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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2024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골든 프라이즈 수상
  • 티캐스트, <2024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골든 프라이즈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인 티캐스트가 2024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GDWEB Design Awards)에서 취미·엔터테인먼트 부문 골든 프라이즈(Golden Prize)를 수상했다.티캐스트 홈페이지 사진 (사진 = 티캐스트)지디웹 디자인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제작된 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 심미성, 사용성 등 디자인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디자인 시상식이다.티캐스트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E채널 중심의 고객 반응형 홈페이지로 리뉴얼하며, 사용자 중심의 UX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회사 브랜드보다 E채널의 브랜드를 강조하는 내부 브랜딩 방향성을 반영하여,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와 사용자 간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번 리뉴얼은 <용감한 형사들4>, <끝내주는 부부> 등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의 가시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탐색하는 데 필요한 단계 수를 대폭 줄였다. 또한,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삽입하여 쇼츠와 같은 최신 영상 소비 트렌드에 발맞췄다.티캐스트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기존의 언론·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텍스트 및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을 탈피하고, OTT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시각 중심의 디자인 트렌드를 적용한 점이 주요 차별화 요소”라고 밝혔다.티캐스트의 E채널은 시즌 4를 맞은 장기 흥행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을 비롯해 신규 프로그램 <끝내주는 부부> 등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5.01.08 I 김현아 기자
올해 상조산업 키워드는 ‘S.N.A.K.E’
  • 올해 상조산업 키워드는 ‘S.N.A.K.E’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올해 상조산업의 트렌드는 ‘S.N.A.K.E’(스네이크)일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보람상조는 8일 “올해도 내수 부진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다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조업계가 대외변수에 맞서 뱀처럼 민첩하고 집중력 있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기를 기대하는 바람에서 이 키워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S’는 실버케어(Silver-care), ‘N’은 기업간 제휴(Network), ‘A’는 인공지능(AI), ‘K’는 유아동서비스(Kids), ‘E’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뜻한다.(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제시했다.(자료= 보람상조)실버케어의 경우 우리나라도 지난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비중 20% 이상)가 되면서 경제력을 갖춘 실버세대를 겨냥한 산업이 성장하고 있어서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상조업계는 이러한 사회, 경제적 변화와 맞물려 실버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렌탈 및 교육업계의 상조업 진출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 인구 증가에 발맞춰 상조상품 납입금으로 수연, 해외여행과 외국어 교육, 이색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전환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도 이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또 상조업계도 유통, 바이오(의료), 정보기술(IT), 금융 등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와 함께 인수합병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상조업은 하이브리드 시대를 맞아 제휴, 연합을 통해 더욱 고도화되고 안정화 단계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특히 향후 시장의 대세인 AI 제휴서비스도 속속 선보일 것으로 보람상조는 예상했다. 일부 업체는 고인의 생전 이미지, 사진, 육성 등을 토대로 딥러닝 학습을 통해 영상으로 구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문, 자서전, 개인출판, 음원 등의 범위까지 AI 제휴 분야를 확장해 서비스할 것으로 예상된다.전 연령층 대상으로 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조업계는 저출생·고령화 등의 이슈에 대비해 유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프리미엄 서비스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저출생으로 인한 1명만 잘 키우자는 ‘골즈키즈’ 트렌드는 상조업계에도 적용돼 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 및 서비스가 속속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보람상조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침체와 대외변수에 따른 불확실성 등 많은 어려움이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상조업계가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8 I 박철근 기자
콘티넨탈, 車측면 유리창에 콘텐츠…'윈도우프로젝션' 공개
  • 콘티넨탈, 車측면 유리창에 콘텐츠…'윈도우프로젝션' 공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콘티넨탈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윈도우 프로젝션(Window Projection)’ 솔루션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콘티넨탈이 CES 2025에서 차량의 측면 유리창을 활용한 ‘윈도우 프로젝션(Window Projection)’ 솔루션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콘티넨탈)이 솔루션은 고성능 미니 프로젝터, 전기적으로 완전히 어두워지는 측면 창, 그리고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이 주차된 상태에서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전기차의 충전 상태나 사용자가 선호하는 스포츠 팀의 로고 같은 개인화된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스마트 프로젝션 스크린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유리창이 완전히 어두워져 최적의 디스플레이 환경이 조성된다. 차량의 루프 라이닝(roof lining) 내부에 통합된 공간 절약형 프로젝션 유닛은 0.5리터 이하의 설치 공간만 차지하며,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콘텐츠를 측면 창에 직접 투사해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한다.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UX 사업본부 총괄인 파벨 프로우자는 “해당 솔루션은 운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라며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 루프 라이닝에 쉽게 통합될 수 있으며, 콘티넨탈의 엔지니어들은 더욱 간소화된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콘티넨탈은 개인화된 콘텐츠와 상황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제공업체 ‘반부츠(banbutsu)’와 협력하고, ‘e트래블 컴패니언(eTravel Companion)’을 ‘윈도우 프로젝션’ 솔루션의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로 개발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지형 및 기상 데이터, 차량 센서를 통해 수집된 추가 정보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맞춤형 제안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차량은 운전자가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이동 중임을 인식하고, 팀 로고 등 상황에 맞는 정보를 측면 유리에 표시하도록 제안할 수 있다. 또 차량의 충전 상태와 경로 정보를 표시해 탑승 전에 경로상의 충전소 위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마이클 울터스 반부츠 CEO는 “콘티넨탈과의 협력 및 콘텐츠 통합을 통해 개인화된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콘티넨탈은 현지시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참가한다. 콘티넨탈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맞은편 센트럴 플라자에 마련된 전용 부스에서 도로부터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최신 모빌리티 기술들을 선보인다.
2025.01.08 I 이윤화 기자
의정부시,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 '퓨처플라넷2050' 행사
  • 의정부시,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 '퓨처플라넷2050' 행사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역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직업 체험 행사가 열린다.경기 의정부시는 이번달 10일부터 4월 9일까지 4개월 간 의정부역 지하상가 동6-2, 특E호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직업 체험 행사 ‘퓨처플라넷2050’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포스터=의정부시 제공)시가 주최하고 ㈜나리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금오동 광역행정타운 옆 옛 유류저장소 부지에 2028년 개관이 예정된 ‘퓨처플라넷’을 미리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팝업스토어는 ‘오늘 만나는 내일의 나’를 주제로 가상의 2050년 인공행성 퓨처플라넷을 배경으로 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미래 사회의 변화와 혁신은 물론 청소년들이 새로운 직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체적으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참가자들은 미래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또 우주비행 테스트와 코스튬 이벤트 등 흥미로운 부대 행사와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퓨처플라넷 관계자는 “퓨처플라넷은 기술 혁신과 산업 변화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거나 사라지는 직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설계된 새로운 미래교육 모델”이라며 “팝업스토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의 계기를 마련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미래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2028년 준공 예정인 퓨쳐플라넷.(조감도=의정부시 제공)한편 ㈜나리벡이 건립하는 ‘퓨처플라넷’은 2050년 가상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우주 △정보기술(IT) △에너지 △바이오 △문화 등 6개 분야에서 60여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5.01.08 I 정재훈 기자
때이른 '메모리 겨울론' 여파…삼성전자, 기대 밑돈 성적표(종합)
  • 때이른 '메모리 겨울론' 여파…삼성전자, 기대 밑돈 성적표(종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당초 증권가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7조원대까지 계속 낮춰 잡았는데, 그마저도 못 미친 6조원대에 그쳤다.스마트폰, PC 등 정보기술(IT) 제품 수요 둔화가 장기화하면서 레거시(범용) 메모리 반도체 수익성이 떨어진 데다, 스마트폰 사업을 비롯한 완제품(DX)사업이 고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메모리 겨울론’ 여파가 본격화할 경우 올해 실적 역시 회복이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사진=방인권 기자)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5조원,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5%, 영업이익은 130.5%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8%, 29.19% 감소했다.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300조800억원, 영업이익 32조73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액은 258.94%, 영업이익은 6.57% 각각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22년(302조2300억원)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2023년 당시 반도체 업황이 최악으로 치달았다가, 지난해 반등한 덕을 본 것이다.그러나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로 갈수록 점점 부진을 면치 못했다. IT 업황 둔화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때이른 메모리 겨울론이 현실화하면서다. 스마트폰, PC 등 수요 둔화가 지속한 가운데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같은 중국 기업들의 저가 물량 공세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들어 레거시 메모리 가격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IT 수요 부진 등으로 메모리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고수익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 일정이 미뤄지면서 눈높이를 빠르게 낮췄다. 이날 나온 잠정 실적은 시장의 낮아진 눈높이에도 미치지 못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증권가 최근 추정치는 7조9705억원이었는데, 이보다 18% 낮은 것이다.삼성전자는 잠정실적 발표 직후 설명자료를 통해 “반도체(DS)의 경우 IT향 제품 중심 업황 악화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 사업은 PC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범용 제품의 수요 약세 속에서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메모리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와 선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메모리 사업도 가동률 하락과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와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했다.시장에서는 올해 역시 실적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반도체 업황 흐름이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엔비디아에 대한 HBM 공급 여부 역시 관전 포인트다.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로 당분간 레거시 분야의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5세대 HBM3E의 본격 공급과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5.01.08 I 공지유 기자
앱보안 기업 '잉카엔트웍스', SV인베 등 111억 투자 유치
  • 앱보안 기업 '잉카엔트웍스', SV인베 등 111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글로벌 콘텐츠 보안 전문 기업 ㈜잉카엔트웍스가 11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 상장사 SV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IBK기업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잉카엔트웍스는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앱실링’과 미디어 콘텐츠 보안 솔루션 ‘팰리컨’을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식으로 제공한다. 한국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지사를 운영 중인 잉카엔트웍스는 최근 3년간 해외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 43%를 기록하는 등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이번 투자 유치로 잉카엔트웍스는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 강화 △국내외 우수 기술 인력 확보를 통한 기술력 강화 △제품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잉카엔트웍스는 모바일 앱 보안과 디지털 영상 콘텐츠 보호를 위한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영상 포렌식 워터마킹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내외 유수 OTT 서비스에서 해당 기술을 채택, 사용 중이다. 현재 네이버, CJ E&M, 티빙,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는 물론, AMC네트워크,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도국영은행(SBI), 핀액셀(FinAccel)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4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또 보안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앱실링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Gartner)에서 앱 보안(App Shielding) 분야 샘플 벤더로 선정, 글로벌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리뷰 사이트 G2에서는 4.8점(5점 만점)을 받아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1위를 달성했다. 팰리컨은 포렌식 워터마크 보안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스트리밍 미디어(Streaming Media) 매거진 선정 ‘2023 스트리밍 미디어 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업체로 인정받았다.
2025.01.08 I 김아름 기자
지진희X이규형 코미디 온다…'킥킥킥킥', 2월 5일 첫 방송
  • 지진희X이규형 코미디 온다…'킥킥킥킥', 2월 5일 첫 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킥킥킥킥’ 지진희와 이규형이 콤비플레이를 펼친다.(사진=KBS2)오는 2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이 심상치 않은 중독성을 자랑하는 1차 티저를 공개했다.‘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이규형 분)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과거부터 인연이 있었던 구(舊) 국민 배우 지진희와 구(舊) 스타 PD 조영식이 함께 콘텐츠 회사 ‘킥킥킥킥’을 설립한 모습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트가 그려진 커플 티셔츠를 맞춰 입고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것은 물론 얼떨결에 길바닥에 누워 뽀뽀를 하고있는 등 두 사람의 파격적인 케미스트리가 단연 눈길을 잡아끈다.(사진=KBS2)뿐만 아니라 “무조건 재미있게만 만들어”라는 단호한 목소리만큼이나 콘텐츠를 향한 이들의 열정도 엿보인다. 댄디한 수트핏을 자랑하던 천만 배우의 오라(Aura)는 온데간데없이 흡사 내복을 연상케 하는 정체불명의 패션으로 길거리에서 포착된 지진희의 모습에서는 콘텐츠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살신성인의 정신이 느껴진다.여기에 예사롭지 않은 개성을 자랑하는 ‘킥킥킥킥 컴퍼니’ 식구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들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나오는 ‘킥킥킥킥’이라는 단어는 뇌리에 박힐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회사에 닥친 위기에 맞서며 “우리한테는 지켜야 할 식구들이 있어”라고 부르짖는 두 대표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가 짠함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직원들과 함께 모여 있는 모습에서는 흡사 전투를 앞둔 영웅들을 방불케 하는 비장함까지 뿜어져 나오고 있는 상황. 대(大) 콘텐츠 시대를 항해하기 위해 힘을 합친 이들이 보여줄 최강의 팀워크와 웃음 시너지가 기다려진다.‘킥킥킥킥’은 오는 2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2025.01.08 I 최희재 기자
  • “고혈압 환자, 커피 즐겨도 건강상 우려 없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혈압 환자라도 안심하고 커피를 즐겨도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만성적인 커피 섭취가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증가에 일절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Milano-Bicocca) 대학 내과 및 외과 귀도 그라시(Guido Grassi) 교수팀이 고혈압 환자 943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사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파멜라 고혈압 환자에서 습관적인 커피 섭취와 심혈관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Habitual coffee consumption and risk of cardiovascular and all-cause mortality in the PAMELA hypertensive population)는 심혈관 질환 분야 국제 학술지(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s) 최근호에 실렸다.연구팀은 943명의 고혈압 환자를 25년간 추적 분석한 PAMELA(Pressioni Arteriose Monitorate E Loro Associazioni)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를 커피 섭취 그룹과 비(非)섭취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 간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차이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두 그룹 간 (통계상의)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것으로 판정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커피 섭취 집단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이 각각 15%ㆍ17% 낮았다. 연구 대상자(고혈압 환자)의 나이ㆍ성별, 혈압ㆍ고혈압약 복용 여부 등에 따른 두 그룹 간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도 고혈압 환자가 커피를 즐기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남성과 여성 고혈압 환자 모두 안심하고 커피를 즐겨도 괜찮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의 특징은 25년에 이르는 역대 최장의 추적 관찰 기간,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평가, 환자의 실제 혈압 측정 등이다. 한편 하루 다른 연구에서도 3잔 이하의 커피 섭취는 일반적으로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Hypertension, 2011). 2022년 유명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한 메타분석 연구의 결론은 하루 2∼3잔의 커피 섭취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5.01.08 I 이순용 기자
삼성전자, 시장 기대치 밑돈 실적에도 주가는 1%대 상승
  • 삼성전자, 시장 기대치 밑돈 실적에도 주가는 1%대 상승[특징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대 상승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내놓으면서 AI 시장에 올라탈 것이란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방인권 기자)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8% 상승한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엔비디아 주가 폭락 영향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오히려 삼성전자 주가는 반등세로 전환했다. 실적 불확실성이 제거되자 매수세가 나오는 양상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증권가 추정치는 매출액의 경우 77조4035억원, 영업이익은 7조9705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5%, 영업이익은 130.5% 각각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5.18%, 29.19% 감소했다.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직후 설명자료를 통해 “반도체의 경우 정보기술(IT)향 제품 중심 업황 악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레거시 메모리 공급과잉, 업황 둔화,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 엔비디아로의 HBM3E 공급 시점 지연 등 기대보다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9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하향한 바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디비아 주가가 6.2% 급락하고, 이날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는 새해 들어서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연초 이후 전 거래일까지 삼성전자는 4.43%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관련한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AI 훈풍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해석된다. 7일(현지시간) 황 CEO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미 라스베이거스의 퐁텐블루 호텔에서 가진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HBM이 현재 테스트 중이며,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그는 “원래 엔비디아가 사용한 첫 HBM 메모리는 삼성이 만든 것이었다”며 “그들은 회복할 것(recover)”이라고 말했다.10개월 넘게 삼성전자의 HBM 테스트가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서는 “한국은 서둘러서 하려고 한다. 그건 좋은 것이다”라며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01.08 I 김경은 기자
생성형 AI 시대…게티이미지-셔터스톡, 합병으로 대응
  • 생성형 AI 시대…게티이미지-셔터스톡, 합병으로 대응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게티이미지가 7일(현지시간) 경쟁사인 셔터스톡과 합병해 37억달러(5조 3816억원) 규모의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드저니, 달리(DALL-E)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들이 사용자들의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과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면서 이들 기업들은 정면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 이 거래에 따라 셔터스톡 주주들은 보유한 셔터스톡 주식 한 주당 현금 28.80달러를 받거나 게티이미지 주식 13.67주, 또는 게티이미지 주식 9.17주와 현금 9.5달러를 함께 받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소식이 전해진 이후 셔터스톡 주가는 이날 14.81% 상승했고 게티이미지 주가는 24.12% 상승했다. 두 회사의 주가는 지난 4년 동안 하락했는데 누구든지 휴대폰 등을 이용해 사진을 간편하게 찍을 수 있게 되면서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사진들에 대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크레이그 피터스 게티이미지 최고경영자(CEO)는 이 거래가 “콘텐츠 제공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기술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된 회사의 CEO는 피터스 CEO가 맡을 예정이며 게티이미지가 새 회사 지분의 54.7%를, 셔터스톡이 나머지를 소유하게 된다. 회사명은 케티이미지스 홀딩스로 변경되며 티커는 ‘GETY’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계속 거래된다. 회사는 이 거래를 통해 3년 후 연간 1억 5000만달러에서 2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CNBC는 “이 거래를 반독점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5.01.08 I 정다슬 기자
'삼성 HBM' 성공 확신한 젠슨 황…최태원과 곧 회동(종합)
  • '삼성 HBM' 성공 확신한 젠슨 황…최태원과 곧 회동(종합)[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는 (위기를) 금방 회복할 것”이라며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가능성을 열어뒀다. 동시에 그는 HBM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 계획을 밝히며 견고한 ‘인공지능(AI) 동맹’을 증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황 CEO는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가 HBM 공급에 성공할 것이라고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들은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엔비디아에 HBM3E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품질 인증 평가에서 애를 먹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재 HBM3E 주요 고객사의 퀄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중 HBM3E 판매확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황 CEO가 이날 “삼성전자의 HBM 개발은 진행 중”이라고 말하며 여전히 공급을 개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삼성전자가 회복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설계 문제를 함께 언급했다. 황 CEO는 “삼성은 원래 엔비디아가 사용했던 메모리인 HBM을 만들었던 회사”라며 HBM 퀄 통과 지연을 두고 “오래 걸리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은 새로운 디자인을 설계해야 하지만, 할 수 있고, 매우 빠르게 작업하고 있다”며 “그들은 HBM에 매우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CEO는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는 모두 우수한 메모리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얼마나 많은 HBM 메모리가 있는지 봤잖아”라며 “HBM은 컴퓨팅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전날 발표한 새로운 신제품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 마이크론의 GDDR7이 들어가는 이유에 대해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며 “별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 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래픽 메모리를 만들지 않는 것 같다”며 “그들의 제품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황 CEO는 CES2025 행사 기간 동안 최태원 회장과 회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HBM을 엔비디아에 납품하며 ‘AI 동맹’을 맺고 있다. 그는 “최 회장을 내일 만날 예정”이라며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08 I 조민정 기자
e-금융교육센터·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홈페이지 개편
  • e-금융교육센터·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홈페이지 개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8일 ‘e-금융교육센터’ 및 ‘금융소비자 정보포털(FINE)’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개편 화면(자료=금융감독원)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센터)는 금융소비자가 스스로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고, 금융소비자 정보포털(파인)은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를 모아 제공하고 있다.금감원은 이번 개편에 대해 “최근 금융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금융 생활정보는 점점 늘어나고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도가 증가해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콘텐츠 등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접근성과 편리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먼저 센터는 홈페이지 간 연계를 원활히 하고 센터에 게시된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누구나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API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교육 콘텐츠 목록 API 조회(공공데이터포털)를 통해 센터 내 서민금융교육 콘텐츠 정보 제공 화면도 신설했다.또 통합 검색 솔루션 기능을 도입해 검색어별 연관 검색어, 추천 콘텐츠 및 콘텐츠별 유사 콘텐츠 목록 제공한다. 강사 수요 기관이 교육 계획 또는 강사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강사가 이를 보고 지원할 수 있는 게시판도 신설했다.‘네이버 카페’에 가입할 필요 없이 학습관리 시스템을 통해 참여 학생이 스스로 진도율 및 과제 제출 현황 등을 관리하며 학습을 진행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담당자도 참여 학생별 과제 제출 내용 및 현황, 미제출자 목록 등을 전산으로 파악하여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하다. 학교에서 실제 교육을 실시하는 결연회사의 지점 정보도 제공한다.파인의 경우 ‘슬기로운 금융생활 길라잡이’ 메뉴에 ‘금융소비자보호법이란?’ 코너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안내자료,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 금융소비자경보 발령내역 등 금융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소비자보호 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금감원이 제공하는 민원신청 및 불법금융신고(22개*) 코너를 파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파인의 홈페이지 개선제안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와 긴밀히 소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계속 보강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8 I 최정훈 기자
한종희 만난 SKT 유영상 “삼성 스마트싱스 인상적”
  • 한종희 만난 SKT 유영상 “삼성 스마트싱스 인상적”[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마련된 SK그룹 전시관을 찾았다. 유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인공지능(AI)이 한 단계 성숙했다”며 “이제는 산업에서, 생활 속에서 사용 사례가 많이 생기는 모습들을 올해 보고 있다”고 전시를 둘러본 소감을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운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마련된 삼성 전시관을 찾아 삼성전자의 한종희 부회장(왼쪽), 임성택 한국총괄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유 대표는 이날 오전 SK그룹 부스를 가장 먼저 참관했다. 특히 유 대표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 16단 제품을 직접 만져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유 대표는 인근에 설치된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전시관을 연이어 방문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부회장)과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이 직접 나와 유 대표를 맞이했다.유 대표와 한 부회장은 서로 악수를 하고 환담을 나누며 AI 기술에 대해 질문하고 삼성전자의 AI 음성비서 ‘빅스비’ 등과 관련해 새로운 사업 제휴 가능성도 언급했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마련된 파나소닉 부스를 찾아 전시를 체험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파나소닉 부스에서는 코와시 하루히토 파나소닉디바이스세일즈코리아 대표가 유 대표를 맞았다. 유 대표는 파나소닉의 최신 전자 기기와 친환경 솔루션 등을 주의 깊게 둘러보면서 관계자 설명에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참관을 마친 유 대표는 인상 깊었던 전시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꼽으며 “홈에서 AI를 입히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만, (삼성전자가) 굉장히 전략적으로 잘 가고 있다”며 “가전이라는 제품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많이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AI 시장에서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업계 경쟁사들과의 경쟁 우위를 자신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빨리 사업을 시작한 만큼 글로벌 파트너를 비롯해 SK하이닉스와 같은 그룹사 등 AI 데이터 솔루션을 하는 회사들과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했다.유 대표는 CES 기간 글로벌 빅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기술(IT) 기업들과 만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운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마련된 SK그룹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
2025.01.08 I 김은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빌라 전세는 불안"…뉴노멀 된 월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빌라 전세는 불안”…뉴노멀 된 월세-젠슨 황 비밀무기 베일 벗었다 로봇·자율차용 AI플랫폼 공개-‘소비심리 회복’ 특명 설연휴 하루 더 쉰다-고려아연 분쟁 승패 ‘집중투표제’에 달려-[사설]혼란 더 부추기며 존재 이유 묻게 만든 공수처의 행태-[사설]멈춰 선 다국적기업 이행강제금 도입, 국회 속도내야△종합-강달러에 소비여력 커지자 한국행 명동거리 의류·화장품 매장 ‘북적’-트럼프 ‘관세압박’ 못 버티고 캐나다 트뤼도, 9년 집권 마침표-최상목 “내수 회복 대책들 속도감 있게 추진”△尹 체포영장 재발부-尹체포영장 시한 이번엔 비밀로…집행 막는 경호처장도 체포 검토-야당 “또 실패하면 공수처 폐지하라” 오동운 “마지막이란 각오로 2차 집행”-대행체제 흔들릴라…‘尹체포영장’ 거리 둔 최상목△CES 2025-엔비디아, 로봇·자율차로 AI생태계 확장…팀아메리카로 K반도체 견제-가정용 AI비서 ‘볼리’ 상반기 출격…사투리 알아듣는 ‘Q9’ 연내 출시-로봇이 빨래 개고 車는 자율주행…베일벗은 토요타 ‘우븐시티’-삼성·LG 부스·제품 보는 듯 거세진 中가전 CES 테크 공습△비아파트 월세 시대-세입자 “전세 살다 전재산 날릴 수도” 집주인 “집값 안 올라 월세라도 받아야”-아파트는 전세 선호 여전하지만…“전셋값 지속 상승 땐 월세 늘 것”-전월세 놓는 대기업…보증금 떼일 걱정 줄어드나△종합-中 티베트서 6.8 지진으로 최소 95명 사망…시진핑 “인명 구조 총력”-이사 선임 수만큼 의결권 가져…특별관계자 53명인 최윤범 유리-지난해 외국인투자 역대 최대…안팎 악재로 올해는 ‘안갯속’-무안참사 ‘셀프조사 논란’에 사고위서 국토부 인사 빠진다△정치-尹 지지율 40%에 세 결집하는 보수…대반전인가 일시적 허상인가-트럼프 1기 때도 1년 넘게 공석…임시 주한 美대사 보낸 바이든-野, 보수 결집에 움찔…최상목 탄핵 신중 모드-[현장에서]12·12때도 항명 있었는데…장군들이 부끄럽다△경제-“국가신용 떨어질라”…‘30조 슈퍼추경’ 딜레마-영끌로 집 사느라…가계 여윳돈 3.5조 ‘뚝’-라면·김치 날개…K푸드 수출액 130억달러 ‘역대 최고’-고환율에…수입 과일값도 들썩△금융-“이달부터 해외자금 조달시 프리미엄 요구 가능성”-아이 낳으면 보험료 납입 1년간 유예한다-여전채 발행 시작한 삼성카드 ‘조달 리스크’ 헤지 이어간다-국민·농협銀 이어 카뱅도 대출 빗장 연다△글로벌-취임 첫날 보편관세 예고…美 MAGA 속도-트럼프 “US스틸, 관세로 수익성 개선” vs 일본제철 “인수불허 용납 못해”-美의회, 트럼프 당선 공식 인증 대선 패배 해리스가 최종 선언-6개월 넘게 구직난 겪는 美 고소득 사무직△산업-비야디에 지커까지…‘중국차의 공습’ 韓시장서 통할까-테슬라 제친 비야디…지난해 전기차 367.3만대 판매 1위-삼성전자, 10년 후 먹거리로 로봇 낙점 레인보우 전부터 이미 투자 확 늘렸다-中후판 수입 8년 만에 최대…“반덤핑 관세 부과 필요”-HJ중공업 작년 수주액 4.7조원 ‘역대 최대’-코오롱스페이스웍스 모빌리티 부품·소재로 사업 영역 확대한다△ICT-“고인 정보 제공 못 해”…‘디지털 유산 상속세’ 도입 논란-더 진화한 갤럭시 ‘빅스비’…AI폰 주도권 잡는다-비트코인 10만달러 재탈환…트럼프 당선 인증에 날개-토스 앱, 또 접속 오류 이용자들 불만 폭발△생활경제-돈 풀겠다는 中…韓식품기업 실적회복 기대 솔솔-삼성웰스토리 ‘360솔루션’ 콘타이 간편식 진출 돕는다-올웨이즈, 셀러 자릿세·수수료 인상 본격화-에이블리 남성패션앱 ‘사구일공’ AI 스타일 추천 통했다△증권-큰손 국민연금, 게임에 빠졌다-CES 날개 단 하이닉스…‘30만닉스’ 기대감 솔솔-‘랩·신탁 돌려막기’ 증권사 9곳 200억대 과태료 가닥-“日증시, 거버넌스 개혁으로 밸류업”-키움 ‘美양자컴퓨팅 ETF’ 순자산 1000억 돌파△부동산-정책 바뀔라…서울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속도-전세금 떼였다…임차권 등기신청 역대 최대-‘법정관리’ 신동아 사업장 7곳, 수분양자 영향 촉각-우이방학선 재입찰, HL한라만 참여…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의료·헬스-환자가족까지 주기적 검사…‘유전성 대동맥질환’ 돌연사 막는다-“여기저기 콜록콜록, 독감 유행…지금이라도 백신 맞아야”-[전문의 칼럼]추울수록 더 아픈 ‘퇴행성 관절염’△Book-연초에도 한강發 ‘소설 열풍’…자기계발서도 신년특수-인류 조화 이끌 AI, 두려워 말고 공존하라-자녀라도 살리려 구인 광고 낸 유대인들△MICE-참가 철회 속출·플라잉카 무산…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티켓 안 팔린다-“방치된 농가에서 팜크닉…자연에서 보물같은 경험 선물하죠”-오사카 거리 흡연 27일부터 전면금지-韓 외국인 전용 카지노 지난해 일제히 호실적△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신짜오~’ “유창하지 않아도 진솔한 소개 베트남 사람들 강원 오게 했죠”-“양양 서핑, 의암호 킹카누…관광객 2억명 시대 열 것”△오피니언-[목멱칼럼]무당 명령은 이행하지 않는 것이 장교의 의무-[데스크의 눈]정치가 경제를 흔들어선 안 된다-[기자수첩]규제 개선 시급한 퇴직연금-[e갤러리]김미로 ‘나와 그들 1’△피플-“살아있음 보여준 우승…‘미운 정’ 전북팬 함성 그리워”-한승구 “위기의 건설…새성장 모멘텀 찾아야”-최운열 “공공·비영리분야 회계투명성 훼손 대응”-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 ‘크로스’ 코인 발행-KB금융 ‘꿍따리 샤바라’ 음원 수익금 초록우산에 기부-“사원의 춤 넘버 후 환호성 짜릿…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할 것”△사회-국회 측 “내란죄 탄핵소추 사유 아냐” vs 尹 측 “소추 사유 중대한 변경”-서울시티투어버스, 강남코스 접는다-서울시, 집회 불법 도로점거 엄중조치 예고-사립대 53% “등록금 올리겠다”-‘인천 초등생 학대’ 계모 징역 17년→30년 늘어
2025.01.07 I 공지유 기자
"이달부터 해외자금 조달시 프리미엄 요구 가능성"
  • "이달부터 해외자금 조달시 프리미엄 요구 가능성"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양희동 김국배 김나경 기자]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 달 이상 시간이 지났지만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중후반에서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연이어 가결하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체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1500원 이상의 환율 추가 상승과 대외 신인도 하락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실제 일선 현장에 있는 은행 자금담당 임원들은 환율이나 대외 신인도가 현재까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지만 권한대행의 추가 탄핵 등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면 오는 3~4월엔 본격적으로 위기가 닥쳐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7일 이데일리가 시중은행 자금 담당 부행장과 본부장 등 임원들에게 환율 전망과 대외 신인도 하락 위험 가능성을 물어본 결과 현 시점에선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답했다. 특히 환율은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 상황의 영향보다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에 따른 달러 강세 기조가 더 큰 원인이란 분석이다.A은행 자금 담당 부행장은 “1400원대 환율이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환율은 상대적인 것이다”며 “우리만 유독 절하가 심해 약세를 보였다면 우리 경제 펀더멘털이 문제라고 볼 수 있지만 지금은 달러 강세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40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를 확보하고 있고 국민연금과 민간에서도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위기수준은 아니다”며 “외화 유동성 문제는 없다고 보고 심리적 요인이 안정된다면 환율은 언제든 하방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B은행 본부장도 “환율 변동성이 커져 현재 외화로 평가하는 자산 변동폭이 커지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다”며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화 유동성 모니터링도 강화했고 현재 감독 당국 기준을 웃도는 양호한 수준이다”고 했다.하지만 이달부터는 실제 자금 조달에서 추가 비용(프리미엄) 요구가 나오는 등 대행체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악영향이 커질 수 있단 의견도 제시됐다. 자금담당 경험이 풍부한 C은행 부행장은 “이달에 자금 조달을 하러 해외에 나가면 투자자들로서는 새로운 정치적 이슈에 대한 프리미엄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외에서 자금 조달할 때 스프레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고 전했다.D은행 외환거래 담당 본부장은 “대통령 대행체제 기간이 길어질수록 국내 정치 불안에 따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자명하다”며 “작년 연말부터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 아니었고 환율은 빠질만한 요인이 없어 보여서 1500원 언저리까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했다.대외 신인도는 단기간엔 영향이 없겠지만 탄핵 정국 등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는 상황은 경계했다. E은행 채권운용담당 부행장은 “우리 경제 체력이 좋아져서 과거엔 기침만 해도 휘청거렸다면 지금은 재채기 몇 번은 견뎌낼 수 있다”며 “대외 신인도는 현재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달러를 빌려 쓰는 사업은 환율 올라가면 영향이 있고 은행들도 위험 가중 자산이 올라가는 등(정치불안이) 장기화하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홍경식 국제금융센터 부원장은 “글로벌 IB(투자은행)와 주요 투자기관이 우리나라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고 있다”며 “이런 전망이 원·달러 환율에는 안 좋은 영역이고 대외에는 불확실성을 제거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런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대외 신인도 하락, 즉 신용등급 하락까지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은 아니다”며 “국가 운영 체계가 마비된 상황이 이어지면 환율과 대외 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25.01.07 I 양희동 기자
올해 첫 'LOL' 대회 열린다…15일 국제 대회 출전권 걸고 '격돌'
  • 올해 첫 'LOL' 대회 열린다…15일 국제 대회 출전권 걸고 '격돌'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올해 첫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LCK컵’이 오는 15일 개막한다. 이번 LCK컵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대회다. 방식 또한 이전에 없던 규칙들로 진행된다. 우승팀은 마찬가지로 새롭게 개최되는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출전권을 얻는다.(사진=LCK)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025 LCK컵’이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고 7일 밝혔다. LCK컵은 새로운 챔피언 밴픽 방식인 ‘피어리스 드래프트(Fearless Draft)’로만 치러진다. LCK컵은 두 개 그룹 간의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바론·장로’ 그룹으로 나뉜 두 팀은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3주 동안 대결한다. 상대 그룹팀들과 3전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이며, 같은 조에 편성된 팀들의 합산 성적이 플레이오프 직행에 영향을 준다. 기존에 서로 경쟁하던 팀들이 그룹 대항전을 치르는 동안 연습을 도와주고 응원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플레이-인은 승자조와 패자조의 구분 없이 개별 팀이 거둔 승수를 기준으로 시드를 배정하며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1라운드는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2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으로 펼쳐진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팀과 최종 라운드 승자 총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또 승자조의 4~5위와 패자조 상위 4개 팀, 총 6개 팀이 플레이인을 치른다.6개 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또한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자조 1위와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승자조 3위와 플레이-인을 통과한 세 팀이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1라운드에서 패하는 팀은 그대로 탈락하며 2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팀은 올해 새로 만들어지는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LCK컵의 또다른 특징은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두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식이다. 이미 지난해 ‘LCK 챌린저스’에서 선을 보였고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3세트까지 진행될 경우 1, 2세트에 두 팀이 사용한 20개의 챔피언을 쓸 수 없으며 별도의 밴픽 과정이 진행되기에 최종적으로 30개의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다.LCK컵은 15일 오후 5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RX의 대결로 포문을 연다. 그룹 대항전은 다음달 2일까지 열리고, 플레이-인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 12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는 2월 23일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생중계는 SOOP(구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링크),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평일 2만원, 주말 2만5000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플레이오프는 3만원이다.
2025.01.07 I 김가은 기자
“30만원대도 가능”…장밋빛 SK하이닉스, 올라타 말아
  • “30만원대도 가능”…장밋빛 SK하이닉스, 올라타 말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장주 SK하이닉스(000660)가 새해를 맞아 장밋빛 전망 속 상승세다.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다 호실적을 통해 경기방어력을 증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증권가에서는 경쟁사의 진입 지연으로 당분간 HBM 주도권을 계속 잡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30만닉스’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40% 내린 19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약세로 마감했으나 올 들어 4거래일간 12.13% 누적 상승하며 초강세다. 장중 20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는데 SK하이닉스가 20만원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해 11월8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4.01%, 코스닥은 5.99% 올랐다.사진=연합뉴스SK하이닉스의 강세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5’를 계기로 AI 반도체 성장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2025 기조연설자로 나선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1월 개발 계획을 발표한 HBM3E 16단 제품의 샘플을 업계 최초로 공개한다는 소식 등이 투자심리에 불을 붙였다.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올 들어서만 SK하이닉스를 385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규모만으로 볼 때 동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발생한 5791억원의 외국인 순매수의 절반 이상이 SK하이닉스에서 발생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20만원선 돌파가 임박한 가운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30만원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 업황 사이클에 대한 불안요소가 있긴하나 실적 우상향을 기대해 볼만하다. HBM 호황의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SK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30만원으로 유지했으며 BNK투자증권은 3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1분기 단기 감익 구간을 거친 후 2분기부터 증익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경기 방어력이 확인된다면 저점에 대한 기준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향후 SK하이닉스 주가의 상승탄력을 책임질 모멘텀으로는 HBM 공급 물량 확대 및 상반기 이후 수급 개선과 가격 상승 전환 등이 거론된다. 경쟁사의 HBM 시장 진입 여부 등이 관건이나 주도권은 SK하이닉스가 계속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수요 강세 속 경쟁사의 더딘 진입으로 HBM 사업에서 고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수요환경 개선 등을 고려하면 ‘30만닉스’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5.01.07 I 이정현 기자
작년 해외플랜트 수주 340.7억달러…9년 만에 최대
  • 작년 해외플랜트 수주 340.7억달러…9년 만에 최대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지난해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340억달러를 넘기며 9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중동 지역에서의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큰 영향을 미쳤다.카타르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 조감도.(사진=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프랜트를 수주한 금액은 총 340억 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302억 3000만달러)보다 12.7% 증가한 수준으로, 2015년(364억 7000만달러) 이후 9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2월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2024년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330억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이번 실적에는 중동 지역에서의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주 금액 중 155억 2000만달러가 중동에서 수주한 금액으로, 2022년 11월 이후 중동 국가와 고위급 경제 외교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까지 이어진 거승로 평가된다.대표적으로 지난해 4월 삼성 E&A와 GS건설이 수주한 73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파딜리(Fadhili)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그램은 우리 기업이 수주한 역대 해외 프로젝트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또한 11월 삼성물산이 수주한 카타르 현지 가스복합·담수 플랜트(Facility E)도 대표적 사례다.자료=산업통상자원부중동 외 지역에서는 유럽(65억 8000만달러), 아시아(64억 2000만달러), 미주(53억 3000만달러), 아프리카(2억 2000만달러) 순으로 실적이 좋았다.구체적으로 동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세르비아 태양관 발전소(16억 8000만달러) 등 동유럽 지역에서만 총 47억 1000만달러를 수주했고, 삼성E&A의 말레시아 피닉스 바이오(지속가능항공유) 정유 시설(9억 500만달러) 수주 등으로 동남아 지역에서도 33억9000만달러를 수주했다.공종별로는 △산업시설(98억 4000만달러) △발전·담수(90억 3000만달러) △석유·가스(85억 4000만달러) △기자재(32억달러) △해양(19억 2000만달러) △석유화학(15억 3000만달러) 순으로 실적이 좋았다.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생산설비 수출의 경우 해외 플랜트 수주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주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I 하상렬 기자
"윈도10 종료 시장 잡자"…인텔·퀄컴 'AI PC 칩' 경쟁 가열
  • "윈도10 종료 시장 잡자"…인텔·퀄컴 'AI PC 칩' 경쟁 가열[CES 2025]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과 퀄컴이 ‘인공지능(AI) PC 칩’ 라인업 다각화에 나섰다. AI 연산 성능뿐 아니라 저전력,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등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으로 AI PC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10월 예정된 PC 운영체제(OS) 윈도10 지원 종료가 PC 교체에 영향을 줘서 AI PC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기대도 있다.인텔은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새로운 노트북용 칩 코어 울트라 200U, 200H, 200HX 시리즈를 출시했다.이로써 인텔은 최신 AI PC 칩 ‘코어 울트라 시리즈2’의 라인업을 보강하게 됐다. 앞서 인텔은 지난해 가을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로 코어 울트라 200V(루나 레이크)와 200S(애로우 레이크S)를 선보인 바 있다. 새로운 칩 모두 AI 처리 연산 성능은 앞서 출시한 2000V에 미치지 못한다. 2000V의 신경망처리장치(NPU)는 48 TOPS(초당 48조 번의 연산) 자랑하는데 반해, 200U는 13 TOS, 200H와 200HX는 각각 11, 13 TOPS를 지원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HX (사진=인텔)200U는 200V보다 전력 효율적이고 저렴한 AI PC를 위한 칩으로 설계됐다. 인텔은 “이 칩을 탑재한 PC는 진정한 온 종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하며, 한번 충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팀스’ 소프트웨어를 10.5시간 구동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MS 365는 20.3시간 쓸 수 있다는 밴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200H와 200HX는 고성능 컴퓨팅, 향상된 그래픽 처리 지원에 초점을 맞춘 칩으로 크리에이터와 게이머용 PC를 겨냥하고 있다.. 200H는 최대 16코어 (6 P-코어, 8 E-코어, 2 저전력 E-코어), 200HX는 최대 24코어 (8 P-코어, 16 E-코어)를 지원한다.모바일 프로세서 강자인 퀄컴도 PC 시장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며 이날 CES에서 새로운 AI PC 칩으로 중저가 노트북용 ‘스냅드래곤 X’를 선보였다. 고급 노트북(1000달러 이상) 타겟 칩 ‘스냅드래곤 X엘리트’, 중고가 노트북(800달러 이상)을 위한 ‘스냅드래곤 X 플러스’에 이어 엔트리 레벨(600 달러 대) 제품용까지 구성을 갖춘 것이다.스냅드래곤X는 합리적인 가격에 AI 연산에 최적화된 PC를 위한 칩으로, NPU는 45 TOS에 이른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PC 플랫폼 ‘코파일럿 플러스(+) PC 구동도 가능한 수준이다. 중앙처리장치(CPI)는 8코어 오라이온을 지원한다.x86 진영에서 인텔을 쫓고 있는 AMD도 이날 CES에서 AI PC용 프로세서 ’라이젠 AI 맥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라이젠 AI 맥스 시리즈는 최대 AMD 젠 5 CPU 16개를 지원하고 50 TOPS 성능을 갖춘 NPU를 탑재했다.퀄컴 스냅드래곤 X(사진=퀄컴)반도체 업체들은 고속 성장하는 AI PC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AI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65.5% 증가한 1억1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전체 PC 출하량 중 AI PC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7%에서 올해 43%로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앞으로 다가온 윈도10 지원 종료가 PC 교체 수요를 앞당길 것이란 기대감도 높다. 윈도10을 사용하는 PC들이 윈도11로 전환하면서 수요가 폭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MS는 윈도 10에 대한 지원을 오는 10월14일 이후에 종료할 예정인데, 윈도10의 PC OS 점유율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인터넷 환경 조사 사이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윈도10 점유율은 62.7%에 이른다.
2025.01.07 I 임유경 기자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크로스' 코인 발행 발표
  •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크로스' 코인 발행 발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장현국 액션스퀘어 공동대표가 새로운 가상자산 ‘크로스’ 발행을 발표했다. 또 추가 발행이 불가능한 ‘제로 민팅’을 유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 사진=이데일리 DB장현국 액션스퀘어 공동대표가 엑스(X, 구 트위터)에 가상자산 ‘크로스’를 발행했다고 밝힌 게시글(사진=장현국 대표 엑스 갈무리)장 공동대표는 7일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새로운 가상자산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게임이 가상자산을 발행하고, 모든 이용자가 이를 거래할 수 있는 게임 프로토콜 ‘크로스’를 출시한다”며 “첫 단계로 이더리움 기반의 코인 ‘크로스’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 10억개를 발행했고, 더 이상의 추가 발행은 없다”며 “영원히 제로 민팅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제로 민팅을 결정한 배경에는 추가 물량으로 인해 가상자산의 가치가 희석되는 일을 막고, 초반부터 관련 사업을 속도있게 추진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초기에 생태계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기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과는 달리 다운로드나 결제, 커뮤니티 등 여러 요소를 배제한 점도 눈에 띈다. 오직 게임 가상자산 프로토콜에만 주력해 이용자들이 ‘플레이-투-언(P2E)’ 게임의 재미만 느낄 수 도록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크로스는 향후 액션스퀘어가 추진할 블록체인 사업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2월 중으로 가상자산 공개(ICO) 또는 거래소를 통한 코인 판매(IEO)에 나선 뒤 3월에는 이와 연동한 첫 번째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은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며 “결국에는 모든 게임은 대체할 수 있든, 대체 불가능하든 각자의 가상자산을 발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크노믹스(가상자산 경제 시스템)가 재미있는 게임을 더 즐겁게 만든다는 사실은 공리적 진실”이라고 부연했다.
2025.01.07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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