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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SMP 상한제 실시로 SK E&S 실적 우려…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SK(034730)에 대해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실시 여부에 따른 SK E&S 실적 우려를 반영해 목표가를 3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46.3% 늘어난 36조5000억원, 22.2% 증가한 1조89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비 95.1% 늘어난 8조49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호조는 SK스퀘어(402340) 연결 편입, 주요 비상장 자회사(SK E&S·SK실트론·SK머티리얼즈) 수익성 개선(지난해 3분기 4000억원 → 올해 3분기 7000억원)에 기인한다.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4.2% 늘어난 6435억원, 전년비 38.7% 감소한 838억원을 기록했다. 상표권과 임대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 감소, 배당금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프리포트 화재 영향에도 불구하고 SK E&S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100억원, 3,84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LNG 부문 3분기 누적 손익은 1조2900억원으로 전체 손익의 88%를 차지했다.SK실트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98억원, 1563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미시간 신규 공장 가동 개시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다만 USA 법인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마이너스(-)519억원을 기록했는데, 향후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해당 법인 손익이 정상화되면 실트론 전사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약 1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SK팜테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70억원, 2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세종 공장 M3가 준공됐으며, 국내 생산능력은 276㎥ → 380㎥로 약 40% 증가했다.난항을 겪은 SK온 재무적투자자(FI) 투자 유치, 사상 첫 장기 기업어음(CP) 발행 등으로 그룹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했다. 하지만 별도 기준 79%, 연결 기준 157%의 낮은 부채비율, 주요 계열사의 양호한 현금 흐름, 매각 가능한 우량 자산 등을 감안하면, 이는 지나친 우려라고 봤다.최 연구원은 “이보다는 SMP 상한제 실시 여부가 SK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면서 “해당 정책이 실시될 경우 올해 1조4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창출한 SK E&S의 내년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을 갓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이어 “SK 투자자산 중 SK E&S 비중은 16%로 해당 정책이 실시될 가능성을 최대로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면서 “IT 부문(비상장)에서만 연간 1조원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SK E&S 가치를 제거해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15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신풍제약(019170)=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골관절염 주사요법제 ‘SP5M002주’의 임상3상 시험계획승인을 신청했다고 공시. 이번 시험은 경증 및 중등증의 슬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SP5M002주와 시노비안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 적응증은 슬관절의 골관절염이며, 임상시험기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다. 임상시험은 206명을 모집해 실시할 예정. 신풍제약 측은 “고분자량 비가교 히알루론산나트륨과 자사 고유의 지속성이 뛰어난 가교 히알루론산을 특정 비율로 혼합한 제품”이라며 “통증 개선에 효과를 보이면서도 안정적으로 단회 투여가 가능한 골관절염 주사요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아센디오(012170)=한국방송공사(KBS)와 29억6700만원 규모의 지상파 드라마 및 영화 제작용역을 체결했다고 공시. 주요 계약조건은 단막극 8편(얼룩, 방종, 프리즘, 열아홉해달들, 낯선 계절에 만나, 팬티의 게절, 아쉬탕가를 아시나요, 양들의 침묵)과 TV시네마 2편(귀못, 유포자들). △HDC현대산업개발(294870)=관양동 현대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 가계약 체결을 체결했다고 공시. 공사도급 예정금액은 4174억279만8112원.△제우스(079370)=종속회사인 J.E.T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도쿄 프로 마켓’에서 ‘스탠다드 마켓’으로 이전 상장을 신청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 194만5000주를 상장할 계획. 이중 제우스의 지분 비중은 95.12%(185만주). 회사 측은 “상장 예정주식 수 등은 수요예측 후 기재 정정할 예정”이라고. △대호특수강(0210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호특수강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정지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정지 사유는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 등. △일야(05845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 목적으로 델이아투자조합1호 등 대상으로 130억원 규모의 2회사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3%. 4%다. 만기일은 2026년 3월17일. 전환가액은 1032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1259만6899주로 주식총수대비 27.40%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4월17일부터 2026년 4월17일까지. 아울러 일야는 운영자금 135억99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리트코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499만4377주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907원.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3년 3월3일.△메디콕스(054180)=오는 16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3990원.△티엘비(356860)=오는 16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2만1700원.△비덴트(121800)=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출자증권을 처분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타법인 출자증권 처분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과 관련한 최종 답변”이라고 설명.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7월 익명의 인수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음. △아이윈플러스(123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윈플러스의 보통주 주권매매거래정지를 오는 16일 해제한다고 공시. 해제 사유는 액면병합 주권 변경 상장.△뉴보텍(060260)=조달청이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에 대한 부당이득금 18억6029만원 환수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13%에 해당하는 규모. 납부 기한은 12월2일까지. 회사 측은 “부과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 [e갤러리] 산과 물 길어낸 '오렌지'…이일구 '저 높은 곳에'
- 이일구 ‘저 높은 곳에’(2022·사진=갤러리인사1010)[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검은 것은 산이고 흰 것은 물이다. 굳이 산과 물이 아니어도 희고 검게 나뉜 세상구경은 처음도 아니다. 하지만 흑백 전경에 저토록 화려한 화룡점정은 다신 없을 광경이 아닌가. 빨강보다 튀는 오렌지색, 지붕과 지붕을 맞댄 집 두 채로 산세의 분위기를 통째 바꿔버렸으니. 작가 이일구(66)는 단연 수묵화다. 먹의 깊이와 밀도, 번짐을 알고, 얇디얇은 한지에 그 전부를 심어낼 수 있는 붓선을 가졌단 얘기다. 그렇게 아쉬울 것 없는 무채색 세계를 빚어내던 작가에게 ‘오렌지’는 용기이자 실험이었을 터. 동서양의 극적인 랑데부가 된 이 조화는 진중하지만 공허할 수밖에 없는 무거운 시공간에 강렬한 파동을 만들었다. 그것이 희열이든, 성찰이든, 파격이든, 반전이든 간에 말이다. 사실 수묵화에 아크릴물감으로 찍어낸 ‘포인트컬러’는 이미 작가의 장기다. 그럼에도 “구도의 절제, 형태의 단순화, 수묵의 번짐으로 동양적 사유인 ‘무위자연’을 구현하고자 한다”는 의도는 여전히 단단하다. ‘산은 산, 물은 물’이란 철학이 흔들릴 리 없단 뜻이다. 아니 되레 선명해졌다. ‘저 높은 곳에’(2022) 올린 오렌지색 삼각지붕 덕에 말이다.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갤러리인사1010서 여는 개인전 ‘자연을 품다: 산산산 물물물’에서 볼 수 있다. 한지에 먹·아크릴. 65×53㎝. 갤러리인사1010 제공. 이일구 ‘산산물물’(2022), 한지에 먹·아크릴, 131×87㎝(사진=갤러리인사1010)이일구 ‘달빛 흐르고’(2022), 화선지에 먹·아크릴, 93×63㎝(사진=갤러리인사1010)이일구 ‘산산산’(2022), 한지에 먹·아크릴, 155×82㎝(사진=갤러리인사1010)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동산PF 최대 리스크…건설 신용등급 낮춰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부동산PF 최대 리스크…건설 신용등급 낮춰야-尹 “평화·번영에 中역할 중요”…習 “담대한 구상 北호응 땐 지지”-교육교부금 3조 떼내 대학 지원-주담대 금리 8% 시대-[사설]갈등 부추기는 막말·희생자 명단 공개, 정치권 탓 크다-[사설]주식시장 혹한기에 금투세라니…유예가 마땅하다△종합-역대 최다 1만명 감원 칼바람…베이조스 “더 최악 준비해라”-치킨 한마리 무게 ‘네네 1234g · 교총 635g’-세계 인구 80억명 돌파…15년 후 90억명 예상△교육교부금 50년 만의 개편 시동-재정 어려운 대학들 숨통 터…첨단 연구·교육장비에 1조 신규 투자-대학 “고등교육 전략적 투자 늘릴 기회” 교육감 “국가 교육 퇴보시킬 땜질 정책”-교육재정 칸막이 일부 완화…‘내국세 연동방식’ 근본 개혁 필요△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레고랜드 채무 상환해도 불안…“제2금융으로 부실 전이 우려” 59%-4명 가운데 1명 “HDC·HDC현산 신용등급 더 내려야”-신평사 신뢰도 소폭 하락…한기평 1년 만에 1위 탈환△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불신 여전한 회사채 시장…내년 하반기는 돼야 숨통 트일 것”-부동산PF 공포에…62.6% “건설업황 더 나빠질 것”-“지자체 보증 믿는 묻지마 신용평가 관행 깨야”△주담대 금리 8%시대-3.5억 대출 연이자, 반년 만에 1424만원→2173만원…영끌족 패닉-與 “가계부채 대책 안먹혀…취약계층 챙겨야”-2금융권 돈줄 마를라…당국, 은행에 ‘예금금리 인상 자제령’△한중 정상회담-시진핑 “진정한 다자주의·공급망 안정 보장해야”…美 주도체제 우회 비판-G20 정상들 긴축 속도조절에 공감대…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 강력 비난△종합-금산분리 ‘대수술’…은행, 비금융사 출자한도 100% 허용·부수업무 확대-중산층, 하위층으로 이탈 심화…무너지는 ‘경제 허리’-국내 은행·보험사, 中금융당국에 ‘제로코로나’ 고통 호소-합병 우려 사항 콕 집은 영국 “EU 심사 사전 대비 기회될 것”△정치-추모가 정쟁으로 변질…尹정부 압박하려다 ‘역풍’ 맞아-“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는 인권 범죄, 처벌해야”-‘이태원 참사’ 국조 밀어붙이는 野3당…‘수용 불가’ 단일대오 與-한미연합사, 평택시대 개막-이재명 한마디에…野 ‘금투세 유예’로 돌아서나△경제-노사 설득 부족한데 속도전…노동개혁 졸속 우려-‘秋 맞춤형 KDI 보고서’ 논란…법인세 인하 쉽지않네-자산 상위 10% 집값 15억원 육박…하위 10%의 49배-오락가락하는 공정위 규제 철학△금융-열에 여덟명, 창구 가입하는데…고금리 예금 대부분 ‘비대면’-생보사도 금리경쟁…‘6% 저축성 보험’ 나오나-“금리인상기, 법정최고금리 20→26.7%로 올려야”-신임 수협은행장에 첫 여성 행장 강신숙△글로벌-‘대만 문제’ 대립했지만…‘러 핵사용 반대’ 한목소리 긍정적-‘투자 대가’ 버핏, 5.4조원 규모 TSMC 지분 사들였다-성장 동력 잃은 中…소매판매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日 3분기 GDP 0.3%↓…4분기 만에 역성장-연준 2인자 “긴축 속도 곧 늦춰야”-‘탈환’ 헤르손 방문한 젤렌스키 “전쟁 종식의 시작”△산업-휘발유보다 비싼 경유, 가격차 심화…정유사 ‘정제마진 개선’ 기대 솔솔-한종희 부회장 “SW 리더십으로 ‘캄 테크’ 구현할 것”-최태원·김택진 만난 나델라 MS CEO “한국 기업과 ‘클라우드 파트너십’ 강화”-베닝크 ASML CEO “韓 반도체와 시너지 기대”-LX판토스, 에어프랑스KLM 손잡고 ‘친환경 한공연료 프로젝트’ 참여-LG전자, 독일 의료기기 박람회서 ‘수술용 미니 LED 모니터’ 공개△산업-무료 서비스도 보상한다는 카카오…“선례없고 법적 근거 부족” 업계 우려-업비트, 21일부터 ‘자체 로그인’…“보안성 높였다”-GS칼텍스 등 9개사 ‘탄소포집·활용·저장’ 컨소시업 협약-친환경 경영 인정…SK지오센트릭, 4750억 조달△소비자생활-“또래 면접관, 소통 잘돼 자신있게 발표했죠”-‘소비 큰손’에 상품기획도 맡겨요-오리온그룹, 바이오사업 고삐 죈다-40주년 한세실업 “혁신으로 100년 기업 이어갈 것”△증권-대형주 올라타 ‘산타랠리’ 대비하라-불붙은 원자잿값, 솟아오른 리튬주…올들어 6배 오른 금양-FTX 사태 일파만파…게임ETF까지 출렁-사우디 네옴시티 수혜 기대감…외인, 현대두산인프라 찍었다-코스피 반등에…쪼그라든 공매도△부동산-금융위기급 급락…1년새 9.6억 빠진 잠실 5단지-4년 만에 첫 삽 뜬 3기 신도시 ‘기대반 우려반’-김포2신도시 발표에 강서구 주민이 반기는 이유-건설업계 “주택시장 장기침체 우려”△건강-두경부암, 전문의간 협진시스템 구축…로봇수술로 흉터 안남아-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심뇌혈관 메디컬트윈 개발 나서-가을 산행의 계절…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 주의해야△Book-주인공 몸짓을 글로…화면해설작가 아시나요-‘먹고사니즘 시대’ 초보부터 고수까지…돈 잘 굴리는 재테크 레벨업 비결 공개-서민 애환 깃든 우리 술의 인문적 향취 담아△오피니언-[특별기고]참업의 보고, 특허데이터-[데스크의 눈]KT 차기 CEO 선임 절차 투명해야-[기자수첩]“질문이 난센스입니다” IR 기본 잊은 운용사-[e갤러리]이일구 ‘저 높은 곳에’△피플-설렘·긴장·희망 뒤석여…품격있는 코미디 선보이고파-보훈처, ‘순국선열의 날’ 맞아 독립유공자 76명 포상-‘BGF 2세’ 홍정혁 신사업개발실장, 사장으로 승진-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미주한인위원회 공로상 수상-우리금융미래재단,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이용기 LG이노텍 상무, 산업포장 수상△사회-서울시, TBS 예산 지원 2024년부터 끊는다-법원 ‘박원순 시장 성희롱’ 인정…유족 “유감, 항소할 것”-‘이재명 그림자’ 정진상 소환…대장동 의혹 정점 겨누는 檢-특수본, 용산서 전 정보과장 소환-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수능 시험장 철저한 방역
-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신풍제약(019170)=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골관절염 주사요법제 ‘SP5M002주’의 임상3상 시험계획승인을 신청했다고 공시. 이번 시험은 경증 및 중등증의 슬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SP5M002주와 시노비안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 적응증은 슬관절의 골관절염이며, 임상시험기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다. 임상시험은 206명을 모집해 실시할 예정. 신풍제약 측은 “고분자량 비가교 히알루론산나트륨과 자사 고유의 지속성이 뛰어난 가교 히알루론산을 특정 비율로 혼합한 제품”이라며 “통증 개선에 효과를 보이면서도 안정적으로 단회 투여가 가능한 골관절염 주사요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아센디오(012170)=한국방송공사(KBS)와 29억6700만원 규모의 지상파 드라마 및 영화 제작용역을 체결했다고 공시. 주요 계약조건은 단막극 8편(얼룩, 방종, 프리즘, 열아홉해달들, 낯선 계절에 만나, 팬티의 게절, 아쉬탕가를 아시나요, 양들의 침묵)과 TV시네마 2편(귀못, 유포자들). △HDC현대산업개발(294870)=관양동 현대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 가계약 체결을 체결했다고 공시. 공사도급 예정금액은 4174억279만8112원.△제우스(079370)=종속회사인 J.E.T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도쿄 프로 마켓’에서 ‘스탠다드 마켓’으로 이전 상장을 신청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 194만5000주를 상장할 계획. 이중 제우스의 지분 비중은 95.12%(185만주). 회사 측은 “상장 예정주식 수 등은 수요예측 후 기재 정정할 예정”이라고. △대호특수강(0210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호특수강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정지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정지 사유는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 등. △일야(05845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 목적으로 델이아투자조합1호 등 대상으로 130억원 규모의 2회사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3%. 4%다. 만기일은 2026년 3월17일. 전환가액은 1032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1259만6899주로 주식총수대비 27.40%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4월17일부터 2026년 4월17일까지. 아울러 일야는 운영자금 135억99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리트코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499만4377주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907원.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3년 3월3일.△메디콕스(054180)=오는 16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3990원.△티엘비(356860)=오는 16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2만1700원.△비덴트(121800)=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출자증권을 처분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타법인 출자증권 처분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과 관련한 최종 답변”이라고 설명.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7월 익명의 인수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음. △아이윈플러스(123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윈플러스의 보통주 주권매매거래정지를 오는 16일 해제한다고 공시. 해제 사유는 액면병합 주권 변경 상장.△뉴보텍(060260)=조달청이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에 대한 부당이득금 18억6029만원 환수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13%에 해당하는 규모. 납부 기한은 12월2일까지. 회사 측은 “부과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 “게임으로 우호증진”…‘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16일 개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 중국,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이(e)스포츠 국가대항전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이하 2022 한중일 대회)가 오는 16일 개막한다.올해 2회째를 맞은 ‘2022 한중일 대회’는 3국간 우호를 증진하고 이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첫 대회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오프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중국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 하에 중국문화오락협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중국문화오락협회, 일본e스포츠연맹,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또한 문체부, SK텔레콤,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나미, ASUS가 후원한다.‘2022 한중일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당초 3국 순환 개최 합의에 따라 올해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오프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중국 국가대표는 상하이에서 원격으로 참여한다.올해 공식종목은 각국 추천에 따라 △리그 오브 레전드 △e풋볼 2023 △하스스톤 등 총 3개 종목이 선정됐다.한중일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은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지도자를 선임한 이후 종목별 선수선발 방식을 확정한 뒤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각 리그의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 LoL 디벨롭먼트 리그(LDL), LoL 재팬 리그 아카데미(LJL 아카데미)에서 최고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한국은 후보선수 차출 후 비공개 평가회를 통해 최종 6인을 선발했다. e풋볼은 게임내 공식순위를 반영해 2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하스스톤은 대회 공식 랭킹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선발전을 진행해 최종 2인을 정한 상태다.한편, 한중일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은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 에어데이즈가 후원한다. 대회와 함께 관람객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마련된다.
- 은행 금리 뛰자 2금융권 '자금조달 우려'···당국 '맏형' 은행에 자제령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은행권 예금금리 급등으로 시중 자금이 은행으로 쏠리자 금융당국이 금리 경쟁이 ‘과도하다’며 인상 속도조절을 요청했다. ‘고래’(은행)들의 머니게임에 ‘새우’(2금융권) 등 터지는 일이 없도록 금리 인상을 자제하라는 시그널이다. 시중은행 수신 금리 인상은 결국 대출 금리 인상에 영향을 주는 데다, 2금융권 자금 경색 문제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금융권 맏형인 은행은 ‘은행채 발행 자제’에 이어 ‘수신금리 경쟁 자제’라는 두 번째 요청을 받게 됐다.14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정기 예금 금리 안내문. (사진=연합뉴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KB스타정기예금 금리는 연 5.01%다. NH농협은행도 ‘NH 올원 e예금’도 연 5.10%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의 ‘우리 WON 플러스 예금’ 금리는 4.98%를 기록했다. 이 상품들은 모두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적용 금리가 매일 바뀌는 상품이다. 이렇게 유례없는 속도의 금리인상이 이뤄지면서 시중은행 ‘예금 금리 5%’ 시대가 열리자,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안 그래도 시중은행 예·적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머니무브’ 상황에서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잇따라 올리면 저축은행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어서다. 여기서 문제는 저축은행의 주된 자금조달책이 예·적금이라는 것이다. 저축은행들은 대개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자금을 충당한다. 현재와 같이 은행의 예금금리가 높아지면서 자금이 은행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지속되면, 저축은행은 수신액 이탈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또 수신금리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예금금리를 올리면, 저축은행의 대출금리가 인상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예금 손실액을 대출로 매꿔야 하기 때문이다. 1금융권인 시중은행이 수신금리를 인상하면 2금융권인 저축은행 수신금리에 영향을 주고 연쇄적으로 자금조달, 대출금리까지 영향을 미치는 나비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배경이다.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 예금금리가 5%대로 진입하면서 고객 이탈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금리 경쟁을 시중은행과 하려면 더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하고 이는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있어, 업계에선 자칫하다간 치킨게임으로 치닫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보험업계도 마찬가지다. 보험사들은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저축성보험’의 금리를 잇따라 높이고 있다. 지난 8월말 푸본현대생명이 연 4% 저축성보험을 출시한 이후 저축성보험 금리는 두 달 반만에 5% 후반대로 뛰었다. 타사 저축성보험뿐만 아니라 은행 상품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보험사들이 고금리로 자금을 유치해야 하기 위해 너도나도 금리를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생명보험업계는 최근 금융당국에 예·적금 금리 상승 여파로 저축성 보험 해약이 늘었고, 가입자에게 적립금을 돌려주기 위해 불가피하게 보유 채권 등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달하기도 했다. 2금융권의 우려와 같이 실제 시중 자금은 안전 금고로 여겨지는 시중은행에 몰리고 있다. 국내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은 지난달에만 48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0월 정기예금 잔액은 한달 만에 47조7231억원이 늘며 800조원을 돌파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금융당국이 직접 나서 은행권 수신금리 인상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열린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은행권에게 과도한 자금 조달 경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은행에 자금 쏠림현상이 지속되면 2금융사들의 유동성 부족 현상을 야기할 수 있어서다. 은행권은 복잡한 심경이다. 금융당국의 메시지가 이해되지만 한편으론 은행들도 어떤 방식으로든 자금조달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점쳐진다는 점도 당국 요청에 흔쾌히 응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은행권 관계자는 “앞서 금융당국의 은행채 발행 자제령에 맞춰 채권 발행을 최소화했고, 결과적으로 보면 은행들도 자금 조달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당분간 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기조가 이어지면 당장 금리를 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 간 금리 차) 공시제’가 은행권 수신금리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의견도 관측된다. 금리의 구체적인 정보를 줄 세워서 전시하다 보니, 무리하더라도 예금금리를 높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앞서 정부가 과도한 이자장사를 하지 말라며 대출금리에 비해 낮은 예금금리를 지적한 것과도 역설적인 메시지라는 의견도 있다.이에 대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예대금리차 공시에 영향을 받아 수신금리가 올라가는 영향은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수신금리는 은행 정책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라며 “예대금리차 공시는 은행의 자발적인 경쟁 유도할 목적으로 도입한 거라, 자금시장 문제랑은 크게 관련지을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