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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짜맞추기 수사… 檢 스스로 국민 신뢰 훼손"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다음은 9월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짜맞추기 수사…檢 스스로 국민 신뢰 훼손”-내년 556조 초슈퍼예산 국가채무 1000조 육박-유동성 홍수 여파…카카오게임즈 16조 몰려-여야 협치 살리려면, 상임위 배분부터 다시 해야-[사설]‘北에 의사파견 법’ 이런 게 졸속입법 전형이다-[사설]의사국시까지 연기된 의료파동, 대화의 끈 놓치말아야△줌인&-BTS의 ‘다이너마이트’…싸이가 못 깬 ‘빌보드 벽’ 무너뜨렸다-상장 앞둔 빅히트엔터 가치 재평가 기대…관련株도 요동△檢, 이재용 부회장 기소 강행-검찰 “조직적 위법 입증 가능”…소모적 법정공방 장기화 우려 현실로-미래 투자 시계제로…삼성 ‘잃어버린 10년’ 우려-삼성 내부 담담한 분위기지만…JY 현장경영 차질 불가피△내년 556조 초슈퍼 예산안-정부, 빚더미 막을 재정준칙 마련한다지만…‘예외조항’ 둬 실효성 의문-‘한국판 뉴딜’에 33조 쏟아 일자리 36만개 창출…지속성·효율성이 관건-재정수지 5년 연속 적자 예고…외환위기 때보다 심각-국민취업제 첫 시행…저소득층에 최대 300만원 구직수당-공무원 경비·토목비 10조 줄여 ‘한국판 뉴딜’ 재투자-장병 이발비 월 1만원 지급…병장 월급 60만 8500원△해법 못찾는 의·정 갈등-“재검토땐 복귀” vs “협의기구 약속”…의료계·정부 갈등에 커지는 진료공백-수도권 중증병상 ‘9개’ 남아…‘대기중 사망’ 속출 위기-확진자 감소세…“앞으로 이틀 중요”△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전대미문 비상상황…여야 ‘최고 결정권자’가 머리 맞대야 돌파 가능-민주당 ‘상임위 11대7 배분 합의’ 되살려야 통합당 ‘법사위 집착’ 버리고 민생집중 필요-민생과제 수두룩한데…보선·대선 겨냥한 ‘정쟁’ 멈춰야△정치-민주당 ‘속전속결’ vs 통합당 ‘결사저지’…100일 입법전쟁 막 올라-‘국민의 힘’ 당명 사실상 확정 ‘의원 4선 연임 금지’는 제외-청년·여성 의제에 갇히지 않을 것…이낙연 대표에 할 말 하겠다-文대통령 ‘코로나 사피엔스’ 등 책 4권 추천-北, 김정은 아닌 당 간부에 ‘지도’ 단어 사용-이낙연·김종인, 추경·지원금 공감대△국제-맹추격 트럼프 “바이든, 폭력 조장”…쫓기는 바이든 “트럼프, 美에 독소”-‘포스트 아베’ 약식선거로 뽑는다…스가 당선 유력해져-테슬라 주가 12.6% 급등…머스크 ‘세계부자 3위’△경제-정부 “부동산 보유세 외국보다 낮다”…종부세 부담 더 커지나-2분기 성장률 -3.2%…금융위기 후 최악-정부정책 떠안느라…공공기관 부채 4년 뒤 94조 는다-환경부·해수부 장관, 해상풍력 관할권 ‘충돌’△금융-손태승의 ‘비밀병기’ 우리종금…IB사업 핵심으로 키운다-신한금융 창립 19주년 조용병 회장 ‘초심’ 강조-보험 사기 기승에…가입자 연 11만원씩 더 낸다△산업&기업-최태원·정의선·최정우 의기투합…‘사회적 가치 창출’ 어벤져스 떴다-약발 떨어진 개소세 인하 효과…완성車, 내수 뒷걸음질-DB그룹, 금융계열사 CEO 인사-코로나 재확산에…매각일정 꼬인 한진重△산업-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초소형 노트북…세련美까지 물씬 ‘대박 예감’-메디톡스, ‘허가취소 정지’ 메디톡신 재출시 추진-재난지원금 효과…소상공인 2분기 체감경기, 日보다 좋았다△소비자생활-가스 빼는 김치 포장, 압력솥형 간편식 용기 ‘맛의 비결’-롯데제과, 과자구독서비스 ‘월간과자’ 2차 모집도 완판-거리두기 2.5단계에 카페 주말매출 30% ‘뚝’-아디다스·프라다의 두번째 협업 ‘슈퍼스타 스니커즈’△증권&마켓-첫날만 ‘427대1’…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뛰어넘었다-다음 IPO 대어는 ‘빅히트엔터’…바이오기업도 이달 5곳 출격-코로나 재확산에도 마스크株 시큰둥, 왜△증권-SI+PEF 뭉친 컨소시엄…M&A 시장 대세로 우뚝-유진證 ‘엔씽’에 투자 70억 규모 펀드 설정-‘알짜’ JT저축銀 인수전…JB금융·한국캐피탈 각축-이달 말 코스닥 노크하는 팜스 “OLED 메탈 마스크 시장 선도할 것”△한국 대중음악사 쾌거-‘흙수저 아이돌’ 데뷔 7년 만에 韓빌보드 도전사 새 이정표 세우다-명실상부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이제 ‘그래미’만 남아-“꿈 꾸는 듯 믿기지 않아 아미와 함께 만든 성과”△스포츠-이재경 “입스 떨쳐내니 골프가 너무 재밌어…다음엔 꼭 우승할래요”-신정락 코로나19 확진…KBO리그 긴장-골프 왕중왕전…177억원 ‘우승 잭팟’ 주인공은-박성현 4위로 하락 고진영은 1위 유지-권순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승리△피플-“이해관계자와 소통후 재포장금지법 연내 재추진”-“임기내 글로벌 100대 대학에 올려 놓겠다”-“안정적 수익창출 위해 대체·해외투자 비중 확대”-“차별화된 교육콘텐츠 확보가 최우선 과제”-오준석 BNP파리바생명 대표△오피니언-[목멱칼럼]혐오 발언에 ‘표현의 자유’는 안 된다-[생생확대경]정부도 의료계도 못 맞춘 T·P·O-[e갤러리]이유정 ‘촘촘한 성1’-[기자수첩]갈등 해결, 대통령이 대화 물꼬 터야△부동산-서초구청 “HUG보증서 안내면 불허”…래미안원펜타스 이달 분양 못한다-[현장에서]젊은이 ‘패닉 바잉’ 탓하는 훈수 그만두시길-공공개발 사업지구 ‘개별 아파트 단지’도 교통영향평가 받아야△사회-상주직원 없어 방문자 파악 깜깜…카공族 바글대는 무인카페 어찌할꼬-독서실·카페 막힌 수험생 ‘공부할 공간 찾아 삼만리’-‘바비’보다 강한 태풍 ‘마이삭’ 내일 새벽 부산 상륙-내년 중앙부처 공무원 충원 4000명 줄어든다-횡령 징계받은 직원 3명 명퇴시킨 연세대-내일부터 수능원서 접수 확진자는 대리접수 가능
2020.09.01 I 박미애 기자
글로벌 증시, 1986년 이후 가장 핫한 '8월'…9월은
  • 글로벌 증시, 1986년 이후 가장 핫한 '8월'…9월은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과 일본 등 상당수 국가 증시가 1986년 이후 가장 뜨거운 한 달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이 풍부하게 풀린 만큼 개인투자자들이 이끄는 주식시장 열풍이 이같은 결과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하락장’으로 통하는 9월에도 이례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선진국 MSCI 글로벌 주식 인덱스는 8월 6.6% 상승하며 198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흥국 시장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지수 역시 같은 달 6.3% 상승해 198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7% 상승했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및 스페인의 대표지수도 각각 4~7%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토픽스와 중국 CSI300의 시가총액 규모가 현지통화 기준으로 각각 8.2%와 2.6% 증가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 급증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의 주식 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9.5%로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4.9%보다 크게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2010년 10.1%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증가한 이유로는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확산, 닷컴 붐과 견줄만한 수준의 기술주 급등,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등이 꼽힌다. 특히 모바일 거래 증가 영향이 컸는데, 찰스 슈왑 등 온라인 증권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주식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로금리 정책으로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한데다, 코로나19로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개인 투자자들을 증시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봤다.미국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거래를 할 때 수수료가 무료인 ‘로빈후드’ 앱을 많이 이용해 ‘로빈후더’로 불리고 있다. 또 개미 투자자들에 의해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경우 로빈후드 효과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최근 이스트먼 코닥, 니콜라, 노바백스 등과 같은 종목들이 개인 거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개미들의 적극적인 투자는 통상 ‘하락장’으로 일컬어 온 9월에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CFRA리서치에 따르면 제 2차 세계대전(1939년 9월 1일~1945년 9월 2일) 이후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주가 지수는 9월 들어 평균 0.5% 떨어졌다. 과거 사례를 보면 8월에도 일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는데 올해는 7%나 올라 1984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대선이 열리는 해 9월에는 특히 뉴욕 증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당선에 비해 증시에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CNBC는 “8월 증시에서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 분할이 호재로 작용했다면 9월엔 연방 의회의 예산심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11월 재선 가능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조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9월 가을학기가 시작되면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WSJ는 기관투자자 중심의 미국과 달리 아시아 증시의 개인 거래가 더욱 활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이나 한국 증시는 최근 개인 거래 비중이 80%를 넘기도 했다며, 올해 코스피 시장의 개인 거래 비중이 84%에 육박한다는 안희준 성균관대 교수의 분석 내용도 전했다.
2020.09.01 I 방성훈 기자
오늘도 개인만 샀다…1% 올라 2349선
  • [코스피 마감]오늘도 개인만 샀다…1% 올라 2349선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대 상승 마감했다. 오늘도 개인만이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2021년도 예산안이 공개되면서 그린뉴딜 관련주가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2349.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350선 전후를 오가는 강세를 보였다.이날 발표된 수출지표는 코스피 강세를 뒷받침했다. 한국의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9.9% 감소함에 따라 7월(-7.1%)보다 부진한 것으로 보이지만, 조업일수 효과를 감안하면 일평균 수출은 3.8% 감소했다. 7월 일평균 수출(-7.1%)과 비교했을 때 개선된 결과이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최소 마이너스 폭을 기록한 셈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점진적인 대외 경기 및 교역 회복세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수급을 보면 이날도 개인만 샀다. 개인은 장초반부터 매수, 242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115억원, 558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306억원), 은행(-438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했다. 보험은 4%대, 전기가스, 건설 업종은 3%대 상승했다. 운송장비, 의료정밀 업종은 2%대 올랐다. 증권, 유통, 금융, 철강금속, 화학 업종은 1%대 상승했다. 제조, 은행, 의약품, 운수창고,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기계, 서비스업, 종이목재 등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통신업은 1%대 하락했고, 음실교품, 섬유의복 등도 1% 미만으로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현대모비스(012330)는 6%대, LG생활건강(051900)과 삼성물산(028260)은 2%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1%대 올랐다. NAVER(03542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005930) 엔씨소프트(036570) 셀트리온(068270)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2%대, 카카오(035720)는 1%대 내렸다.종목별로 보면 이날 환경부가 그린뉴딜에 11조원의 예산을 편성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STX중공업(071970) 모토닉(009680) 코오롱머티리얼(144620)즈가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KEC(092220)도 테슬라 차량에 디지털 콕핏용 반도체를 공급한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원익IPS(240810)가 세메스의 디스플레이 일부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5% 이상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 4585만주, 거래대금은 15조 764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75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020.09.01 I 이슬기 기자
전기차배터리 시장 4개월 만에 ‘반등’… ‘1위’ 이어간 LG화학
  • 전기차배터리 시장 4개월 만에 ‘반등’… ‘1위’ 이어간 LG화학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세 자릿 수 급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LG화학은 무려 171%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다.1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0.5GWh로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했다. 그간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4개월간 역성장을 겪다가 마침내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역별로 중국과 미국,유럽시장 모두 증가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를 필두로 다수 업체들이 급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다.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 7월 2.8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71.5% 증가했다. 점유율도 11.9%에서 26.8%로 2배 이상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1위를 이어갔다. 삼성SDI는 전년 동기대비 142.4% 성장한 0.8GWh를 기록하며 4위(점유율 7.3%)를 차지했고 SK이노베이션은 183.3% 증가한 0.5GWh로 6위(4.5%)에 올랐다. 반면 중국과 일본업체들은 미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대비 14.5% 줄어든 2.7GWh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고, 3위 일본 파나소닉 역시 25.2% 줄어든 1.4GWh에 그쳤다. 이 같은 국내 배터리 3사의 성장은 각 사 제품들을 탑재하고 있는 전기차 모델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LG화학은 주로 테슬라 모델3(중국산), 르노 조에, 포르쉐 타이칸EV등의 판매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EV(71kWh), 포드 쿠가PHEV,BMW 330e등의 판매 증가가 성장세로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현대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 니로EV, 소울 부스터 등의 판매 호조 영향을 받았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 속에 한국계 3사는 지속적으로 선방하면서 오히려 점차 대약진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장악하기 위해 시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기초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동력 점검 등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3.3GWh로 전년 동기대비 16.8% 감소했다. 지난 1·2분기에 중국과 미국시장 중심으로 코로나19 여파가 확산되며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LG화학은 전년 동기대비 97.4% 늘어난 13.4GWh를 기록, 4위에서 1위로 급상승했다. 삼성SDI는 52.6% 증가한 3.4GWh를 기록하며 5위에서 4위로, SK이노베이션은 86.5% 급증한 2.2GWh로 순위가 3계단 올랐다.자료=SNE리서치
2020.09.01 I 김정유 기자
  • 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 출발…850선 공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0.56포인트) 오른 848.80을 기록중이다. 현재 지수는 지난 2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한때 85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애플과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들이 액면분할을 시행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이에 나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68%(79.82포인트) 오른 1만1775.46을 기록,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썼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 5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후 4거래일만에 개인은 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 20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운송장비와 부품이 2.59% 오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 인터넷, 유통, 통신장비, 건설 등도 1% 미만에서 오르는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가 0.72% 내려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으며, 제약,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컴퓨터 서비스 등도 1% 미만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가 6.45%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CJ ENM(035760)이 3%대, 제넥신(09570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 모두 1~2%대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들 중에서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피인수가 결정된 메디포럼제약(047920)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전날 리더스 기술투자(019570)는 투자한 회사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혀 12%대 오른 데에 이어 이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
2020.09.01 I 권효중 기자
  • 코스피, 2340선서 상승 출발…개인만 '사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1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만 주식을 쓸어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오른 2343.91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주식분할한 애플과 테슬라가 급등하면서 성장주 장세가 이어졌다. 나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8% 오른 11775.46에 장을 마쳤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 역시 “실업률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 올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를 뒷받침했다.장 초반 개인이 714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4억원, 692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은행, 전기전자, 건설 업종은 1%대 오르고 있다. 증권, 제조, 보험, 서비스, 금융, 철강금속, 의약, 유통, 비금속광물, 화학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기계, 통신,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LG생활건강(05190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005930) 카카오(035720)가 1%대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 삼성물산(028260) 엔씨소프트(036570) NAVER(035420)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1%대 하락 중이다.
2020.09.01 I 이슬기 기자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5개월만에 증가세 전환-한화
  •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5개월만에 증가세 전환-한화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9월에는 테슬라 배터리 데이, 폭스바겐 ID.3 판매 본격화로 2차 전지 업종에 중요 이벤트가 산재해 있어 2차 전지 업종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7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보다 26.5% 증가한 50만9000대를 기록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 5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BEV 판매량이 15만5000대로 전년동기보다 35% 증가했고 특히 PHEV가 87.9% 성장해 전체 판매량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과 중국이 각각 6만9000대, 12만9000대로 전년동기보다 9.1%, 31.5% 증가했다. 특히 유럽은 20만2000대로 87.8%의 성장세를 보였다. 업체별 판매량은 테슬라가 2만9000대로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BMW(1만4000대), 3위는 상하이 제너럴모터스 우링(1만2000대)으로 추정된다. 7월 전세계 EV향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동기보다 21% 증가한 10.5GWh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LG화학(051910)(2.8GWh), CATL(2.7GWh), 파나소닉(1.4GWh), 삼성SDI(006400)(0.8GWh), BYD(0.6GWh), SK이노베이션(096770)(0.5GWh)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국내 3사만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가 각각 전년동월대비 97%, 87%, 5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초 이후 7월까지 출하량 기준 누적 점유율은 LG화학이 27%로 1위를 유지했다. CATL과 파나소닉은 각각 26%, 20%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코로나19 이후 5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유럽의 경우 BEV와 PHEV 판매량이 전년동월보다 각각 99%, 335%씩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우호적인 유럽 전기차 시장으로 국내 3사의 배터리 출하량은 여전히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에는 테슬라 배터리 데이, 폭스바겐 ID.3 판매 본격화 등 2차 전지 업종에 중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해당 이슈가 2차전지 업종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9.01 I 최정희 기자
오늘 카카오게임즈 청약…정부 예산안도 발표
  • [뉴스새벽배송]오늘 카카오게임즈 청약…정부 예산안도 발표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미국 증시는 주식분할한 애플·테슬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았다. 나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지만,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실업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를 올리진 않는다고 다시 한 번 제로금리 정책을 지지했다.한편 오늘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다. 이밖에 오늘 한국 정부가 2021년도 예산안을 발표한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주식쪼갠 애플·테슬라 날았다…애플 줄어든 다우는 부진-4:1 주식분할한 애플, 5:1로 쪼갠 테슬라는 오늘부터 쪼갠 주가로 거래 시작. 각각 쪼갠 주가 대비 3.4%, 12.6% 오르며 나스닥 상승 이끌어.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68% 오른 11775.46에 장을 마쳤음.-애플·테슬라 액면분할에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증권사 ‘로빈후드’는 시스템이 지연될 정도였음.-반면 애플의 비중이 줄어든 다우지수는 부진했음. 전날 대비 0.78% 하락한 28430.05에 거래를 마쳤음. 다우지수는 나스닥, S&P500 지수가 시총 가중 방식을 채택하는 것과는 달리, 주가 가중 방식을 취함. 애플은 주식분할 이후 주가가 낮아짐.-전반적으로 조정장세가 이뤄짐. 카지노·호텔 등 경제 재개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식료품·유통 관련주도 부진. JP모건 등 은행주도 하락.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재확인→미 국채금리 하락→은행주 하락.◇ 오늘 카카오게임즈 청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카카오게임즈가 9월 1~2일 개인투자자 청약을 받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이 접수.-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4000원.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한다면 6만 2400원에 마감. 공모가 대비 160%가량 수익.-앞서 지난달 26~2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경쟁률이 1478대 1. SK바이오팜의 수요예측 경쟁률(836대 1)을 훌쩍 넘어서. 기관 수요예측 시스템 도입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 기록. ◇ 오늘 韓 2021년도 예산안 발표-오늘 오전 정부가 2021년도 예산안을 발표. ‘슈퍼 예산’이라고 불린 올해 예산 513조 3000억원 넘을지 관심.-한국판 뉴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과 사회안전망 강화, 청년 종합 대책 수립 등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 연준 “실업률 떨어진다고 금리 안올려”-리처드 클라리라 연준 부의장은 “단지 실업률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 올리지 않는다”고 강조.-다만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대해선 “매력적이지 않은 정책 옵션”이라고 선을 그음. 수익률곡선제어 정책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테이블 위에 있지 않다”고 잘랐음. ◇ BTS, 韓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위-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 차지.-앞서 싸이가 2012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한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1위에는 오르지 못했었음.◇ 유가·달러 내리고 금값 오르고-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6달러) 떨어진 42.61달러에 장을 마감. -코로나19로 인해 수요 회복 불투명한 상황에서 과잉공급 우려까지.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6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42만 배럴 증가한 1천44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음.-달러인덱스도 하락. 전날 대비 0.67% 내린 92.37에 장을 마쳤음. 2년래 최저 수준임. 전날 2018년 5월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음. -국제 금값은 올랐음.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70달러) 오른 1,978.60달러에 거래를 마쳐.
2020.09.01 I 이슬기 기자
연준 후광에 테슬라 효과까지…나스닥 또 신고가
  • [뉴욕증시]연준 후광에 테슬라 효과까지…나스닥 또 신고가
  •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액면분할(stock split)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은 테슬라 효과에 더해 연방준비제도(Fed)의 전례없는 돈 풀기 약발을 받고 있어서다.◇연준 후광에 테슬라 효과까지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1만1775.46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다.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2% 내린 3500.31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78% 하락한 2만8430.05에 장을 마쳤다.증시의 이목을 모은 건 액면분할 결정 이후 첫 거래를 시작한 테슬라와 애플이다. 예상대로 장 초반부터 폭등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57% 치솟은 주당 498.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의 5대1 액면분할은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겠다는 것이다. 주당 2000달러가 넘었던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대가 된 이유다. 테슬라 주식이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몰릴 수 있다. 이날 증시 전반이 지지부진했음에도 나스닥만 날아오른 것은 테슬라 효과 덕이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부호 순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올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오전 주가가 치솟으면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3.39% 오른 주당 129.04달러에 마감했다. 애플은 4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다만 다우 지수가 하락장을 연출한 것은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다. 다우 지수는 각 종목의 주가 비중을 토대로 구성되는데, 이번 액면분할로 애플을 비롯한 IT 비중이 축소돼서다. 시가총액을 가중하는 방식인 S&P 500지수, 나스닥 지수와는 다르다.◇“틱톡 인수자 정해져…곧 발표”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AIT)’ 역시 증시를 떠받쳤다. 시장은 연준의 방침을 두고 ‘초장기 제로금리’에 방점을 찍는 기류다. AIT 발표 당일 ‘인플레이션의 도래’에 주목하며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증시가 조정 갈림길에 섰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시장은 그보다 추가 강세로 방향을 튼 모양새다. 그 결과 이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와 달러인덱스가 동시에 하락했다.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최고투자전략가는 “연준은 오랫동안 금리를 낮게 유지하겠다고 약속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했다.‘인플레이션 수혜주’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등 은행주가 이날 줄줄이 2% 이상 하락한 것은 이같은 영향에서다.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을 인수할 기업이 정해졌다는 CNBC 보도 역시 관심을 끌었다. 중국 정부의 기술 수출 제재 방침 이후 하루 만에 나온 소식이다. 틱톡 인수전은 증시가 주목하는 미·중 갈등의 축소판이다.CNBC가 “가장 강력한 두 인수 경쟁자(two top contenders)”라고 했던 기업들은 모두 1%대 주가가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1.48%), 월마트(-1.03%), 오라클(-1.14%) 등이다.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5.16% 상승한 26.44를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7% 하락한 1만2945.37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 내린 4947.22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3% 내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은 공휴일로 장이 열리지 않았다.
2020.09.01 I 김정남 기자
테슬라 주가 13% 폭등…'세계 3대 부자' 오른 머스크(종합)
  • 테슬라 주가 13% 폭등…'세계 3대 부자' 오른 머스크(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액면분할(stock split) 이후 첫 거래를 시작한 테슬라와 애플 주가가 폭등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57% 치솟은 주당 498.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테슬라의 5대1 액면분할은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겠다는 것이다. 주당 2000달러가 넘었던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대가 된 이유다. 테슬라 주식이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눈독 들일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부호 순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올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오전 주가 폭등세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1위와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이고, 2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다.테슬라의 주가 고공행진 덕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거래일 대비 0.68% 오른 1만1775.46에 마감했다. 사상 최고가다.애플 주가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3.39% 오른 주당 129.04달러에 마감했다. 애플은 4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다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하락장을 연출했다. 0.78% 내린 2만8430.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다우 지수가 각 종목의 주가 비중을 토대로 구성되는데, 이번 액면분할로 애플을 비롯한 IT 비중이 축소돼서다. 시가총액을 가중하는 방식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와는 다르다.다우 지수 내 IT 업종 비중은 당초 28%에 육박했다가 20% 남짓으로 떨어졌고, 이 때문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가 새로 편입하면서 그 비중은 23% 남짓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0.09.01 I 김정남 기자
 캠핑장비 꽉 채우고 주행거리 충분! 뭘 더 바래 푸조 e-208
  • [시승기] 캠핑장비 꽉 채우고 주행거리 충분! 뭘 더 바래 푸조 e-208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올해 전기차 관심이 높아지고 판매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모델이 속속 출시된다. 소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모델이 세분화된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테슬라를 필두로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도 매력적인 전기차를 선보인다. 우선 소형차 크기 전기차가 여럿 나온다. 시승 모델은 프랑스 대중 브랜드 푸조의 소형 전기차 e-208이다. 국내에서 오로지 디젤 파워트레인 뿐인 푸조가 처음 선보인 전기차다. 내외관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차이가 거의 없다. 이번 시승은 공인 전비인 244km 주행거리를 능가할지에 초점을 맞췄다.차에 오르기 전 외관부터 살폈다. 이전 세대(내연기관 모델)보다 전장은 90mm, 전폭은 5mm 길고 넓어졌다. 전고는 25mm 낮아져 다부지고 스포티한 인상을 풍긴다. 전장이 90mm 늘어난 것과 달리 휠베이스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2540mm다. 전면부에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이 자리한다. 푸조 최신 패밀리룩이다.다른 회사의 전기차가 독특한 디자인 특징을 가진 것과 달리 푸조 e-208은 내연기관 모델과 차이를 찾기 어렵다. 특히 전면 그릴이 큼지막하게 자리한다. 그릴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이다. 푸조 ‘라이언’ 로고는 전기차 전용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초록색 혹은 파란색으로 변한다.측면은 소형 해치백 특징 그대로다. 작은 차체를 기반으로 강렬한 캐릭터 라인이 매력을 더한다. 시승 모델은 GT트림이다. 사이드미러가 검정 유광 색상으로 칠해져 차별화했다. 휠 디자인 역시 전기차보단 내연기관 모델에 가깝다. 17인치 휠이 장착된다.후면 역시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좌우 끝 단에 위치한 테일램프는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검정색 유광 패널로 연결했다. 마치 하나로 연결된 것처럼 보인다. 전기차 모델답게 테일파이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매끈한 뒷태는 전면과 마찬가지로 스포티한 인상을 풍긴다.실내로 들어오면 3D 아이콕핏 계기반이 운전자를 반긴다. 두 개의 패널을 겹치게 디자인, 각도와 관계없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사람의 눈을 인식해 3D 이미지를 구현하는 제네시스 3D 계기반보다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위 아래를 잘라내 경주용 차량을 연상케 하는 스티어링휠은 콤팩트하다. 보는 것 만으로 뛰어난 코너링 성능을 짐작할 수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크기와 해상도, 조작법 모두 아쉽다. 적응만 하면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운전자를 100% 만족시키기엔 2% 부족하다.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경쟁사 최신 모델과 비교해 다소 작게 느껴진다. 게다가 후방 카메라는 화면이 뚝뚝 끊길 뿐 아니라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웹 캠을 보는 듯하다. 그 외 편의장비는 나무랄 데가 없다.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무선 충전패드도 마련했다. 밤이 되면 선명하게 실내를 밝히는 앰비언트 라이트 역시 이 급에서 찾아 보기 힘든 호화 옵션이다2열은 사실상 잠깐씩 쓰는 용도다. 최근 출시한 르노 조에보단 소폭 넓게 느껴지지만 별다른 편의장비를 찾아볼 수 없다. 센터 콘솔 뒤에 위치한 두 개의 USB 충전 포트가 전부다. 신장 179cm의 기자가 2열에 앉을 수 있는 성인의 한계치다. 180cm를 넘으면 헤드룸이나 레그룸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2열의 장점은 6:4 폴딩이다. 많은 짐을 실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캠핑을 위한 짐이 여유롭게 적재된다. 트렁크 높이가 여유로운 해치백의 매력이 여실히 나타난다.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가 나온다. 초반부터 모든 출력을 쏟아내는 전기차답게 가속 성능의 아쉬움은 없다. 다만 최고속도는 150km/h로 제한된다. 50kWh 용량의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면 국내 공인 기준 244km를 주행 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보단 도심 혹은 근교 레저에로 즐기는 효율적인 소형 전기차다.“어떤 방식으로 시승을 진행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실제 주행거리가 부족할지가 궁금해졌다. 캠핑 짐을 한가득 싣고 연천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향했다. 2박3일간 캠핑 짐을 꾸리다 보니 대략 성인 남성 두 명 정도 무게가 나온다. e-208은 운전자 포함 약 200kg를 짊어졌다. 출발지부터 캠핑장까지 편도 거리는 60km 남짓, 70% 정도 충전돼 주행거리는 160km로 표기된다. 단순 계산으로 복귀는 가능하다. WLTP 기준 주행가능거리가 최대340km라고 하니 스포츠 주행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캠핑 짐을 싣고 있는데 지나가던 행인들이 한 마디씩 보탠다. ‘처음 보는 차인데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어느 나라 차냐’ 묻는다. 열심히 설명을 하면서 내 어깨가 괜히 으쓱거린다.전기차답게 시동을 건다는 표현보단 '전원을 켠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공조기가 작동되는 것 외에 소음을 찾을 수 없다. 고요함 그 자체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딱 원하는 만큼 가속이 이뤄진다. 테슬라에서 느꼈던 폭발적인 가속력과는 거리가 멀지만 속도계 앞자리 숫자가 빠르게 바뀐다. 2.0L 급 내연기관 모델과는 비교 불가다.e-208에는 세 가지 주행 모드가 있다. 노말, 에코, 스포츠로 나뉜다. 시작은 에코 모드다. 독특한 모양의 기어 노브를 아래로 한 번 더 당기면 회생제동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B’모드가 체결된다. 내리막을 주행하면 오히려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적극적으로 회생제동을 한다. 사실상 브레이크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전기차는 차를 팔 때까지 브레이크 패드를 갈 일이 없다는 말이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출발 할 때 160km였던 주행가능거리가 60km를 주행했는데도 150km나 가리킨다.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주행가능거리가 자유자재로 바뀐다. 짐을 내려 놓고 스포츠 주행을 나섰다. 코너링 성능을 확인할 차례다. 고갯길에서 속도를 높였다. 바닥에 낮게 자리한 배터리 덕분에 차체가 쫙 갈려 느낌이 색다르다. e-208에는 PSA 그룹의 공용화 플랫폼 CMP의 전기차 버전인 e-CMP가 적용된다. 알루미늄과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30kg 이상 경량화했다. 코너에서 차체가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드는 이유다. 출력도 적당하다. 전체적인 주행 성능은 아쉬움이 없다. 스포츠 주행을 30km 정도 즐겼더니 남은 주행가능거리가 90km다. 에코 모드를 놓고 차량을 살살 달래며 주행하면 복귀는 충분히 가능하다.내심 불안한 마음에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를 찾았다. 지방 도시지만 전기차 충전기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덕에 마음 놓고 전기차를 탈 수 있는 시대다. 급속 충전기에 차량을 물려 놓으니 4분의 1가량 남아있던 배터리가 30분 만에 80%까지 충전된다. 주행 가능거리는 240km다.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엔 반자율 주행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e-208에는 차선이탈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 유용한 기능이다. 시승 모델인 GT라인에는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하이빔이 추가된다. 장거리 주행이나 막히는 도심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반자율 주행 장비를 사용하다 보니 아쉬운 점이 눈에 띈다. 차선 중앙을 유지하지 않고 한 쪽으로 치우친다. 푸조의 소형 전기차 e-208은 근거리에서 사용한다면 팔방 미인이다. 최근 출시된 전기차는 빠른 가속력, 긴 주행가능 거리 외에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전기차는 우리 삶에서 멀리 있지 않다. 알뤼르와 GT라인의 가격은 각각 4100만원, 4590만원이다. 국고 보조금 653만원에 서울시 기준 45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 구매가는 알뤼르 2997만원, GT라인 3487만원이다. 수입 소형 전기차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다.한 줄 평장점 : 시성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예상보다 긴 실주행거리단점 : 크기가 작고 해상도가 떨어지는 센터디스플레이
2020.09.01 I 남현수 기자
'액면분할 첫 거래' 테슬라 9% 폭등…애플 3%↑
  • '액면분할 첫 거래' 테슬라 9% 폭등…애플 3%↑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를 시작한 테슬라와 애플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6분 현재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30% 치솟은 주당 483.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테슬라의 5대1 액면분할(stock split)은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겠다는 것이다. 2000달러가 넘었던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대가 된 이유다. 테슬라 주식이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눈독 들일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테슬라의 고공행진 덕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내내 상승장을 보이고 있다.현재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3.59% 오른 주당 129.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은 4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다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다우 지수는 각 종목의 주가 비중을 토대로 구성되는데, 이번 액면분할로 애플을 비롯한 IT 비중이 축소돼서다.다우 지수 내 IT 업종 비중은 당초 28%에 육박했다가 20% 남짓으로 떨어졌고, 이 때문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가 새로 편입하면서 그 비중은 23% 남짓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0.09.01 I 김정남 기자
  • KODEX 미국 FANG 플러스(H)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 FANG 플러스(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상장된 후 1년 반 만이다.삼성자산운용 측은 “미국 IT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와 우수한 수익률에 힘입어 최근 폭발적인 순자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KODEX 미국 FANG 플러스(H) ETF는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최고의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는 차세대 기술 관련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 Data Indices에서 산출하는 NYSE FANG+ Index를 추종하는데, 이 지수는 미국거래소에 상장된 FAANG 5종목에 기술 및 자유소비재 업종에서 선택된 5종목을 더해 최소 10종목으로 구성돼있다. KODEX 미국 FANG 플러스(H)는 지난 28일 기준 설정 이후 124.2%, 연초 이후 현재까지 72.8%의 폭발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나스닥 100 지수 대비 각각 41.5%포인트, 36.3%포인트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다. 이는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언택트 수혜주에 힘입어, 코로나로 인한 주가 폭락 이후 빠른 수익률 회복세를 보인 점이 유효했다. 또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가 연초 이후 435% 상승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높은 수익률에 더해 미국 IT 기술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며, 순자산이 연초 64억원 수준에서 8개월만에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은 미국 증시를 이끄는 대장주인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언택트(비대면) 기업이 대거 포진해있는 ETF인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다.
2020.08.31 I 이슬기 기자
렘데시비르, 전환자 사용 가능…中 PMI 발표
  • [뉴스새벽배송]렘데시비르, 전환자 사용 가능…中 PMI 발표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떠들썩했던 주말이었다. 한국에선 지난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상태다. 미국에선 식품의약국(FDA)가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 승인을 확대, 모든 환자에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관련주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오늘 장중엔 중국에서 공식제조업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며 글로벌 경제의 온도를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늘 밤에 미국에서는 주식분할을 거친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이 처음으로 거래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코로나 재확산 심각…렘데시비르 모든환자 사용가능렘데시비르(사진=AFP)-8월 30일 기준 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9명 추가. 닷새 만에 300명 밑돌아.-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한국 수도권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상태. 프랜차이즈 커피숍 등에선 포장·배달만 가능, 음식점도 오후 9시부턴 포장·배달만 가능-미국에서도 코로나 잡기 분주. FDA는 28일(현지시간) 코로나 치료제로 임상 중인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 승인을 학대, 경증환자도 처방 가능해짐.-한편 FDA는 백신 3상 임상 전이라도 치료효과가 위험성을 능가하는 조건 하에 승인할 수 있다고도 30일(현지시간) 밝혀. ◇ 中 8월 PMI 발표-오늘 장중 중국에서는 공식제조업 8월 PMI지수 발표. 이는 국가통계국이 집계하는 대형 국유기업 중심의 PMI.-지난달 공식 PMI는 51.1을 기록하며 확장국면에 있는 등 5개월 연속 50을 웃돈 바 있음.-가장 빨리 코로나를 딛고 일어났다고 평가되는 중국의 경기 반등 정도에 따라 글로벌 경기 온도 가늠 가능할 듯.◇ 7월 韓 광공업·서비스업 증가…소매판매는 6% 급감-통계청은 7월 산업활동동향 발표를 통해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 전망을 나타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각각 전월대비 0.2포인트, 0.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고 밝혀. 두달 연속 상승. -7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0.1% 증가했으며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6%, 0.3% 늘어.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6.0% 급감했고 설비투자도 2.2% 줄어. 소매판매 감소는 5~6월 긴급재난지원금이 90% 정도 소진된 탓. ◇ 주식 쪼갠 애플·테슬라, 바뀐 다우지수 첫 거래-오늘 밤(현지시간 31일) 미국 시장에선 주식이 4:1로 쪼개진 애플, 5:1로 쪼개진 테슬라가 거래시작.-투자자 접근성 높아진 만큼 주식이 더 오를지, 아니면 이미 쪼개기 이전 가격에 모두 반영됐을지 귀추.-한편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는 두뇌에 컴퓨터를 심는 프로젝트에 나서겠다며, 컴퓨터칩을 이식하고 2개월 동안 생활한 돼지 1마리를 28일현지시간) 공개했음.-같은 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역시 바뀐 구성종목으로 거래 시작. 애플 주식분할 빈자리 세일즈포스가 잘 메웠을지 관심.◇ 바이트댄스 매각에 중국 어깃장?-‘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 매각과 관련, 중국 수출규제를 엄격히 준수하겠다고 입장 표명.-중국 정부가 최근 음성인식이나 빅데이터 수집 등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을 당국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없도록 규제를 개편. 바이트댄스가 미국에 매각하려면 중국 허가가 필요해짐.-현재 오라클, 월마트, 마이크로소프드 등이 인수 협상에 나선 가운데 바이트댄스를 미국 기업이 인수해도 핵심 기술을 중국으로부터 받지 못할 가능성. 틱톡 인수는 새로운 국면으로.◇ ‘슈퍼 비둘기’ 파월에 美 증시·금값↑-미국선 지난주 금요일(현지시간 28일) 다우지수 0.57% 오른 28653,87에 장마감. S&P500 지수는 0.67% 오른 3508.01에, 나스닥지수는 0.6% 오른 11695.63에 장을 마쳤음.-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평균물가목표제 채택을 공식 발표, 경기 부양으로 통화정책의 무게를 확실히 옮겨놓겠다는 것을 시사한 까닭.-반면 같은 날 유가는 약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0.2% 내린 42.97달러에 거래.-같은 날 12월 인도분 금도 온스당 2.2% 상승한 1974.90달러에 거래 마쳐. 인플레이션 허용에 금값 상승 기대 커져.
2020.08.31 I 이슬기 기자
'장기 제로금리' 약발 받았나…또다시 신고가 랠리
  • [뉴욕증시]'장기 제로금리' 약발 받았나…또다시 신고가 랠리
  • 월가 강세장의 상징인 ‘돌진하는 황소’. (사진=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다시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장기 제로금리’ 부양책 약발이 작용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기술주, 금융주 등이 골고루 상승하며 장을 이끌었다.◇‘유동성의 힘’ 기술주·금융주 동반 상승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0% 상승한 1만1695.6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급등세가 한풀 꺾인 후 하루 만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7% 오른 3508.01에 마감했다. 사상 처음 3500선을 돌파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57% 상승한 2만8653.87을 나타냈다.증시가 가장 주시하는 것은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AIT)’ 여파다. 장기간 제로금리(0.00~0.25%)를 유지하며 통화정책의 인플레이션 목표치(2.0%) 상회를 용인하겠다는 정책이다. 시장은 최소 5년간 이어질 초저금리 과정에서 천문학적으로 풀릴 유동성에 방점을 찍을지,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올 수 있는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더 주목할지, 미묘하게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전날 증시가 다소 주춤했다가 이날 랠리를 이어간 것은 ‘유동성의 힘’에 시선이 더 쏠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연준이 꽤 오랜 기간 2.5%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수 있다”(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발언은 투자 심리에 불을 지폈다. 그레그 다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실업률이 떨어져도(고용 사정이 나아져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초완화적인 정책의 이점을 누릴 것”이라고 했다.기술주 대부분은 하루 만에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거래일 대비 1.03% 상승했다. 아마존(0.05%), 알파벳(구글 모회사·0.67%), 페이스북(0.15%) 역시 올랐다. 다음주부터 액면분할이 적용돼 거래되는 테슬라(-1.13%), 애플(-0.16%) 정도만 떨어졌다.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 인수설이 흘러나온 유통 대기업 월마트의 주가는 2.69% 상승했다. 월마트와 인수 컨소시움을 구성할 MS의 주가 상승 폭이 이날 상대적으로 큰 것은 이와 관련이 있다. ‘인플레이션 수혜주’ 금융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JP모건체이스(0.41%), 씨티그룹(1.08%), 뱅크오브아메리카(BoA·0.96%), 웰스파고(0.41%) 등이 대표적이다.◇“인플레 압력 낮아”…당분간 금리 인상 없다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3% 상승했다. 지난 6월(0.5%)과 비교해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그만큼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다는 의미다. PCE 물가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할 때 주목하는 지표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 자체는 시장 예상보다 덜 늘었다. 지난달 PCE는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0%)에 약간 못 미쳤다. 반면 미시건대가 내놓은 이번달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74.1를 기록했다. 전월 확정치(72.5)보다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72.9) 역시 웃돌았다.증시가 주목하는 미국 의회의 추가 부양책 협상은 진전이 없는 상태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부양책 규모를 1조3000억달러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전했다. 다만 이는 민주당의 2조2000억달러 요구보다 턱없이 적다.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6.17% 하락한 22.96을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으로 보인다.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5963.5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8% 하락한 1만3033.2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6% 떨어진 5002.9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47% 내렸다.
2020.08.29 I 김정남 기자
2000만원대 소형차·고급 SUV·스포츠카…수입 전기차 大戰
  • 2000만원대 소형차·고급 SUV·스포츠카…수입 전기차 大戰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2000만원대 가성비 매력을 갖춘 소형차부터 고급 SUV, 스포츠카까지 경쟁력 있는 수입 전기차가 대거 출격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입 전기차(승용차) 판매량은 93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30대)에 비해 약 8배(663%) 급증했다. 국내에 판매한 수입 전기 승용차는 1만대에 달한 것이다.테슬라 모델3(사진=테슬라코리아)수입 전기차 브랜드 중 단연 1위는 테슬라다. 국내 판매된 수입 전기차 중 모델3의 비중이 70%가량(6888대)을 차지하며 고속질주 중이다. 단일 모델로 보면 테슬라 모델3는 상반기 전기 승용차 신차 출시가 없었던 국산 브랜드를 앞섰다. 모델3는 현대차(005380) 코나 일렉트릭(5138대), 기아차(000270) 니로EV(2244대) 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모델3 인기에 테슬라(7143대)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에 이어 수입차 6위 브랜드로 올라섰으며, 수입차의 한국시장 안착 척도인 ‘1만대 클럽’ 입성도 가능할 전망이다.아우디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아우디 e-트론, 출시 한달 만에 394대 ‘완판’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640대로 지난해 7월(98대) 대비 약 7배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 것은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다. e-트론은 2025년까지 총 20종 이상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인 아우디의 첫 번째 작품으로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 640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94대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는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판매를 위해 준비한 물량을 ‘완판’ 한 것. 이에 아우디 e-트론은 전기차 중 유일하게 지난달 수입 베스트셀링카 10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국내 전체 전기차 판매 3위를 기록하며 수입 전기차 시장을 넘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상반기 유럽에서 1만7641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오르기도 했다.e-트론은 국내에서 아직 보조금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1억1700만원이라는 고가에도 완판된 것은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인기 비결은 아우디 DNA를 담고 있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구동 차량이라는 상징성, 기존 SUV와 같은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 ‘버츄얼 사이드 미러’ 등 다양한 아우디의 최신 기술, 전자식 콰트로가 제공해주는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의 조화 등에 있다. 또 국내 e-트론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등도 한몫했다.르노 조에(사진=르노삼성차)◇2000만원대 수입 소형 전기차…조에·뉴 푸조 e-2082000만~3000만원대 수입 전기차도 시선을 끈다. 프랑스에서 온 르노 조에와 푸조 뉴 푸조 e-208, 뉴 푸조 e-2008는 ‘가성비’를 무기로 ‘전기차는 비싸다’는 편견을 깨며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삼성이 최근 출시한 소형 해치백 전기차 르노 조에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3995만~4395만원이다. 환경부 국고 보조금 736만원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더하면 차량 가격은 2000만원 초반대로 낮아진다.뉴 푸조 e-208(왼쪽), 뉴 푸조 e-2008 SUV(사진=한불모터스)소형 해치백 전기차인 뉴 푸조 e-208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4100만~4590만원이다. 653만원의 국고 보조금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2000만원대 구매할 수 있다. 뉴 푸조 e-2008도 수입 전기 SUV로는 유일하게 보조금 적용을 받아 3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해당 모델은 가성비뿐만 아니라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유럽에서 르노 조에는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고 푸조 e-208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유럽 전기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차는 르노 조에를 시작으로 ‘마스터(Master)’와 ‘캉구(Kangoo)’ 등 다른 전기차 모델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산 르노 전기차의 국내 도입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푸조는 앞으로 국내에 출시할 모든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추가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포르쉐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한국타이어 신차용 타이어 공급(사진=한국타이어)◇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12월 출시수입 전기차의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은 계속돼 소비자들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한다.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은 다음달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출시한다.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정교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 첨단기술의 조화를 내세우면서도 출시가 기준 4800만원부터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포르쉐는 오는 12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선보일 계획이다. 타이칸은 최고 출력 600마력(440㎾)의 강력한 힘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3.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100%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500㎞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엔트리 모델인 ‘타이칸 4S’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억4560만원으로 책정했다. 내년에는 ‘타이칸 터보’와 ‘타이칸 터보 S’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각각 1억9550만원, 2억3360만원이다. 평균 2억원에 달하는 포르쉐 전기차는 국내에서 가장 비싼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폭스바겐 ID.4(사진=폭스바겐코리아)폭스바겐은 2016년 전동화 전문 브랜드 ‘ID’를 공개한 후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콤팩트 세단 ID.3를 지난 7월 유럽에서 출시한데 이어 이날 콤팩트 전기 SUV ID.4의 디자인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국내에는 이르면 내년 출시할 전망이다.이번에 공개한 ID.4 외관은 전면과 측면, 전조등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려한 라인이 특징이다. ID.4의 디자인을 진두지휘한 폭스바겐그룹의 디자인 총괄 클라우스 자이시오라는 “끊김 없는 에어로다이내믹이 강조된 ID. 시리즈의 특성을 SUV로 구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의 핵심 성능으로 여겨지는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500km 이상이라고 밝혔다.
2020.08.28 I 이소현 기자
테슬라,이번에 미국서 자동차보험 시작..기존대비 65% 절감
  • 테슬라,이번에 미국서 자동차보험 시작..기존대비 65% 절감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우정현 기자=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보험 사업을 새롭게 전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기존 보험사 대비 보험료가 60% 이상 절감됐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지난해 8월 보험사업에 뛰어든 이후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많은 테슬라 차주들이 테슬라 보험으로 갈아타기 시작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전에 가입했던 기존 보험사에 비해 상당한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 차주인 James Locke는 최근 트위터에 이런 내용을 올렸다.그는 “미국 보험사인 State Farm에 테슬라 Model S, Model 3를 가입했다가 지난 7월 테슬라 직영 보험으로 전환했더니 보험료가 무려 64.9% 절감됐다”고 언급했다. State Farm은 월 보험료를 551.21달러(약 65만4,700원)를 청구했지만 테슬라 보험은 월 193.25달러(약22만 9,500원)에 불과했다.대부분 이미 가입했던 자동차보험을 갈아타는 과정은 복잡하다. 하지만 테슬라 보험 가입 과정은 대단히 간결하다.친환경차 전문 미디어인 클린테크니카는 “보험 전환이 간편했고 원하는 보험 상품을 찾기 매우 쉽다”고 평가했다.테슬라 직영 보험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만 운영한다. 미국 전역으로 언제 확대될지 아직은 시기상조다. 기존 보험사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이다. 테슬라 직영보험이 저렴한 이유는 테슬라 차량에 기본 장착된 8개의 카메라가 유사시 사건을 모두 녹화하고 테슬라 보험사로 전송해 분쟁 해결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0.08.28 I 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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