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연중 최대 온라인 행사…롯데百, ‘슈퍼 엘데이’ 첫 개최
  • 연중 최대 온라인 행사…롯데百, ‘슈퍼 엘데이’ 첫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11월 주요 쇼핑 행사들을 앞두고 롯데백화점몰에서 ‘슈퍼 엘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11월은 중국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 등 전 세계적으로 연중 최대 쇼핑 행사들이 집중돼 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부터 선제적으로 연중 최대 규모의 온라인 행사를 기획했다.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하는 슈퍼 엘데이에서는 총 70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우선 매일 전 상품군에 걸쳐 총 70개 인기 브랜드를 엄선하고 10일간 매일 다른 7개 브랜드에 대해 중점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나이키’, ‘롯데하이마트’, ‘디올’, ‘폴로 랄프로렌’, ‘코오롱스포츠’, ‘어그’ 등이 있다.행사 첫날인 28일에는 나이키를 중심으로 ‘에스티로더’, ‘메이크업포에버’, ‘노스페이스키즈’, ‘스토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캉골’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나이키는 운동화 및 패딩 등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액의 최대 15% 상당을 엘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기존 할인 혜택에 추가로 10%와 12%를 할인해주는 쿠폰을 매일 각 1매씩, 2매 제공한다. 결제 카드사에 따라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탬프 및 출석 체크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1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지원금으로 증정한다.김연주 롯데백화점 e커머스부문장은 “11월 쇼핑 대전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10월 말부터 롯데백화점몰 최초로 연중 최대 행사인 슈퍼 엘데이를 기획했다”며 “향후 ‘슈퍼 엘데이’를 정례화 시킴과 동시에 고객 혜택 강화와 쇼핑 환경 개선 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7 I 김정유 기자
롯데쇼핑, ESG 평가 7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 롯데쇼핑, ESG 평가 7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쇼핑(023530)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7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7년 연속 A등급 이상을 기록한 곳은 롯데쇼핑과 롯데하이마트(071840) 뿐이다. 롯데쇼핑은 환경(E) A, 사회(S) A+, 지배구조(G) A 등급을 기록하며 종합 A등급을 받았다.롯데쇼핑은 사회 부문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성 및 인권경영 시스템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구체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4년 연속 A+ 등급을 기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204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 로드맵과 세부 전략 우수로 A등급을,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의 독립성 확보 등 운영 개선 등으로 A 등급을 획득했다.롯데쇼핑은 2021년 11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지난 6월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3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 3년 연속 수상했다.이영노 롯데 유통군 컴플라이언스실장은 “롯데쇼핑은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7 I 김정유 기자
110억 가로챈 납치범, 한인 부회장 살인까지…잔혹 범죄 '용감한 형사들4'
  • 110억 가로챈 납치범, 한인 부회장 살인까지…잔혹 범죄 '용감한 형사들4'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용감한 형사들4’에서 범인을 잡기 위한 형사들의 집요한 수사기가 펼쳐졌다.지난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 7회에는 강남경찰서 여청수사팀장 김태곤 경감, 수사 2과 박종호 경위 그리고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과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첫 번째 사건은 여동생이 연탄가스를 마신 것 같다는 오빠의 신고로 시작됐다. 방 안에 번개탄이 있고, 창문은 밀봉된 상태로 자살 현장이었다. 그러나 시신 상태를 확인하자마자 강력사건으로 전환됐다. 타살 흔적은 없지만 ‘시반’이 2개나 발견된 것이다. 사망 후 시신의 자세가 바뀐 것으로 보였다. 오빠는 동생 남자친구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향했다고 했다. 당시 26세였던 동생은 같은 회사 상사인 40세 유 씨를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오빠와 연락을 끊었던 상태였다.유 씨는 극심한 반대 때문에 여자친구와 동반 자살을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전날 술을 마시고 번개탄을 피웠는데, 본인만 깨어났고 겁이 나서 도망쳤다고 했다. 그렇지만 형사들은 이 사건이 위계에 의한 죽음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유 씨를 수사했다. 그가 여자친구의 죽음을 종용했다고 본 것이다. 두 사람은 상가 분양대행사에 다녔는데, 수사팀은 본부장이었던 유 씨가 경리였던 여자친구의 계좌를 이용해 고객들의 돈 2000만 원을 빼돌린 정황을 파악했다.인근 CCTV를 통해 번개탄을 피운 다음 날 새벽에 집 주변을 돌아다니는 유 씨를 발견했다. 그가 맥주와 번개탄을 구매한 것도 확인했다. 이것만으로도 자살방조 혐의를 물을 수 있었다. 유 씨는 교묘하게 진술을 뒤집으며 자신도 같이 죽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형사가 2000만 원을 언급하면서 “여친만 없어지면 될 줄 알았냐”라고 추궁하자 이내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여자친구만 사라지면 자신이 돈을 메꿀 필요도 없고 모든 게 정리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자백했다. 여자친구에게 뒤집어씌울 계획이었던 유 씨는 둘의 상황을 비관하며 함께 죽자고 부추겼다. 형사들은 ‘위계 자살 결의’로 유 씨를 송치했고, 최종 5년의 형량을 받았다.이어 과학수사팀과 국제범죄수사팀이 협업한 사건이 소개됐다. 서울청 국제범죄수사대가 김진수 경감에게 전화를 걸었다. 말레이시아 한인 부회장이 국내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해외로 도주한 범인을 만난 후 실종됐다는 것이다. 당시 범인은 수백억 대 자산가를 납치해 110억 원을 가로챘는데, 피해자가 신고하지 못하도록 마약까지 투약한 강력범이었다.부회장과 몇 년 전부터 알았던 그는 말레이시아에 놀러 왔다며 부회장을 불러냈고, 그날 밤 실종됐다. CCTV를 통해 두 사람이 6층에 위치한 호텔 방에 입실하는 장면이 찍혔다. 19시간 후 부회장이 캐리어를 끌고 나왔다. 그런데 호텔 밖으로 나온 적 없던 용의자가 호텔로 들어간 것이 포착됐다. 자세히 보니 처음에 나간 인물이 부회장의 옷을 입은 용의자였다. 그가 캐리어를 끌고 호텔에서 빠져나간 뒤 밀림을 다녀왔던 것도 확인됐다.실종사건 2달 후 용의자는 자산가 납치 사건으로 국내에 송환된 상태였다. 그는 부회장이 자신의 문신을 보고 기겁해서 창문 밖으로 도망쳤다는 황당한 말을 전했다. 국제범죄수사대는 김진수 경감과 함께 말레이시아로 향했다. 수사권이 없는 상태로, 현지 경찰은 눈으로만 호텔 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김 경감은 소변과 혈흔에 반응하는 휴대용 조사기인 블루 라이트와 고글을 쓰고 현장을 살펴봤다. 침대 벽면에서 점처럼 작지만 혈흔 반응이 나왔다. ‘인혈 반응 키트’를 사용했더니 사람의 피로 나왔다. 현지에서 사람이 캐리어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증명했다.인혈 반응 키트를 국과수에 보내 감식 의뢰를 한 결과, 실종자의 것으로 나왔다. 형사들은 CCTV와 밀림에 다녀온 정황 등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남성을 기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실종자에 대한 살인의 증거가 나왔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용의자가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년 뒤 말레이시아 원주민이 밀림에서 발견한 캐리어에서 백골 시신이 나왔고, 분석 결과 실종자로 드러났다. 그렇게 공소권이 없어지면서 사건은 종결됐다.‘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10.26 I 김가영 기자
“미술관 때문에”위법으로 용적률 2배 허가한 강남구청
  • “미술관 때문에”위법으로 용적률 2배 허가한 강남구청[부패방지e렇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감사원이 건축 허가와 관련해 위법·부당행위를 한 강남구청 공무원들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숙원과제인 강남공립미술관 건립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이같은 문제가 터진 것으로 분석된다.강남구청 전경(사진=강남구청)감사원은 최근 공직 비리 직무감찰 감사보고서를 통해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한 용적률 완화 적용 등 강남구 복합건물의 건축허가와 관련된 강남구청 공무원들의 위법ㆍ부당행위를 확인해 구청 관계자 2명은 검찰에 수사 요청하고 전 구청장 등 2명에 대해선 수사 참고 자료를 보냈다고 밝혔다.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강남구는 2020년 8월 A사가 압구정로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미술관 기부채납 조건부로 제안한 획지 분할(1개→3개)을 강남구 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했다. 그 후 강남구는 업무시설(오피스텔)을 포함한 복합건물 건축허가를 2021년 7월 오피스텔 등 미술관 기부채납에 따른 인센티브를 반영해 높이 제한이 없고, 상한용적률은 최대(500%)에 가까운 499.43%로 처리했다.이에 A사는 연면적 8,012.99㎡, 높이 119.9m의 복합건물에 대한 건축허가를 강남구로부터 받았다.강남구가 졸속으로 A사 건물을 허가해준 것은 높이 기준이 영향을 미쳤다. 서울시가 2019년 개정된 용적률 인센티브 운영기준 방침과 2020년 개정된 조례 제43조 제2항 및 부칙 제7441호 등에 따라 높이는 6층이하, 65m로 제한을 두게 됐다.A사 B대표는 “강남구청장과 C국장 등과 함께 2019년 8월 2일 현장을 방문했고, 당시 강남구의 요청으로 이 땅을 매입하게 됐다”고 주장했다.C국장은 “구청장으로부터 ‘이 사업에 딴지걸지 말라’는 말을 들어 구청장이 이 건축사업 추진에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압구정로변 재정비(안)이 고시되면 최대 65m 이하로 높이 제한이 생기는 것을 우려한 B대표로부터 이 건을 빨리 처리해 줄 것을 부탁받았다”고 진술했다.이에 업무 담당자들은 서울시 공동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야 할 사항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빨리 처리해 달라는 A사의 부탁과 상급자의 지시 등을 이유로 강남구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구청장 운영사항’에 해당하는 것처럼 안건 검토보고서를 작성·검토했다.이후 부구청장의 결재를 받아 강남구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ㆍ처리함으로써 주민 의견 청취, 변경 지형도면 고시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업무를 잘못 처리한 것으로 감사원 조사에서 드러났다.결과적으로 감사원은 현재 구청장에게는 앞으로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가 공동으로 하는 심의의 대상을 강남구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하는 일이 없도서울시 주의를 통보했다.2021년 6월 퇴직한 C국장에게는 재취업포상을 위한 인사자료로 활용하고, 인사혁신처에 통보하여 공직후보자 등의 관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C국장의 지시에 따라 실무를 처리한 팀장 D는 복합건물 건축에 상한용적률·높이 제한 등을 완화하는 혜택을 주기 위해 스스로 마음먹고 재공고·열람까지 마친 시행지침의 경과규정 내용을 변경했다고 진술하는 등 압구정로변 재정비(안)의 경과규정을 임의 변경한 데 고의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정직’에 해당하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2024.10.26 I 윤정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으로 상향
  • HDC현대산업개발,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으로 상향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건설업 최고등급인 A등급을 부여받았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ESG 평가 결과, 2024년 통합등급이 지난해 대비 1등급 상승한 A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4개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유도 및 투자자의 의사결정 지원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각 영역이 모두 전년 대비 1~2등급이 개선됐으며,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 등 전 분야에서 A등급 이상 획득했다. 특히, 지배구조 분야는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해 통합등급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환경 부문에서는 공사 중 환경영향을 저감하고 자원순환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설정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해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온실가스, 에너지사용량 등 환경목표 수립 및 성과관리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사업장을 만들어가고 있다.사회 부문에서는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제정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했으며, 임직원과 이해관계자 대상 인권 영향평가 및 인권 보호정책을 수립하는 등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안전관리 IT 플랫폼을 고도화해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사고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사외이사 후보군도 관리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기업경영을 위해 노력했다. 감사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해 계열사 내부거래와 외부감사인의 비감사 용역을 사전 심의하며 회계 투명성을 확보했고,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총 4주 전 소집공고 이행 및 전자투표제를 도입했고, 자사주 매입과 중장기 배당정책도 수립해 공시했다. 더불어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부패방지(ISO 37001)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신규 취득하며 리스크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고경영진의 ESG 경영 실천 의지와 전사 임직원의 경영개선 활동을 통해 단기간에 ESG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었다”며 “올해 평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고도화하고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진정성 있고 투명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5 I 이배운 기자
SK디앤디,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서 4년째 통합 'A등급'
  • SK디앤디,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서 4년째 통합 'A등급'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SK디앤디(SK D&D)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2024년 KCGS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KCGS는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점검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항목을 평가, S(매우 우수)부터 D(매우 취약)까지 7개의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SK디앤디는 사회 항목에서 A+ 등급, 환경과 지배구조 항목에서 A 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우선 사회 항목의 경우 △SK디앤디 및 자회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실사 기반의 인권경영강화 △법무법인과 협업을 통한 구성원 고충처리 제보 채널 확대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ABCD(A Better Company D&D) 프로젝트 실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 등 다방면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환경 부문에서는 △최고 경영진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이행 및 점검 △‘넷제로(Netzero) 로드맵’ 기반의 RE100 이행을 통한 SK디앤디와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통한 효율적 이사회 운영 △이사회 중심의 경영 활동 등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 구축 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SK디앤디는 대표이사 및 ESG 담당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각종 환경 및 정보보호 인증 획득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지난 6월에는 ESG 소통 강화 및 이해 관계자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웹사이트 형식으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RE100 이행 △인권경영 강화 △에피소드 ESG 생태계 확산을 한 해 동안의 ‘톱3 하이라이트’로 선정했다.SK디앤디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며 적극적으로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과 사회, 고객과 주주, 구성원들의 행복을 추구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10.25 I 김성수 기자
라온시큐어·이데링크, 대학생 위한 디지털ID 발급 서비스
  • 라온시큐어·이데링크, 대학생 위한 디지털ID 발급 서비스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교육 플랫폼 구축 기업 이데링크와 대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아이디(ID) 발급 사업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라온시큐어는 이데링크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옴니원 배지 기반 블록체인 e-포트폴리오 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사진=라온시큐어)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블록체인 디지털 배지 플랫폼 ‘옴니원 배지’ 기반의 e-포트폴리오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양 사가 구현하는 e-포트폴리오에는 각종 자격증, 성적증명, 장학이력, 봉사활동, 공모전, 교환학생 이력 등의 교육 과정과 성과가 담긴다. 대학생들은 이를 취업 플랫폼, 기업, 대학원, 정부 고용기관 등에 제출하며 취업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양사는 디지털 배지를 e-포트폴리오 내에 이력으로 담을 수 있도록 연동하고 이러한 다양한 학생의 활동 및 성과로 작성된 e-포트폴리오를 디지털 ID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온시큐어에 따르면 디지털 ID로 발급하는 e-포트폴리오는 모바일로 간편한 제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진위여부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 활동 프로세스가 간소화된다. 학생이 디지털 ID로 발급받은 포트폴리오의 정보는 본인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며 블록체인 상에는 발급 이력이 저장된다.라온시큐어와 이데링크는 e-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들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취업 활동에 혁신을 제공하고 다양한 연계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교육 분야에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옴니원 배지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교육 플랫폼 구축 분야 역량이 탁월한 이데링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뛰어난 역량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블록체인을 통한 일상의 혁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5 I 최연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KCGS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 현대엘리베이터, KCGS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이다.현대엘리베이터는 환경(E)과 사회(S) 분야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오른 평가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이사회 내 ESG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환경 부문은 2022년 충북 충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충주 스마트캠퍼스에는 사물인터넷(IoT)과 물류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공장이 아닌 스마트캠퍼스로 명명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공장동과 물류센터, 주차장 등에 총 7600kW(킬로와트)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적용,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51% 감축했다. 2030년까지 42%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2년여 만에 초과 달성한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30년까지 60% 감축, 2050년 완전한 탄소중립(RE100)을 실현한다는 목표다.아울러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활발한 후원 활동도 벌이고 있다. 2011년부터 어린이 백혈병 환자를 후원해 지난해 12월 기준 총 15명의 환아에게 2132장의 헌혈 증서와 529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장애인합창단을 출범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울림을 주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본사 전경.(사진=현대엘리베이터)
2024.10.25 I 김은경 기자
신세계아이앤씨, ESG기준원 평가서 '2년 연속' A등급
  • 신세계아이앤씨, ESG기준원 평가서 '2년 연속' A등급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신세계(004170)아이앤씨(I&C)는 한국ESG(환경·사회·투명경영)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신세계아이앤씨(I&C) 로고ESG기준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ESG 활동 부문에 대한 시스템 구축 수준,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매해 각 부문 별 등급과 통합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신세계I&C는 환경 분야 A등급, 사회 A+등급, 투명경영 A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먼저 환경(E) 부문에서 환경경영 운영 시스템을 마련해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 인권경영 원칙과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를 강화했으며, 공정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급망 정책을 수립하고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신세계I&C는 투명경영(G) 부문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형태준 신세계I&C 대표는 “ESG 활동을 위한 다양한 전략 과제를 수립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하며 다각적으로 노력해온 부분이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며 “ESG 각 영역 별 핵심 과제를 이행하고 그 결과를 주주, 협력사, 임직원,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I 최연두 기자
산업부, ‘방한’ 페트로나스 임원 면담…LNG·CCS 등 협력 논의
  • 산업부, ‘방한’ 페트로나스 임원 면담…LNG·CCS 등 협력 논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2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방한한 다툭 아디프 줄키플리(Datuk Adif Zulkifli) 페트로나스 가스해양사업부문장과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오른쪽)이 25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다툭 아디프 줄키플리(Datuk Adif Zulkifli) 페트로나스그룹 가스해양사업 부문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으로 자국의 유전·천연가스전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동남아 최대 에너지기업이다. 우리나라 역시 이곳에서 우리의 핵심 에너지원인 천연가스를 액화 형태(LNG)로 들여오고 있다. 또 국내 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2021년 페트로나스와의 계약으로 현지 해상광구 탐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기도 하다. 양국 기업 간 협력으로 폐가스전을 활용한 국제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이번 만남은 페트로나스 임원진이 우리 기업과의 연례 업무논의 차원에서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이호현 실장은 한국가스공사(036460)를 비롯한 우리 기업이 페트로나스로부터 LNG를 공급받는 것은 물론 현지 가스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걸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과 페트로나스의 협력 관계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한국석유공사와 삼성E&A(028050) 등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추진 중인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이 실장은 또 우리 기업과 페트로나스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국내 발생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현지 폐가스전으로 보내 저장한다는 ‘셰퍼드 프로젝트’와 맞물려, 양국 정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CCS 분야에서도 페트로나스가 양국 협력에 적극적으로 역할해 달라고 전했다.
2024.10.25 I 김형욱 기자
근로소득자 상위 1% 연봉 3.3억…2명 중 1명은 수도권 직장인
  • 근로소득자 상위 1% 연봉 3.3억…2명 중 1명은 수도권 직장인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중 상위 1%의 평균소득이 3억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소득자 평균의 약 8배 규모다. 전국 상위 1% 근로소득자의 2명 중 1명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 쏠림 현상도 관측됐다.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분석한 국세청의 ‘시도별 및 분위별 근로소득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전체 근로소득자 2053만 9614명이 받은 총급여는 865조 4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상위 1% 근로소득자 20만 5396명이 벌어들인 금액은 680조 568억원에 달했다. 즉, 상위 1% 근로소득자가 총급여의 약 7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소득은 4124만원으로, 상위 1%(3억 3134만E2110004원)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사는 직장인들의 평균소득이 492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4733만원)과 경기(4317만원), 충남(4137만원) 순이었다. △제주(3572만원) △강원(3655만원) 전북(3660만원) 등은 가장 낮은 시·도로 분류됐다. 상위 1% 근로소득자로 좁혀봐도 서울의 평균소득이 5억 6004만원으로 최고치였고, 이어 경기(3억 817만원)가 뒤따랐다. 17개 시도 중 강원(1억 8756억원)과 전북(1억 9767억원)은 2억원을 넘기지 못했다. 특히 상위 1% 근로소득자 가운데 서울(4만 422명)과 경기(5만 8600명), 인천(1만 2579명) 등 수도권의 비중은 54.3%에 달했다. 상위 1% 근로소득자의 2명 중 1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상위 0.1% 근로소득자는 총 2만 539명으로 평균소득은 9억 8798만에 육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역시 19억 195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8억 1119만원) △부산(7억 6426만원) △제주(7억 193만원) 등 순이었다.안 의원은 “서울과 지방의 상위 1% 고소득자 간 평균 임금 격차도 2배가 넘는 등 소득의 서울 쏠림이 확인됐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켜 지방에서도 고소득을 올리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25 I 이지은 기자
회복 늦는 소비심리…올 4분기도 AI 메모리만 뜬다
  • 회복 늦는 소비심리…올 4분기도 AI 메모리만 뜬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소비 심리 회복이 늦어지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양극화가 심해질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수혜를 보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4분기에도 가격이 오르지만 그 외 PC 및 스마트폰용 제품은 하락이 예상된다.SK하이닉스 HBM3E. (사진=SK하이닉스)25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HBM 가격은 3분기 대비 8~13%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범용 D램 가격 역시 전분기 대비 최대 5% 상승할 전망이지만 3분기 8~13%보다는 오름폭이 줄어든다.더구나 범용 D램은 응용처 및 제품별로 갈라보면 희비가 갈린다. PC용 D램의 경우 DDR4와 DDR5 모두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3분기에는 DDR4·DDR5 각각 8~13% 인상된 것과 대비된다.4분기 D램 가격 전망. (사진=트렌드포스)서버용 D램에선 DDR5의 경우 3~8% 오를 전망이다. DDR4 가격은 3분기와 유사하다. 모바일용에선 LPDDR5X의 경우 3분기 가격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LPDDR4X는 최대 10%까지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범용 제품의 경우 서버용 DDR5 D램 외에는 4분기 가격이 3분기와 비슷하거나 하락하는 모습이다.낸드플래시는 응용처별 가격 양극화가 D램보다 더 심하다. 모바일에 탑재하는 낸드인 eMMC와 UFS는 4분기 가격이 3분기 대비 8~13% 떨어질 전망이다. 소비자용 SSD는 최대 10%까지 하락한다. 반면 기업용 SSD는 최대 5%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 전망. (사진=트렌드포스)이는 예상보다 소비 심리 회복이 늦어진 데 따른 결과다. 지난 9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5.5%에서 5%로 0.5%포인트 낮췄지만 여전히 금리가 높은 수준이며 고유가와 고물가도 이어져 소비 여력이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트렌드포스는 “PC 소비는 주저하고 있고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기존 모바일 D램 재고를 줄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며 “낸드에선 기업용 SSD가 안정적인 주문으로 4분기에 소폭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유일한 응용처”라고 설명했다.경희권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은 수요가 회복하질 못하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 성장 한계와 더불어 고유가와 고물가 영향이 꼈다”고 분석했다.당초 시장에선 AI PC와 AI폰 등 온디바이스AI 기기 출시에 따른 교체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거시경제 개선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는 쉽지 않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으로선 PC 및 모바일용 메모리 개발에 힘쓰되 생산라인은 AI 서버용 및 HBM 중심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PC와 모바일 제품의 부진은 이미 예상했고 우려했던 점”이라며 “온디바이스AI 시장이 아직 크지 않은 상황에서 AI 서버가 수익을 낼 수 있는 희망”이라고 말했다.
2024.10.25 I 김응열 기자
대한전선,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획득
  • 대한전선,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획득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한전선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 (우수)’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전선업계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이후, 4년 연속으로 유지된 성과다.올해 평가에서 대한전선은 환경 부문(E) A, 사회 부문(S) A+, 지배구조 부문(G) B+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사회부문에서는 전체 794개사 중 172개 기업만 획득한 A+등급을 달성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전 부문에서 S 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대한전선 제공대한전선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ESG 경영 활동을 속도감있게 추진한 것이 지속적인 우수 등급 획득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당진 케이블 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한편, 해안가 정화 및 멸종 위기종 서식지 보호 등의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헌혈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도 실천했다. 더불어 건전한 기업 문화의 확립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대한전선 관계자는 “ESG경영은 건강한 미래 시대를 위해 준수해야 할 필수가치이자 글로벌 시장에서의 중요 경쟁력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기업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구체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ESG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국내 기업의 ESG 현황을 평가하고 각 분야 및 통합 등급을 부여하여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올해 1066개 사(社)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4개에 대해서 ESG 등급을 부여했다.
2024.10.25 I 김경은 기자
포르쉐, 신형 99X 일렉트릭 공개…"제로백 단 2초"
  • 포르쉐, 신형 99X 일렉트릭 공개…"제로백 단 2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포르쉐 AG가 지난 24일 신형 포르쉐 99X 일렉트릭을 최초 공개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공개 행사는 포뮬러 E 세이프티카 드라이버이자 젠3 에보 개발자인 브루노 코헤이아가 출연했다.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 에보.(사진=포르쉐)순수 전기 오픈 휠 레이스 카인 99X 일레그릭은 젠3 에보로 불리는 업데이트된 3세대 포뮬러 E 차량을 위한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포르쉐 자체 개발 기술력을 통해 모든 면에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술 혁신은 프런트 휠 드라이브 활성화, 향상된 타이어 접지력, 그리고 개선된 프런트 윙이다.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에보는 지금까지 포르쉐의 가장 성공적인 포뮬러 스포츠카를 계승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제한하는 규정으로 팀과 드라이버는 모든 분야에서 차량의 효율성을 최적화해야 했기 때문에 포르쉐 바이작 개발 부서는 젠3 에보 변경을 위해 구성 요소를 직접 개발했다.젠3 에보의 기술 혁신은 모든 팀 및 제조사의 표준화 된 하드웨어와 연관된다. 이제는 프런트 휠 드라이브를 듀얼 퀄리파잉, 레이스 스타트와 어택 모드 동안 사용 가능해,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일시적 사륜구동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단 2초가 소요된다. 플로리안 모들링거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는 “하드웨어는 젠3 모델부터 이미 이용 가능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조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가속과 코너링 속도를 최대화하고, 동시에 에너지를 덜 소비하면서도 드라이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의 균형 유지가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과 안드레티 포뮬러 E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포뮬러 E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가하며, 베를라인과 다 코스타 외에 체코의 가브리엘라 질코바와 스페인의 마르타 가르시아 등 두 명의 여성 드라이버가 두 대의 포르쉐 워크스 차량으로 출전한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새 이름 단 SOOP…5년 만에 ‘지스타 2024’ 참가
  • 새 이름 단 SOOP…5년 만에 ‘지스타 2024’ 참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SOOP(067160)(숲, 구 아프리카TV)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5년 만에 참가한다.(사진=SOOP)SOOP은 지난 3월 사명 변경에 이어 지난 15일 18년 만에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바꿨다. 이번 지스타 전시회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SOOP으로 새롭게 브랜딩을 마친 후 치르는 첫 오프라인 행사기도 하다.지스타에 마련될 SOOP관은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BTC 제1전시관에 약 100부스 규모로 마련된다. SOOP의 지스타 슬로건인 ‘Let‘s ( ) with SOOP’은 “숲(SOOP)과 함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슬로건에 걸맞게 이용자와 스트리머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스 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SOOP의 로고를 형상화한 부스는 크게 3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이벤트존’에서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리브랜딩한 SOOP과 관련한 퀴즈 맞추기와 새로운 SOOP의 얼굴인 ‘수퍼즈(SOOPERS)’ 캐릭터 맞추기, 인공지능(AI) 기술 시연존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또한 이벤트존에서 진행하는 스탬프 랠리 참여 대상자 전원에게 SOOP의 일원임을 인정하는 SOOP 명예 사원증 발급과 랜덤 추첨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러 인기 스트리머 프레임으로 제작된 인생네컷 부스 및 SOOP 브랜드 굿즈와 프로게임단 ‘광동 프릭스’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굿즈 판매존도 이벤트존에 마련된다.부스 정중앙에는 스트리머들이 자유롭게 출입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스트리머존’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스트리머존은 SOOP을 비롯한 타 플랫폼 스트리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스트리머 간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해서도 별도 버추얼 맵을 마련해 메타버스로 SOOP 부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부스 내 ‘무대존’에서는 스트리머가 이용자들과 오프라인에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팬 미팅 콘텐츠를 비롯해 ‘LoL·발로란트·FC온라인·마인크래프트·마법소녀 루루핑’ 등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하는 e스포츠&게임 콘텐츠가 진행된다. ‘타요’, ‘안녕수야’, ‘우정잉’, ‘이세계 아이돌’을 비롯한 여러 스트리머가 해당 콘텐츠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2024.10.25 I 김가은 기자
젠지-T1, 영국행 티켓 한 장 두고 '진검승부'
  • 젠지-T1, 영국행 티켓 한 장 두고 '진검승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4강전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매치업은 27일로 예정된 젠지와 T1의 맞대결이다.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선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뒤 8강에서 LCS(북미) 1번 시드 플라이퀘스트를 천신만고 끝에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LPL(중국) 2번 시드인 톱 이스포츠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8강에 올라왔다. 또 8강에서 톱 이스포츠를 다시 만나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면서 4강에 올라왔다. ◇젠지, 첫 월드 챔피언십 결승 갈까젠지는 지난 2017년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한 삼성 갤럭시를 인수하면서 LCK에 참가했다. 2019년을 제외한 모든 해에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했던 젠지는 2021년과 2022년 4강까지 올라갔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결승전 무대에 서지 못했다.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젠지(사진=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국제 대회에서 약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던 젠지는 올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간의 평가를 바꿔놨다. LCK 서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골든 로드-한 해에 LCK 스프링과 서머, MSI, 월드 챔피언십을 모두 우승하는 일-달성은 어려워졌지만, T1만 꺾으면 젠지라는 이름으로 첫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T1,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결승 노린다T1은 월드 챔피언십에만 올라오면 성적을 냈던 과거의 패턴을 올해에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2015년, 2016년, 2023년에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T1은 우승하지 못한 해에도 출전만 하면 최소 4강에는 이름을 올렸다.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T1(사진=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첫 경기에 패했지만 이후 7세트 연속 승리를 이어가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서기만 하면 4강까지 오르는 기존 패턴을 지켜냈다. T1이 승리할 경우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한다. 지금까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올라간 팀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결승에 진출했던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뿐이다. ◇젠지와 T1의 상대 전적은?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할 한 팀을 가리는 4강전에 임하는 젠지와 T1의 최근 상대 전적은 젠지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젠지는 지난해 열린 MSI에서 T1에 패한 이후 LCK 정규 리그에서 6전 전승,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또한 2023년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단판 승부에서도 승리하면서 무려 10연승을 이어가는 등 ‘T1 킬러’로 입지를 굳혔다. 녹아웃 스테이지 대진표(사진=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LCK는 젠지와 T1의 4강전이 열리는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뷰잉 파티를 진행한다. 뷰잉 파티 참석자는 각 팀에서 자체적으로 모집한다. 참석자 전원에게 팀 포토카드와 팀 스티커가 제공되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랜덤 경품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WORLDS24 키캡’과 이번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이 담긴 LP가 주어진다.
2024.10.25 I 김가은 기자
포스코퓨처엠, 2024년 ESG평가 A+ 등급 획득
  • 포스코퓨처엠, 2024년 ESG평가 A+ 등급 획득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한다.포스코퓨처엠은 2023년에 직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는데, 올해 다시 한 번 등급이 오르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부문별로는 환경(E) 부문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 사회(S) 부문과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지난해와 동일한 A+와 A 등급을 받았다.포스코퓨처엠은 환경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있다. 또 올해 4월에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양·음극재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국제 표준에 맞춰 집계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ISO 14067’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사회적 측면에서는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유입 등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는 책임광물 정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보건 경영도 강화하고 있는데, 특히 공급사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해 지난해 공급사 근로손실재해율(LTIFR)은 2021년 대비 52% 감소한 바 있다.포스코퓨처엠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감사기구의 독립적인 운영을 통해 건전한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하고 있고,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ESG경영 핵심 이슈를 보고하고 승인받는 프로세스를 운영해 책임경영을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앞으로 포스코퓨처엠은 법과 규범을 준수하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기반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ESG경영 마인드 내재화를 적극 추진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10.25 I 하지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