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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과 'PB' 협력하던 편의점도 '당혹'…"사업종료 몰랐다"
  • 푸르밀과 'PB' 협력하던 편의점도 '당혹'…"사업종료 몰랐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범롯데가 유업체 푸르밀이 17일 돌연 사업 종료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푸르밀과 손잡고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생산·판매하던 편의점 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 편의점 업계는 사업종료와 관련해 푸르밀과 사전 논의가 없었다며 다른 협력사 찾기 위해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편의점 CU가 푸르밀과 협력해 생산·판매 중인 PB 제품 헤이루 우유.(사진=CU 모바일앱 캡처)이날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최근 전사 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정리 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푸르밀과 협업해 PB상품을 생산·판매하는 BGF리테일과 이마트24는 푸르밀측과 사전 논의 없이 이날 상황을 전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통해 푸르밀과 협업해 만든 PB 제품인 ‘헤이루(HEYROO) 초코 프렌즈 우유’와 ‘헤이루 바나나프렌즈 우유’를 판매 중이다. 이마트24 역시 푸르밀과 협업해 PB 제품인 ‘하루e한컵 우유’를 판매하고 있다. 다른 편의점인 GS25와 세븐일레븐은 푸르밀과 PB 제품 협업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푸르밀이 사업 종료 및 정리 해고 시점을 오는 11월 30일로 통보하면서 각 편의점 업체는 PB 제품들의 생산·판매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다른 협력사 물색에 돌입한 상태다.양사 관계자는 “해당 PB 제품 담당자가 푸르밀 사업 종료 소식을 이날 점심께 전달 받았다”며 “당장 이날 오후부터 다른 협력사를 찾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전 공지 없이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법적 대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BGF리테일·이마트24측은 “다른 협력사를 찾는 게 우선”이라며 “법적 대응 등 세부적인 방안들은 추후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한편 푸르밀은 1978년 4월 설립된 롯데우유를 모태로 한 기업으로,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하며 푸르밀로 이름을 바꿨다. 꾸준한 경영난을 겪으며 지난달까지 LG생활건강과 인수합병(M&A) 논의가 진행됐으나 좌초됐다.신동환 푸르밀 대표는 이날 통지문에서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돼 내부 자구노력으로 회사 자산의 담보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봤다”며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인기도서 영상콘텐츠 시도…첫 책 ‘트렌드 코리아’
  • 교보문고, 인기도서 영상콘텐츠 시도…첫 책 ‘트렌드 코리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보문고(대표 안병현)가 인기도서의 핵심 내용을 대담·강의·다큐 형식의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첫 콘텐츠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이다.1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번 영상 콘텐츠 시도는 그동안 종이책이나 e북으로 접했던 인기 도서를 동영상에 담아 출시함으로써 MZ세대를 비롯해 영상매체에 익숙한 수요층의 이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3’의 저자 김난도 교수(사진=교보문고).‘트렌드 코리아 2023’ 콘텐츠는 대표저자인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직접 출연해 2022년 트렌드 키워드 리뷰, 2023년 트렌드 대전망과 키워드 10개의 개별 해설 등을 들려준다. 더불어 공저자인 전미영, 최지혜, 이수진 박사의 키워드별 케이스 스터디를 더해 내년 사업계획에 골몰하는 경영자와 현업종사자들에 유용한 통찰을 전한다.해당 콘텐츠는 교보문고를 통해 단독 오픈하며, 오는 24일 교보문고 북모닝 사이트에서 최초 공개한다. 정회원 가입 즉시 해당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으며, 11월부터는 인터넷교보문고 eBook사이트에서 구매 후 이용 가능하다. 종이책과 묶어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교보문고는 ‘트렌드 코리아 2023’ 콘텐츠 출시를 시작으로 여러 출판사·저자와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향후 오프라인 강연, eBook, 오디오북 등 다양한 결합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교보문고 지영균 eBook사업팀장은 “인터넷교보문고, eBook, 북모닝 등 내부 플랫폼뿐만 아니라 외부 플랫폼, B2B 채널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라며 “최근 교보문고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전환 추진과 함께 다양한 사업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17 I 김미경 기자
DL이앤씨·카본코, 남호주 주 정부와 친환경 수소 비즈니스 공동업무 협약
  • DL이앤씨·카본코, 남호주 주 정부와 친환경 수소 비즈니스 공동업무 협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DL E&C)와 카본코(CARBONCO)는 남호주 주(洲) 정부와 ‘친환경 수소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3일 열린 ‘친환경 수소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오른쪽)와 피터 말리나우스카스(Peter Malinauskas) 남호주 주 정부 수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피터 말리나우스카스(Peter Malinauskas) 남호주 주 정부 수상과 DL이앤씨 마창민 대표, 카본코 유재형 사업개발실장 등이 참석했다.DL이앤씨와 카본코, 남호주 주 정부는 남호주 지역 내 친환경 수소 경제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친환경 수소 및 파생 제품 생산을 위한 기기 및 전문 지식 교류 △전략적 파트너십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탈탄소 가속화를 위한 연구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 수행 △친환경 수소 공급 및 활용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내수 시장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남호주 주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수소 공급원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수소 경제 가속화 관련 법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소 생산공장 EPC 수행을 통해, 수소와 암모니아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DL이앤씨와 카본코는 남호주 주 정부와 협력해 친환경 수소 및 파생상품의 생산과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필요한 탈탄소 및 친환경 수소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해 전세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수소와 소형모듈원전(SMR)은 물론 카본코를 주축으로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등 신사업을 빠르게 강화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DL이앤씨는 지난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 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CCUS 및 친환경 수소 사업 등을 수행한다.
2022.10.17 I 오희나 기자
네이버 이어 IBM도 “판교 화재 100% 복구”
  • 네이버 이어 IBM도 “판교 화재 100% 복구”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네이버(035420)에 이어 IBM도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중단됐던 자사의 서비스를 완전 복구했다고 밝혔다. SK C&C에 화재 피해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에 검토하기로 했다. 17일 IBM에 따르면 IBM은 지난 16일 밤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복구를 완료했다. 한국IBM 관계자는 통화에서 “16일 밤 IBM 본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서비스 복구 완료를 확인했다”며 “현재 IBM이 한국 고객사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주)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경기 성남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지난 15일 오후 3시19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8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1시46분께 진화됐다. 이 데이터센터에는 네이버, 카카오뿐 아니라 IBM 클라우드도 입주해 있어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발화지점은 SK C&C 데이터센터 지하 3층 무정전전원장치(UPS) 3E-1 랙 주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발화 원인은 배터리 또는 랙 주변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지난 16일 1차 현장감식에서 “지하 3층의 배터리 랙 다섯 개가 완전히 불에 탄 상태”라며 “배터리 주변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은 17일 오전 11시부터 SK C&C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2차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 등은 2차 감식을 통해 △데이터센터 설계가 화재에 취약했는지 여부 △데이터센터 임대 공간 전원 스위치를 차단한 것이 합당했는지 여부 등도 규명할 예정이다.2차 감식 결과는 손해배상, 책임소재 규명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SK C&C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쓰고 있는 카카오는 피해를 입은 계열사, 고객에게 보상을 한 뒤 SK C&C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KT(030200) 아현지사 화재, 삼성SDS(018260)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 등 과거 사례를 볼 때 구상권 규모가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IBM은 SK C&C와의 파트너십 관계 등을 고려해 구상권 청구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MSP(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인 SK C&C는 국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인 IBM의 클라우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관련 서비스를 연결해주고 있다. 한국 IBM 관계자는 “SK C&C는 함께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파트너 관계”라며 “구상권 청구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2022.10.17 I 최훈길 기자
탈탄소 '징검다리' LNG에 SK부터 포스코까지 투자 '집중'
  • 탈탄소 '징검다리' LNG에 SK부터 포스코까지 투자 '집중'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탈탄소 흐름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화석연료의 한 종류인 천연가스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화석연료와 청정연료의 ‘징검다리’ 역할로서 천연가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오히려 시장에 새롭게 뛰어드는 기업이 나올 정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최근 기존 주력 사업인 LPG 사업에 더해 LNG 사업을 신규로 추가해 진행하기로 했다. LNG 냉열을 활용한 액화 수소 생산, LNG 추출 수소 등 LNG 사업을 진행하다 궁극적으로는 수소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울산 지역을 전략적 허브로 정하고 LNG 도입부터 저장, 공급까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도 세웠다. SK가스가 이처럼 LNG 사업에 새롭게 뛰어드는 것은 LNG 사업에 대한 성장성 때문이다. LNG는 화석연료지만 석탄 등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40%가량 적어 청정에너지로 전환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또한 LNG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US) 등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 필요한 기술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수소 사업을 계획한 에너지 기업으로서는 수소 사업까지 가기 위한 중간 단계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미 SK그룹은 SK E&S가 가스전 개발부터 발전소 운영까지 LNG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을 진행하며 관련 투자만 2조원 넘게 계획하고 있다. 미국과 호주에서 가스전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2025년부터는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적용한 저탄소 LNG 생산 계획도 세웠다. 또한 국내에서는 광양발전소와 파주발전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SK가스의 LNG 사업 진출로 SK그룹의 LNG 관련 투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룹이 탈탄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LNG 관련 신규 기술개발과 해외 사업자와 협력 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포스코그룹도 2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LNG 관련 사업에 쏟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의 지분을 확보하고 미얀마와 중국 등에 LNG 를 공급하며 관련 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개의 가스전과 2개의 탐사광구를 소유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지분 50.1%를 인수하고 2025년까지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지금보다 3배 증산하기 위해 호주의 사업 파트너인 헨콕에너지와 3억 호주달러(2800억원) 규모의 자금 제공도 결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세넥스에너지를 활용, 그린수소 생산 등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소유의 발전사인 CS에너지와 협업해 올해 4분기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태양광 발전 데모플랜트를 착공할 예정이며, 실증이 끝나는 2023년 4분기부터 그린수소 생산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그룹은 SK그룹 등과 협력을 통해 LNG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SK E&S와 공동투자한 보령LNG터미널을 운영하고 있고, GS파워가 LNG 기반의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GS칼텍스는 한국가스공사와 LNG 냉열을 활용한 액화수소 생산 공급 사업도 추진 주이다. GS그룹은 약 1조원가량을 LNG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는 “LNG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어 에너지 전환 과도기에 ‘브릿지전원’으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며 “LNG를 바라보는 시각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나 우리나라의 지리적, 자원적 한계를 고려할 때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LNG의 역할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10.17 I 함정선 기자
아우디, 비전 공유 전시 행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성료
  • 아우디, 비전 공유 전시 행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성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House of Progress)’ 브랜드 전시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아우디는 미래의 모빌리티를 위한 4가지 주제를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우디 어반스피어 컨셉트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브랜드 전시관이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서울’에는 아우디의 ‘아우디 RS e-트론 GT’ 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이 전시됐다. 행사를 통해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Audi urbansphere concept)’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럭셔리 클래스 콘셉트카로, 아우디가 지향하는 미래의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아우디 그랜드 스피어 콘셉트’ 에 이은 세 번째 콘셉트카이다.이번 행사에서 아우디는 아우디 브랜드의 4 가지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및 퍼포먼스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현장에 전시된 아우디 차량을 직접 체험하고 시승했다.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우디 차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행사 기간 중 ‘나이트 오브 프로그레스 (Night of Progress)’ 이벤트에 고객을 초청해 파인 다이닝과 함께 여러 명의 스토리텔러가 전하는 자신의 경험담과 아우디의 진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토리텔러에는 아우디 AG 최초의 여성 익스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디자인한 박슬아 디자이너, 대한민국 조리 명장 김송기 셰프, 신동헌 칼럼니스트, 그리고 아우디 홍보대사 최시원씨가 자신의 분야에서의 진보, 그리고 아우디가 추구하는 Living progress의 의미를 전달했으며 토크 영상은 아우디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이 행사를 통해 아우디는 미래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우디 코리아 임현기 사장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에서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퍼포먼스라는 네 가지 주제에 대한 아우디의 노력과 활동, 그리고 앞으로 아우디가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의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전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하여 고객들에게 아우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이 직접 아우디 브랜드와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17 I 손의연 기자
(영상)“주택용 태양광 수요 강력해진다...선런 주가 3배 갈수도”
  • (영상)“주택용 태양광 수요 강력해진다...선런 주가 3배 갈수도”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주택용 태양광 시스템을 설계·판매·설치하는 선런(RUN)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을 고려할 때 주가가 3배 오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스티븐 버드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선런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79달러를 유지했다. 앞서 스티븐 버드는 지난 8월18일 선런의 목표주가를 종전 70달러에서 79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스트븐 버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지난 9월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안 발효 이전 수준까지 낮아졌다”며 “시장 전반에 확산된 위험 회피 심리와 높은 금리 위험, 고성장·저수익성 기술주에 대한 회피 심리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제 선런의 경우 지난 9월 중순 주가가 39.13달러를 기록하며 40달러에 근접했지만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지난 14일 21.21달러까지 고꾸라졌다. 한달 새 46% 급락한 셈이다. 그는 “이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는 것”이라며 “IRA가 친환경 기술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면서 미국내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정부는 IRA 발효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40% 감축키로 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369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스티븐 버드는 “IRA법안에 따른 투자 세액 공제와 다양한 ITC 부스터 등으로 태양광의 경제성이 확보됐다”며 “따라서 2030년대 초까지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강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각에서 선런에 대해 제기하고 있는 이자율 부담 리스크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선런은 IRA 최고 수혜기업 중 하나임에도 동종업체와 비교해 14% 저평가 받는 등 주가 하락이 과도해 보인다”며 “주가가 3배 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선런에 대해 새롭게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제시한 노스랜드 캐피털마켓의 아비섹 신하 애널리스트 역시 “선런의 견고한 현금흐름과 (기술) 우수성 등을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라며 “주가하락은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향후 수년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내 태양광 발전 수요 증가로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목표주가는 60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월가에선 선런의 목표주가가 상당히 높게 형성돼 있다. 선런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26명의 애널리스트 중 매수의견과 비중확대 의견이 각각 16명, 4명이고 중립은 6명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50.57달러로 추가 상승 여력이 138.4% 있다고 보는 셈이다.
2022.10.17 I 유재희 기자
한국타이어, 국내 최초 전기 트럭·버스 전용 브랜드 ‘아이온’ 출시
  • 한국타이어, 국내 최초 전기 트럭·버스 전용 브랜드 ‘아이온’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국내 최초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론칭한다. 스마트 아이온 AU06+. (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승용차에 한정됐던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포트폴리오를 트럭·버스까지 확대해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한국타이어는 상용차의 전동화 전환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AU06’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아이온을 론칭하면서 ‘스마트 아이온 AU06+(Smart iON AU06+)’로 브랜드를 바꾸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스마트 아이온 AU06+는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전기차 특화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다. 스마트 아이온 AU06+는 향상된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회전력) 대응, 고하중 지지 등 전기 버스 특성에 맞춤 제작돼 다양한 주행상황에서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먼저 스마트 아이온 AU06+는 내마모성에 특화된 신규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적용했다. 스마트 아이온 AU06+는 또한 고하중 조건에서도 도로 접지 압력을 고르게 분산해 균일한 트레드(타이어 바닥 접촉면) 마모가 진행돼 한층 높아진 마일리지를 자랑한다. 실제로 스마트 아이온 AU06+는 전기버스에 장착 시 한국타이어 일반 시내버스용 타이어 대비 약 25%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한다.스마트 아이온 AU06+는 무거운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버스의 고하중을 견디면서 높은 토크 조건에 놓이는 특성을 고려해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 성능을 이전 모델 대비 약 10% 강화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아이온 AU06+는 최대 8톤까지 허용 하중 범위를 늘리며 주행의 안정감을 더했다.스마트 아이온 AU06+는 소음에 최적화된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소음 발생을 줄였다. 사이드월(타이어 측면부)에는 전기버스의 공기역학 측면을 고려해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쿨링 시스템으로 열 방출 효율을 강화시켰다.한국타이어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도심 교통과 운송 중심 아이온 시티(iON CITY)와 중장거리 운송 중심의 아이온 플렉스(iON FLEX)를 개발해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를 빠른 속도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들 상품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한국타이어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2·23시즌부터 원메이크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기도 한다. 한국타이어는 대회를 통해 얻은 수많은 전기차 관련 데이터를 소비자용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2.10.17 I 신민준 기자
SC제일은행 수시입출식 ‘제일EZ통장’…최고 연 3.5% 금리 올려
  • SC제일은행 수시입출식 ‘제일EZ통장’…최고 연 3.5% 금리 올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비대면 전용 수시 입출식 상품인 ‘제일EZ 통장’의 기본 금리를 올혀 첫 거래 고객에게 하루만 맡겨도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최고 3.5%(이하 연, 세전, 일별 잔액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제일EZ 통장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일별 잔액에 대해 2.0%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이 없이 1.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적용해 최고 3.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SC제일은행은 미 달러화 외화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외화정기예금에 미화 1만 달러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 대상이다. 가입 기간에 따라 1개월제 3.5%, 2개월제 3.8%, 3개월제 4.2%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3000만 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이와 별도로 지난 1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조정 결과를 반영해 대표 수신상품인 ‘퍼스트정기예금’과 모바일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12개월 만기)의 금리를 0.3~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예금금리 조정에 따라 수시 입출식 상품에 30만원 이상 먼저 예치하고 12개월 만기 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의 경우 가입금액이 1억원 미만(최소 가입금액 100만원)이면 4.65%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1억 원 이상이면 4.8%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금리를 적용 받으려면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해야 한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모바일뱅킹에서 1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경우 4.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2022.10.17 I 정두리 기자
11월 전국서 2.7만가구 입주...일부 지역선 역전세난도
  • 11월 전국서 2.7만가구 입주...일부 지역선 역전세난도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11월 새 아파트 2만7000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일부 지역에선 공급 증가에 따른 역전세난(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는 현상) 조짐도 나타난다.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입주를 시작하는 신축 아파트는 2만7266가구(임대주택 포함)다. 연간 누계(1~11월) 기준 29만5501가구다. 2021년 총 입주 물량(28만6476가구)보다도 많다. 부동산R114는 연말까지 추가로 3만5317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다음 달 입주 물량은 경기(1만666가구)와 인천(3718가구)에 몰려 있다. 경기 성남시 금광동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5320가구)’·고양시 덕은동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894가구)’, 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799가구)’ 등이 주요 입주 단지로 꼽힌다. 다만 서울 입주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623가구)’ 한 곳뿐이다.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매수세 위축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지적으로 매물이 쌓이고 있어 공급이 많은 지역들은 매매· 전세가격 모두 동반 약세가 지속되며 오히려 역전세난 조짐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 매물이 일시에 늘어나면서 매매가격과 전셋값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한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인근 ‘래미안 금광’에선 지난해 6억원까지 올랐던 전용면적 83㎡형 전세 호가가 3억3000만원으로 45% 하락했다.
2022.10.17 I 박종화 기자
"기동성 강화"…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국군 지휘차량 공급
  • "기동성 강화"…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국군 지휘차량 공급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뉴 렉스턴 스포츠’가 작전 지휘 능력은 물론 국군의 기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뉴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쌍용차는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각급 부대로 실전 배치하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를 지난 14일 200여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약 700여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쌍용차는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군 지휘차량은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과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 해야 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뉴 렉스턴 스포츠는 각종 야전 적합성 요구사항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된 뉴 렉스턴 스포츠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산악 지역이 많은 대한민국 영토와 야전에서 요구되는 험준한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국내 픽업모델 최초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적용은 물론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에 이르기까지 경쟁 모델을 뛰어 넘는 편의·안전성 등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2012년 까다로운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 받아 지휘차량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9년 렉스턴 스포츠까지 지휘차량으로 선정됐다”며 “대한민국 국군의 발로서 작전능력 향상을 통한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17 I 신민준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 넷마블문화재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 장애학생들이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넷마블)[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행사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이 2009년부터 14년간 공동 주최하고 있다.올해는 e스포츠대회 및 정보경진대회 대부분 종목은 온라인 운영하고, 정보경진대회 중 현장 심사가 필요한 4개 종목은 충청북도 청주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등 16개 종목이며 e스포츠대회는 ‘모두의마블(모바일)’, ‘마구마구 리마스터(PC)’, ‘스위치 볼링(PC)’ 등 9개 종목으로 본선 및 결선이 치러진다. e스포츠대회 5개 종목의 결선 대회는 오는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우수상, 장려상 및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상을 각각 수여한다.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국내 유일의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인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학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넷마블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7 I 김정유 기자
화재 원인·피해 보상은?…SK C&C 데이터센터 오늘 2차 감식
  • 화재 원인·피해 보상은?…SK C&C 데이터센터 오늘 2차 감식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한 2차 감식이 17일 진행된다. 감식 결과에 따라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손해배상 관련 내용이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C&C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2차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 분당소방서 차원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앞으로는 공동조사로 화재원인을 정밀하게 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서 1차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앞서 조사에 따르면 발화지점은 SK C&C 데이터센터 지하 3층 무정전전원장치(UPS) 3E-1 랙 주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발화 원인은 배터리 또는 랙 주변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지난 16일 1차 현장감식에서 “지하 3층의 배터리 랙 다섯 개가 완전히 불에 탄 상태”라며 “배터리 주변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 등은 2차 감식을 통해 △데이터센터 설계가 화재에 취약했는지 여부 △데이터센터 임대 공간 전원 스위치를 차단한 것이 합당했는지 여부 등도 규명할 예정이다. 임대공간 서버 전원을 모두 차단할 정도로 데이터센터 설계 자체가 화재에 취약한 구조였는지, 대규모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전원 스위치를 내린 게 맞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2차 감식 결과는 손해배상, 책임소재 규명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SK C&C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쓰고 있는 카카오는 피해를 입은 계열사, 고객에게 보상을 한 뒤 SK C&C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KT(030200) 아현지사 화재, 삼성SDS(018260)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 등 과거 사례를 볼 때 구상권 규모가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국감은 KBS, EBS에 대한 국감이지만, 의원들이 모두발언 등을 통해 이번 화재에 대한 내용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증인 대상을 놓고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카카오(035720) 홍은택 대표, 네이버(035420) 최수연 대표, SK C&C 박성하 대표를, 더불어민주당은 오너인 카카오 김범수 의장과 최태원 SK(034730) 회장까지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증인이 채택되면 구체적인 피해보상 내용이 공개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17일 공시에서 “카카오와 카카오 공동체는 원인 규명, 단계적인 복구, 재발방지대책 마련 및 실행, 이해관계자를 위한 보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우선적으로 서비스의 정상화 이후 카카오와 카카오 주요 종속회사 손실에 대한 손해 배상 논의를 SK C&C 측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17 I 최훈길 기자
루닛 "인사이트 CXR, 경력 20년 전문의 수준 정확도 입증"
  • 루닛 "인사이트 CXR, 경력 20년 전문의 수준 정확도 입증"
  •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루닛(328130)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가 경력 20년 이상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연구소(QMRI), 에든버러 왕립 의무실과 공동 진행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영상의학대학(RCR)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임상 영상의학(Clinical Radiology)’에 게재됐다.연구진은 폐렴, 폐섬유화, 기흉 등 10가지 주요 폐 질환이 관찰되는 총 1960건의 흉부 엑스레이 데이터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적용한 결과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한 결과를 비교 측정했다. 해당 연구에는 영국 내 1차 의료기관·응급실에서 각각 992건과 968건의 실제 처방 데이터(Real World Data)가 활용됐다.연구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은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평가 지표인 AUROC 분석에서 비정상소견 검출 예측력이 평균 0.940(0.881-0.999)으로 드러났다. 통상적으로 AUROC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신뢰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루닛 인사이트 CXR의 AUROC 수치는 연구에 참여한 경력 20년 이상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정확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공동 연구를 주도한 에드윈 반 비크(E.J.R van Beek)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연구소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루닛 AI 솔루션이 높은 정확도를 나타냄으로써 어떠한 의료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인사이트CXR은 의료영상의 품질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폐암, 폐렴, 기흉, 결핵 등의 병변에 대해 정확하고 빠른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품을 통해 의사들이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단을 할 수 있게 돕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 현상을 크게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7 I 김새미 기자
"카카오株, 단기 주가타격 불가피…이용자 이탈은 제한적"
  • "카카오株, 단기 주가타격 불가피…이용자 이탈은 제한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035720)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4분기 매출이 최대 1~2%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구적 이용자 이동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간밤 미국 나스닥 지수 급락에 이번 카카오 서비스 사태는 단기적으로 급락세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대외 시장 환경 악화 속 이익 성장 둔화로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따른다. 삼성증권은 17일 카카오톡이 임대해 사용하는 SK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화재가 발생하며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등 카카오의 대부분 서비스들의 사용이 중단된 점을 짚었다. 화재가 진압됨에 따라 16일 새벽부터 카카오톡 수발신 기능이 재개되었지만, 카카오T, 페이, 페이지 등 카카오톡 로그인을 사용하는 서비스들은 16일까지도 기능이 중단됐다. 이는 카카오 관계사의 데이터는 5개 데이터센터에 분산돼 처리되지만, 카카오 로그인 기능을 SK C&C 판교 센터에서 처리하기 때문이다.이번 서비스 중단의 매출 영향은 크게 △매출 미발생과 △사용자 보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송수신 중단은 10시간 정도였으나, 16일까지 비즈보드 광고 판매가 중단됐고, 모빌리티와 선물하기, 페이지 등도 1~2일 분량의 매출이 발생되지 못했다. 오 연구원은 “정액제로 판매되는 웹툰이나 이모티콘, 멜론 등은 사용자들에게 무료 사용권 등 보상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이 최대 1~2%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번 화재 관리의 책임이 SK C&C에 있었던 만큼 피해액의 보상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했다.다만 영구적 이용자 이동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오 연구원은 “중요한 이슈는 이번 사태가 영구적 이용자 이탈로 이어지느냐 여부로 주말 동안 메시지 송수신 불가로 텔레그램, 토스, 우티 등 카카오의 대체 서비스로의 일시적이 이용자 이탈이 나타났다”며 “그러나 카카오 서비스들의 대체 불가능한장점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서비스 정상화 시 이용자의 구조적 이탈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했다.단기적으로 카카오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전일 나스닥 시장의 급락(-3.1%)에 카카오톡 중지 사태로 카카오 그룹주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큰 폭의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가매출비율(PSR) 기준으로는 2.8배로 지난 10년간 밴드 하단보다 낮은 수준이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카카오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는 39.4배로, 지난 10년 P/E 밴드 하단이 30배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시장상 악화 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대외 시장 환경이 악화되고 있고, 이익 성장 역시 둔화되는 있는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2022.10.17 I 이은정 기자
  •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HSD엔진(082740)=아시아 지역 업체와 617억원 규모 선박 엔진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약 10.3% 수준. 계약기간은 지난 13일부터 2025년 4월25일까지.△하이브(352820)=다음달 3일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주요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 개최한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약 1조25억원 규모의 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해지됐다고 공시.△E1(017940)=한국가스공사와 약 1972억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 매매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3.83% 수준. 계약기간은 지난 13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대유에이텍(002880)=위니아전자 중국법인(DEMOJIN) 유한공사의 지분 51%를 계열사 위니아전자에 매각한다고 공시. 매각금액은 218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11.53% 수준. 처분 목적은 지분 매각 통한 재무구조 개선.△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제6기(2022년 6월1일~8월31일) 반기보고서 통해 영업수익 약 245억원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기(5월 말) 대비 약 10.2% 증가한 규모.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112억원에서 101억원으로 약 9.5% 감소. 현재 총자산은 약 2조2714억원.△대우건설(047040)=‘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비 조달 위해 조합의 한국투자증권 등에 대한 858억원 규모 연대 채무보증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채무보증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2.67% 수준. 채무보증기간은 2024년 4월15일까지.△두산밥캣(241560)=자회사 싱가포르법인(DBSG) 보통주 1억1701만2139주를 현물 유상감자 처분한다고 공시. 이번 주식 처분 금액은 약 1202억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2.78% 규모. 감자비율은 60.45%로 이번 감자 후 발행주식수는 7655만9080주.△동원시스템즈(014820)=회사합병에 따른 보통주 356만9900주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 만료 안내 공시. 보호예수 기간은 2021년 10월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며, 반환가능일(보호예수해제일)은 오는 19일.△금호건설(002990)=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약 1890억원(당사분) 규모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결정됐다고 공시.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9.15% 수준.◇코스닥△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16억1550만원 규모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2020년 매출액 대비 25.37%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1월14일까지.△한컴위드(054920)=포렌식 사업부문 물적 분할해 지엠디소프트로 분할설립한다고 공시.△메디톡스(086900)=분기 배당으로 보통주당 1000원 결정했다고 공시. 종류주식은 우선주당 1483원 배당하며 배당금 총액은 80억4457만원.△삼강엠앤티(100090)=방위사업청과 7051억7000만원 규모 울산급 ‘Batch-Ⅲ’ 후속함(3, 4번함) 건조 외 3항목 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0.17%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6월30일까지.△인포바인(115310)=사업 다각화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106억원 규모 토지·건물 양수 결정했다고 공시. 자산총액 대비 10.7% 규모이며 양수기준일과 등기예정일은 오는 28일.△한라IMS(092460)=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위해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10월13일까지이며 계약체결기관은 미래에셋증권.△미코바이오메드(214610)=운영자금 마련 위해 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이며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7년 10월18일, 전환가액은 5884원.△파인테크닉스(106240)=계열사 파인엠텍(441270)의 경영지배구조 확보 강화 위해 11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인수한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16.9% 규모.
2022.10.17 I 김성훈 기자
 2022년 10월 17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10월 17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10월 1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약간의 노력으로도…시간이 많이 남는 하루니 이런저런 상념도 따라서 늘어나는 날입니다.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문제는 해결되고, 당신을 채근하는 사람들도 없으니 더없이 평안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목요일이 당신에게 행운의 날이 될 수 있습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날짜를 조정해보세요. 커플인 분의 애정운도 좋습니다. 상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무언가를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통장을 비롯하여 고지서 등의 돈과 관련한 물건들을 잘 챙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돈이 있는데도 챙기지 못하여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물고기자리 : 웃음이 절로 나오네…꿈자리가 아주 좋고, 꿈 덕분인지 행운이 쏟아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게 되는 날이기도 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물건에 관심이 가기도 하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조금씩 관계의 안정을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느리지만 어쨌든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에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이도록 하세요. 그게 당신의 매력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조금씩 돈을 쓰지만 그만큼 또 돈이 들어오게 되니 별다른 재물운의 기복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에 쓰는 돈은 약이 될 것입니다.△양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일이나 사람에게 쫓기는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갑작스레 짜증이 나는가 하면 누군가에게 마구 심술을 부리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되도록 스스로를 유쾌하게 만들도록 애쓰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당신의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도록 하세요. 상대가 그것을 몰라 준다고 하여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내숭이 이성을 사로잡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의 기운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네요. 지갑을 열 때는 한 번 더 생각을 하도록 하세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쓸만한 여유가 없는 형편이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황소자리 : 아~~~ 머리 아파!도무지 계획한대로 되는 것이 없는 하루이네요.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 수도 있겠고요. 가까운 사람과 심한 다툼의 수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혹시 연인과 다툼이 있었다면 서둘러 화해하도록 하세요. 당신의 화해의 제스처에 상대가 감동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열린 마음으로 이성을 대할 때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의 조언을 따르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증명된 정보를 따르도록 하세요. 당신의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어느 정도의 지출은 오히려 이득이 되는 때입니다.△쌍둥이자리 : 시간 낭비일 따름…엉뚱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 곳으로만 움직일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한번 더 판단을 내려보아야 합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 짓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의 경쟁자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좋습니다. 내키지 않은 소개팅에 나갔다가 의외의 월척을 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재물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지갑이 두둑해지게 되는데 그다지 돈을 써야 할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요긴하게 돈이 쓰일 수 있으니 지갑을 잘 지켜 내도록 하세요.△게자리 : 오호라, 적중했네…영험한 기운이 당신을 감싸고 있습니다. 당신의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모두 맞아 떨어지니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닙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그다지 미팅운이 좋지 않습니다. 시간만 허비했다고 여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세요. 그 시간만큼 두 사람의 사랑이 커지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하락을 하고 있는 중이니 가급적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하세요. 자신의 지출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사자자리 : 이게 바로 운명이야…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분야에 대해 관심이 생길 수도 있고, 소원하게 지내던 사람들과 급격하게 가까워질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최상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운명의 연인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과 오랜 시간 사귀게 될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 둘 사이를 위협하는 존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약간의 횡재수가 보입니다. 돈을 두고 하는 내기나 경쟁에서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들어오는 돈을 혼자 차지하기 보다는 여러 사람과 나눌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처녀자리 : 온라인의 즐거움…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의외의 수확을 건지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것들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의 경우 서로가 조금 멀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은 자존심 대결이 아닙니다.재물운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즉흥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돈을 쓸 때는 조금 머뭇거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금이 필요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지갑에 어느 정도 여윳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네요.△천칭자리 : 째깍째깍, 불안한 소리…당신을 끈질기게 따라붙고 있던 폭탄을 드디어 떼어내게 됩니다. 언제 터질지 몰라 전전긍긍해 하던 일이나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저 멀리로 날려 버리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특별한 취미를 가진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 주변에 색다른 취미를 즐기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작은 선물을 해보도록 해보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돈과 관련한 걱정거리가 있었다면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이 될 것입니다. 큰 횡재수가 있지는 않지만 한번 들어온 돈은 쉽사리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전갈자리 : 까칠하니까 조심…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당신은 굉장히 까칠한데 이를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큰 다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당신의 상황을 알려 미리 조심을 시키는 게 좋겠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짜릿한 연애만을 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낫겠네요.재물운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기우뚱하던 재물운이 자리를 찾아가겠네요. 자신에게 필요한 자금이 있다면 잘 계획을 해놓으세요. 누군가가 당신을 후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수자리 : 웃음만발, 유쾌통쾌!!!하루 내내 깔깔거릴 수 있는 날입니다. 약간의 실수를 하게도 되지만 주변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오히려 기분이 유쾌해지네요. 그리고 이러한 당신의 유쾌함은 주변 사람들에게로 전염되고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의 초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근사한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될 수도 있고, 상대의 집에 처음으로 가볼 수도 있겠네요. 싱글인 분도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당신에게 도움을 주는 손길이 있으니 재물운은 최상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돈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의 도움을 받게 될 수 있으니까요.△ 염소자리 : 우울모드는 이제 그만!!우울하던 기분이 많이 좋아지는 때입니다. 새로운 사람 혹은 새로운 물건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당신의 기분이 회복되는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서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상대도 기뻐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당신이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도록 하세요. 자신을 잘 보여주어야 상대의 시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특히 당신이 그동안 갖고 싶어하던 물건을 가지게 될 수 있는 때입니다. 하지만 재물운에 약간의 기복도 있어서 돈 때문에 울다 웃게 될 수도 있습니다.
2022.10.17 I 김혜선 기자
카드사 신용판매 지각변동오나…1·2위 신한·삼성 격차 ‘턱밑’
  • 카드사 신용판매 지각변동오나…1·2위 신한·삼성 격차 ‘턱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드사 간 회원 유치 경쟁 판도에 지각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4위로 뒤처졌던 현대카드는 올해 들어 KB국민카드를 제치고 개인 신용판매 3위를 되찾았다. 2위인 삼성카드는 1위인 신한카드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히며 아성을 넘보고 있다 16일 여신금융협회와 금융감독원의 신용카드 이용실적 공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해 1∼9월 누적 개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99조4664억원으로 7개 전업카드사 중 점유율 1위(22.0%)를 유지했다.뒤이어 삼성카드가 2위(19.9%·89조9381억원)를 차지했다. 현대카드(17.5%·79조2947억원)는 KB국민카드(17.1%·77조1420억원)를 제치고 올해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앞서 현대카드는 개인 신용판매 3위권을 유지해오다 2018년 KB카드에 3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사진=연합뉴스다양한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를 출시해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온 것이 점유율 확대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카드는 2015년 5월 이마트 e카드를 시작으로 현대·기아차, 대한항공,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코스트코, 네이버 등 각 계 굴지의 기업과 PLCC를 만들어 왔다.지난해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해 8월까지 국내 전업 신용카드사가 발급한 PLCC 가운데 88.5%가 현대카드로 확인됐다. 2위인 삼성카드는 1위인 신한카드와의 개인 신용판매 점유율 격차를 2.1%포인트(p)로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카드 역시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개인 고객 기반을 넓혀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별 성향에 따른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상위권사의 점유율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습이지만, 막상 카드사 입장에선 신용판매 점유율 확대가 ‘양날의 검’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신용카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카드사 간 경쟁 과열에 따른 마케팅비 확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압력 등이 본업인 신용판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최근 채권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카드사들의 조달 비용이 커진 것도 수익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개 전업 신용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의 당기순이익은 총 1조5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2.1%에서 1.9%로 하락했다. 결제실적 증가로 전체적인 수익 규모가 늘었지만, 이익 측면으로 봤을 때 오히려 저하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카드업계에선 올해 1월 말 시행된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우대수수료율 하향 조정 등이 올해 평균 이익률 하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하락으로 신용판매 부문이 카드사의 핵심적인 이익 창출 역할에서 벗어난 지 이미 오래”라며 “다만 개인 고객 기반을 넓게 확보해야만 이를 토대로 수익 창출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는 만큼 신용판매 점유율 확대 경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2.10.16 I 정두리 기자
구현모 KT 대표,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ICT 사업 협력 나서
  • 구현모 KT 대표,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ICT 사업 협력 나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4일 필리핀 말라카냥궁에서 KT 구현모 대표(우측)가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대통령과 함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KT제공14일 필리핀 말라카냥궁에서 (우측부터)KT 구현모 대표와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KT 그룹경영실장 김영우 전무,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윤경림 사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14일 필리핀 말라카냥궁에서 KT 구현모 대표와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 두번째부터 DICT장관 이반 존 위(Ivan John E. Uy), KT 구현모 대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김인철 주필리핀한국대사다.KT가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구현모 KT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필리핀을 방문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을 만나 국가 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DX)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6월 취임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디지털 필리핀(Digital Philippines)’ 이라는 범국가적 ICT 비전을 기치로 내세우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가 행정 시스템 구축과 함께 국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구 대표는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와 ‘디지털 필리핀’ 비전이 같은 선상에 있다고 소개하며 필리핀이 보유한 ICT분야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필리핀은 지리적으로 아시아 해저케이블 통신의 요충지가 될 수 있으며 ICT 교육이 뒷받침된다면 전세계적인 ICT 인력난을 해소하는 활로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또한 새로운 DX 시스템 도입에 있어 기존 장벽이 낮은 것도 강점이 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KT가 한국 시장에서 통신 기업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AI, 빅데이터, 미디어 등 역량으로 DIGICO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국내 지자체와 함께 AI기반의 교통, 물류 등 다양한 DX 시스템을 구축해왔다고 소개했다. 한국 기업들이 그간의 성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통과 주택난 등 필리핀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KT는 2018년 필리핀 현지 법인을 설립 후 필리핀 루손 지역에 약 1,570km의 광케이블 백본망 구축을 완료했고 2021년 팔라완 지역의 IC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해 진행 중에 있으며, 추가 현지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구현모 대표는 “DIGICO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이고 성장률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국내 성공 사례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의 진출 기회를 다각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0.16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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