회 역할 강화는 지배구조 투명화의 핵심”이라며 “이사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내 소비성향은? 신한카드, ‘소BTI’ 만들었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카드가 ‘MBTI’를 응용해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소비 성향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소비 특성을 구분한 ‘소BTI’(소비+MBTI) 서비스를 신한 플레이앱에서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신한카드 소BTI는 MBTI의 체계를 활용해 소비유형을 장소, 방식, 우선순위, 가치기준 등 4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8개 유형을 도출해냈다. 8개 유형은 △소비 장소에 따라 ‘외부·원거리 E(Extraversion)’, ‘집 근처 I(Introversion)’ △소비 방식에 따라 ‘오프라인·체험형 S(Sensing)’, ‘온라인 N(iNtuition)’ △소비 우선순위에 따라 ‘사고적·나를 위한 T(Thinking)’, ‘감정적·우리를 위한 F(Feeling)’ △소비 가치기준에 따라 ‘계획 J(Judging)’, ‘유행선호 P(Perceiving)’로 나뉜다.먼저 E형은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기며 여행, 캠핑, 항공업종 소비가 많고, I형은 집 주변에서 소비 대부분이 이루어지며 배달, 구독, 인테리어 업종에서 이뤄진다는 특성이 있다. S형은 백화점이나 마트, 전시회 등 직접 체험형 소비가 많고, N형은 디지털 친숙도 및 숙련도가 높고 온라인 소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T형은 독서, 운동, 학원, 미용 등 자신의 내외면 성장을 위한 소비가 많고, F형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부나 전기차 등의 신념 있는 소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P형은 오늘의 나를 위해 호캉스나 맛집 등 유행을 따라가는 소비가 많은 반면, J형은 철저한 비교를 통해 가성비를 따지며 체크카드, 소액투자, 혜택이 많은 카드를 사용하는 성향을 보인다. MBTI의 8개 유형은 상호배타적 성격의 구분이지만, 신한카드 소BTI는 소비 성향에 따라 어떤 지표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며 상호배타적이지는 않다.예를 들어 E형의 성향이 높게 나타난 고객들이 배달이나 인테리어 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신한카드는 유의미한 소비데이터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8개 유형을 조합해 16가지 성향으로 분류하고 각 성향의 특징을 담은 이름을 붙였다.예를 들어 활동 반경이 넓고(E), 체험형 오프라인 소비(S)를 하며 나를 가꾸는데 투자(T)하며 유행을 즐기는(P) 특성이 있는 ESTP의 경우 ‘모든 유행에 탑승하는 홍대병 힙스터’로 이름 붙였다. 홍대병 힙스터는 분석 대상 고객 중 1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한 것은 물론, 20대가 32.6%, 30대가 31%를 차지해 MZ세대의 비중이 높다는 특징도 있다.신한카드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소BTI 신춘문예’를 3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소BTI 특성을 담은 주제어인 외식, 배달, 백화점, 온라인 쇼핑, 자기관리, 플렉스(FLEX) 등이나 소비 관련 자유주제로 짧은 글짓기를 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100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심사를 거쳐 당선되면 Z플립3, 다이슨 에어랩, 비스포크 등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비 분석 서비스 제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 취향 비교를 위한 스코어를 개발해 그에 따라 고객 서비스를 달리하는 등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 19·20일 이틀간 'e날 특가'…'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가 최근 장바구니 물가에 큰 부담으로 자리한 신선 식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주말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앱을 통해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욱 줄여준다는 계획이다.이마트가 오는 주말인 19일과 20일 이틀 간 신선, 가공,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및 1+1에 판매하는 ‘e날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이마트)이마트는 먼저 오는 주말인 19일과 20일 이틀간 신선·가공·생활용품 등을 1+1 또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날(e날)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대표 상품으로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장어와 계란, 딸기 등이다. 먼저 장어의 경우 최근 내식 수요 증가와 치어 어획량·양식어가 출하량 감소 등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해양수산원 수산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뱀장어 도매 가격(㎏·3미 기준)은 2만3900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3만2300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올해도 고시세가 이어지며 현재 3만원 중·후반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이에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원물 500g 이상의 자포니카 어종 장어를 먹기 좋게 손질한 ‘대물 손질 민물장어(100g·국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양수산부 협업과 자체 마진 감소, 3개월간의 기획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평소 3주 판매 물량인 15톤을 준비했다.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영향으로 ‘금(金)란’으로 불린 계란과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금딸기’로 등극한 딸기 역시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알찬란(대란 30구·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0원 할인 판매하며, 딸기(1㎏·박스)‘는 전 점포 하루 2만 박스 한정으로 선보인다.이외 가공, 생활용품도 인기 상품들 위주로 1+1 또는 50%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22일에는 2022년 2월 22일을 기념해 ’e머니데이‘를 진행, 이마트앱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마트앱을 통해 e머니 최대 2만2000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22일 단 하루 동안 계란, 양파, 브로컬리, 삼양 불닭소스 전품목, 테팔 데이바이데이 프라이팬·볶음팬 등 총 17가지 상품을 22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 지역난방공사, 메타버스서 ‘ESG 토크콘서트’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6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대국민 ESG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 내 가상 회의공간에서 ‘대국민 ESG 토크콘서트’를 열리고 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건을 고려해 비대면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 내 가상 회의공간을 구축해 고객, 일반시민, 협력업체, 대학생 등과 ESG 경영에 대해 소통했다. 행사에 참여한 황창화 사장과 탁현수 부사장은 △친환경 집단에너지 사업, 수소에너지 활용, 4세대 지역난방, 그린뉴딜 등 환경(E) 분야 △푸르메 여주팜, We 포레스트 사업 등 사회(S) 분야 △윤리경영, 국민참여 예산제도 등 지배구조(G) 분야에 대해 참여자들과 활발하게 토론했다. 메타버스에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ESG OX 퀴즈, 공사 스마트 미디어월 공간 가상체험 등도 진행됐다. 황 사장은 “협력업체에 대한 ESG 지원, 탄소저감 사업 발굴 등 토크콘서트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ESG 경영 전략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난은 앞으로도 협약식, 컨퍼런스, 시상식 등 다양한 대국민 소통행사 진행시 메타버스 가상 회의 공간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코웰패션, 작년 매출 6737억 ‘역대 최대’…패션이 끌었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웰패션(033290)이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7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코웰패션)작년 호실적은 패션사업부의 연속 성장과 지난 10월 인수한 로젠 주식회사의 실적(4분기) 반영에 힘입었다. 영업이익은 재고자산평가손실의 보수적 선반영, 임직원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끌어 냈다.패션사업부의 2021년 매출액은 44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신장했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전개한 신규 브랜드들의 입점 효과와 3분기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레포츠·패션 카테고리가 4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13%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7% 증가한 827억원이다. 자산 건전성 제고와 2022년 김제 물류센터 완공 대비 물류 통합을 위한 재고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재고평가손실의 선반영, 그리고 지난해 임직원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매출액 성장율 대비 낮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4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경상적 영업이익은 약 920억원 수준이다.전자사업부의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9억원, 31억원으로 매출액은 18% 성장, 영업이익은 22% 성장했다. 작년 인수한 로젠 주식회사는 지속적인 e커머스 시장 성장으로 4분기 매출액 185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달성했다.코웰패션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 브랜드 운용과 유통망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FIFA 브랜드와 아워플레이스(Our Place The World Heritage Collection)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올해 국내에 선뵐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안착 이후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향후 ‘종합, 글로벌 패션기업’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코웰패션은 건전한 수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분기배당 약 51억원 규모에 이어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결산배당 규모는 약 60억원 규모로 1주당 70원이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배당 금액을 늘려가고 있으며,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코웰패션 관계자는 “2021년 레포츠·패션 카테고리와 온라인채널의 성장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 패션사업부의 신규 브랜드 전개, 채널 다각화와 로젠택배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긴장 늦출 순 없다”..러시아 철군 소식에도 재계 예의주시
- 러시아 국방부가 14일(현지시간) 공개한 러시아-벨라루스 합동 군사훈련 모습(사진=AFP)[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예측된 날을 하루 앞두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을 원한다면서 한발 물러섰지만, 재계는 여전히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전쟁이 당장 일어날 가능성은 줄었지만 리스크는 여전하다며 컨티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재점검하면서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16일 CXO연구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법인을 둔 대기업(자산 5조원 이상, 2020년말 기준) 계열사는 12곳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 일렉트로닉스 우크라이나 컴퍼니, 삼성 계열사인 제일기획은 ‘제일 우크라니아’ 광고회사를 두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철도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로템 에스알에스 우크라이나’를 해외 현지법인으로 갖고 있다. LG그룹은 ‘LG 일렉트로닉스 우크라니아’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광고 지주회사격인 지투알도 우크라이나에 ‘지투알 우크라이나’를 세워 광고 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다. LX그룹에 편입된 물류업체 판토스도 ‘판토스 로직스 우크라이나’ 법인을 세워 LG물류 운송을 하고 있다.포스코의 경우 무역업을 하고 있는 ‘포스코 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하역서비스업을 전문으로 하는 ‘유즈나야 스티브더링 컴퍼니’, 곡물터미널 사업을 하는 ‘미콜라이브 밀링 웍스’ 등 법인을 갖고 있다. 이외 GS그룹에서는 ‘GS E&C Ukraine’와 ‘CHERVONA GORA EKO’ 2개사를 두고 건설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도 타이어 판매를 하는 ‘한국 타이어 우크라이나’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이들 기업들은 지난달말부터 전쟁 우려가 커지자 이들 기업들은 현지 주재원과 직원들을 주변 국가나 국내로 이동 시켰다. 러시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복귀 계획 없이 재택 근무 등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일부 병력을 철수했다”고 발언을 했지만, 이들 기업들은 아직 전쟁 리스크가 여전하다며 위급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아직 검증하지 못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은 여전히 높다”고 밝히는 등 ‘푸틴의 진짜 속내’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A업체 관계자는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정부와 코트라, 협력사 등을 통해 현지 상황을 전달받고 있다”면서 “전쟁 불확실성이 여전한 터라 직원 복귀 계획은 별도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B업체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전쟁이 일어난다는 시나리오까지 포함해서 컨티전시 플랜을 짜놨다”면서 “전쟁 가능성이 ‘제로’가 되지 않은 터라 시나리오를 재점검하면서 리스크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 변화에 따른 원자재 공급선 다변화 방안을 마련하고 상당수 재고를 축적해 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희귀가스 네온(Ne)의 90% 이상을 우크라이나에서, 팔라듐의 35%를 러시아에서 들여오고 있다. 네온은 실리콘 웨이퍼에 미세회로를 새기는 반도체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원재료로, 공기 중에 0.00182% 밖에 포함돼 있지 않은 희귀가스다. 우크라이나 의존도가 높기는 하지만 충분한 양을 비축해 놨고, 우크라이나를 대처해 다른 지역에서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거래선 다변화 방안을 마련했다는 게 게 회사측의 입장이다.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도 이날 산업통사자원부 주최로 열린 ‘반도체 투자 활성화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희 나름대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재고를) 많이 확보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 각종 논란에 소통 나선 장현국…“2주내 위믹스 2% 소각”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향후 1~2주내 위믹스 발행 물량의 2%를 소각하겠다.”최근 위믹스 기습 매도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장현국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지속되는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 행보에 나섰다. 자사 암호화폐 위믹스의 가치 제고를 위한 ‘발행 물량 2% 소각’에 대한 시점을 명확히 ‘1~2주내’로 못박은데다, 지난해 실적 발표 직후 급락한 주가와 관련해서도 “성과와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 대표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게임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이 ‘시프트’하는 상황에서 우리에 대한 의구심과 믿음이 시장에 동시에 작용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은 시기엔 더 많은 소통으로 위메이드가 어떤 비전을 갖고 있고, 어떤 전략을 어느 단계까지 추진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게 사업에도, 주주가치에도, 위믹스 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지난 9일 지난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로 얼굴을 비춘 뒤 불과 1주일만에 미디어 대상 간담회를 열었다. 게임 산업 격변의 시기에 자신이 직접 소통의 범위를 넓혀야 위메이드를 둘러싼 각종 의구심을 해소하고 시장에 신뢰를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달 위믹스를 공시 없이 기습적으로 대량 매도하며 투자자들에서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장 대표는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한 ‘위믹스 2% 소각’ 계획에 대해 이날 보다 명확하게 시점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위메이드는 투자자 가치 제고를 위해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10달러 상승마다 발행 물량의 1%를 소각하겠다는 방향을 발표하고, 조만간 2% 소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위믹스의 최고가가 24달러 수준인만큼 발행 물량의 2%를 1~2주 안에 소각하기 위해 현재 기술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며 “이는 단기적인 가격 부양을 위한 소각이 아니고, 코인 생태계 성장 과정에서 코인 보유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매출액 중 63%가 위믹스 유동화(현금화)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가 30%나 급락한 것과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액 56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4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유동화를 제외한 본연의 매출 실적이 너무 작다는 게 주가 하락의 이유로 지목된다. 장 대표는 “회사 입장에서도 주가를 평가한다는 게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현재 우리와 같은 초기의 성장 단계에서 숫자가 중요하진 않다고 본다”며 “시장에서 현재 수치에만 너무 포커싱을 두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 지난해 4분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과 트래픽, 매출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만큼 주가도 성과가 나타나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위믹스 유동화를 지난해 4분기에 반영하는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시각도 있는데, 아직 암호화폐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아 여러 회계법인들과 협의해 결과를 도출한 게 지난해 말 정도여서 4분기에 반영한 것”이라며 “여전히 보유 중인 위믹스에 대해선 아직 회계처리를 못하고 있는데 회계당국 등과 협의하며 어떤 식으로 재무제표에 반영할지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지향하는 블록체인 게임은 P2E(Play to earn·돈 벌기 위한 플레이)이 아니라 ‘P&E’(Play & earn·플레이하면서 돈도 버는)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P&E 게임의 저조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 게임쇼도 모두 참가해 글로벌 디벨로퍼(개발자)들을 설득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서비스하는 ‘미르4’ 외에 현재 운영되는 P2E 게임들을 보면 일단 재미가 없어 글로벌 시장에선 더 이해도가 떨어진다”며 “올해 주요 전시회를 B2B 중심으로 참가해 글로벌 디벨로퍼들에게 블록체인 이코노미가 게임을 더 즐겁게 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것을 이해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넷마블, 컴투스 등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을 발표한 국내 게임사들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미르4’ 이후 많은 게임사들이 자체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데, 아직 우리의 기존 전략을 수정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예정대로 블록체인 게임 100개를 론칭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 그대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윤호중 원내대표 강원·원조 친노 이광재 부산…이재명 전방위 지원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도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생 원정대` (단장: 윤호중 원내대표, 부단장: 한병도 운영수석, 김성환 기획수석)가 16일 강원 횡성 지역을 찾아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윤호중 의원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끄는 `민생원정대` 유세단은 16일 강원 춘천, 횡성, 홍천, 인제, 원통 등 강원 지역 유세를 시작했다. `민생 원정대` 유세단은 원내대표단(단장: 윤호중 원내대표, 부단장: 한병도 운영수석, 김성환 기획수석)중심으로, 민주당에서 공들여 온 지역 유세를 돌며 지역민의 고충을 경청하기 위해 출범했다. 신현영·김병주·장경태·이수진 원내부대표와 허영 국회의원, 김성일 전 국방대총장도 함께 한다.첫 유세지인 춘천 유세에는 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데이터산업집적단지 조정, GTX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춘천 표심을 자극했다. 이어진 횡성 유세에서는 수도권 전철 연장 방안과, 횡성의 미래성장동력 `E모빌리티 거점 도시`, `교량 중대` 읍하리 부지 기본주택 공급과 서원주IC 진입도로 개설 지원 등 횡성의 미래산업, 교통, 주거공약을 약속하며 민심을 공략했다. 횡성 유세를 마치고 홍천, 인제, 원통으로 이동하는 윤호중 단장은 “현안 파악과 입법 역량이 강점인 민생 원정대 유세단은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내세운 이재명 후보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민생에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후보와 정당이 누구인지 강조하겠다”고 밝혔다.민생 밀착 유세로 민심 공략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민생원정대` 유세단이 16일 1박 2일 일정의 강원 유세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호중 의원실)`민생 원정대` 유세단은 이날 강원 영서 지방 유세에 이어 17일에는 속초, 고성,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강원 영동 지역을 연이어 방문하는 촘촘한 행보로 지역민의 마음을 공략할 계획이다.한편, 전날 `캠핑카 유세`에 나선 원조 친노(親盧) 이광재 의원(강원 원주시갑)은 이날 부산을 찾아 가상자산 공공거래소 설립 등 2030 부산 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한 미래비전을 제안했다.부산 블록체인 특구에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거래를 위한 공공거래소를 설립해 민간의 자율 거래 허용 전 단계에 거래 구조, 참여자 범위, 거래지원 서비스 등 표준을 정립하자는 제안이다. 이 의원은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 규모만 3600조원이고 참여자가 10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가상자산 제도 부재는 글로벌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이 의원은 또 부산 엑스포 유치 계획서(비드파일, Candidature Dossier) 상 7조 5000억 원 이상의 인프라 사업을 포함, 부산 인프라 확충의 국제적 명분과 구체적 이행 방안 두 마리 토끼를 잡자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2018 평창 올림픽의 경우 2011년 비드파일 제출 당시 원주-강릉 간 철도 등 4조 7000억원 대 수송 인프라 사업과 관광객 숙소 정비 방안 등을 담아 국책 과제로 이행된 바 있다”면서 “가덕도 신공항 연계 교통망을 비롯해 도심 하천 정비 등 도심 재설계 논의까지 담아 국가적 약속을 구체적으로 구현해내자”고 강조했다.
- 사운드파인트리, 탑코스메틱과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운드파인트리는 탑코스메틱과 e커머스의 국내외 시장 확대 및 물류 시스템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좌)윤재한 사운드파인트리 대표, (우)이금희 탑코스메틱 대표 (사진제공=사운드파인트리)이번 협약을 통해 탑코스메틱은 사운드파인트리가 운영하는 뷰티서비스 통합 플랫폼 ‘블링크(BLINK)’의 e커머스 채널에 자사 브랜드를 유통하고, 사운드파인트리는 탑코스메틱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 및 국내외 입지 강화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국내외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고, 유통 및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유통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 및 발전시킬 예정이다.사운드파인트리는 블링크 앱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블링크는 뷰티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최신정보, 매장 운영 지원, 인재매칭, 제휴 및 공유서비스, 블록체인/NFT 기반의 디지털 소유권 부여 등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외 플랫폼의 주요 축으로 e커머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진의 풍부한 글로벌 사업 성공 경험과 자사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토대로 플랫폼의 신기능 개발 및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뷰티 서비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자 한다.탑코스메틱은 메가브랜드 ‘DR. TOP(닥터탑)’의 제조 기업으로 자사 브랜드 외 다수의 메가브랜드 상품 기획과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및 아시아, 북미,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수출 사업도 운영 중이다. 이금희 탑코스메틱 대표는 “사운드파인트리가 가진 뷰티서비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비전과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탑코스메틱의 브랜드와 유통 네트워크 역량이 블링크를 통해 더 확대·강화되길 기대하며, 한국의 뷰티 전문성 가치를 높여 K-뷰티의 글로벌 위상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재한 사운드파인트리 대표는 “이번 탑코스메틱과의 협약을 통해 유통 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뿐 아니라, 양사의 국내외 네트워크 역량을 통합 및 활용해 유통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고 뷰티 제품 유통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xEV 트렌드 코리아, ‘전기차 어워즈’ 신설…후보 9종 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의 사무국은 올해 국내 유일 전기차 어워즈’를 신설하고, 후보 모델 전기차 9종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제 1회 EV 어워즈 2022 포스터‘EV 어워즈 2022’는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 평가하는 국내 유일 전기차 어워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와 모델이 출시되는 가운데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시장을 대표하는 소비자가 함께 우수한 전기차 모델을 선정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제 1회 ‘EV 어워즈 2022’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서울시와 그린카가 후원하며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EV 어워즈는 전문가와 소비자 심사를 통해 △1위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 △2위 ‘올해의 전기 세단 또는 SUV’ △소비자 투표로만 결정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총 3개 부문을 선정한다.올해 ‘EV 어워즈 2022’ 후보 모델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다.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 폴스타2 총 9종이 후보에 선정됐다.전문가 심사엔 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마케팅,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인이 참여한다. 소비자 심사는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운영하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 심사는 지난 2월 15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x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최종심사 결과는 오는 3월 17일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식과 함께 진행하는 ‘EV 어워즈 2022’ 시상식에서 발표된다.한편 xEV 트렌드코리아 2022는 오는 3월 개막을 앞두고 현재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사전등록 전문 사이트 틱고(TICKGO)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