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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통로봇의 실험, 희망? 절망?…김대희 '우주적 존재 #01'
  • [e갤러리] 깡통로봇의 실험, 희망? 절망?…김대희 '우주적 존재 #01'
  • 김대희 ‘우주적 존재 01’(Cosmic Being #01)(사진=아트스페이스퀄리아)[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깡통로봇이 보이고 향수병도 보인다. 코믹 버전은 아니다. 뚜껑 열린 로봇에서 뿜어나오는 연기가 어떤 실험을 하는가 짐작케만 할 뿐, 그 이상은 알 수가 없는 거다. 저 끝이 가져올 결과가 희망일지 절망일지, 낙관일지 비관일지 도통 가늠할 수가 없다. 힌트가 될지 모르겠지만, 작가 김대희의 ‘상상력이 만발’한 이 작품의 타이틀은 ‘우주적 존재 01’(Cosmic Being 01·2021)다. 작가의 작업은 비물질적 영역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영역으로 끌어내는 데 있다. 감정이나 심리, 영감 같은 보통의 사람이 선하나 그어 표현하기 어려운 그걸 해낸다는 거다. 그나마 작품은 이해가 까다로우나마 형체를 구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절’한 편이라고 할까. 금색 프레임을 세우고 그 속을 수묵 혹은 단출한 색과 선으로 채워넣은 ‘골든 프레임’ 연작은 말 그대로 ‘넘실거리다 못해 울렁거리는’ 산수만으로 화면을 채웠으니까. 이제껏 작가가 내놓은 작품 중 가장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는 점에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변화가 감지된다고 할까. 그간 수묵의 풍경 어딘가에 콕 박혀 있던 우주적 인간을 찾아낸 듯한 거다.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11길 아트스페이스퀄리아서 여는 개인전 ‘2차원’(Two Dimension)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아크릴. 117×91㎝. 작가 소장. 아트스페이스퀄리아 제공. 김대희 ‘골든 프레임-몽유도원도 #07’(2021), 캔버스에 아크릴, 60.6×72.7㎝(사진=아트스페이스퀄리아)
2022.01.25 I 오현주 기자
"전기차 보조금 상한액↓"…車업계, 해법 찾기 골몰
  • "전기차 보조금 상한액↓"…車업계, 해법 찾기 골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정부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100% 지급 상한액 기준을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추고 지원 물량을 2배 늘린다. 완성차업계는 전기차 가격을 보조금 기준에 맞추기 위해 옵션 조정 등의 다양한 카드를 꺼낼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코리아,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 2’ 국내 출시 (사진=폴스타)◇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두 배 늘려24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신차등록 대수는 10만402대로 전년(4만6677대)에 비해 115.1% 증가했다.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2022년 전기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행정예고했다. 차종별 최대보조금액을 인하하는 대신 차종별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취지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상한액은 차량 가격 기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보조금 50%를 받을 수 있는 가격 구간도 기존 6000만~9000만원에서 5500만~8500만원으로 변경된다. 지난해에는 차량 가격이 9000만원 이상이면 보조금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는 8500만원 이상으로 기준이 낮아졌다. 정부 보조금은 차종(승용차 기준)에 따라 329만~800만원이 지급된다. 지방자치단체는 별도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업계는 올해 반도체 수급 부족 여파 등으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하향된 보조금 기준을 맞추기 위한 묘수를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 보조금 지원 물량이 확대되면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전기 승용차 보조금 지급 대상을 기존 7만5000대에서 16만4500대로 대폭 늘렸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곳은 스웨덴 전기차업체인 폴스타다. 폴스타는 지난 18일 ‘폴스타 2’를 출시하면서 싱글모터 트림 5490만원, 듀얼모터 트림 5790만원으로 각각 가격을 책정했다. 폴스타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임에도 싱글모터의 가격을 5500만원 이하로 맞춘 것은 정부의 보조금 개편안을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다. 파일럿 팩 등 패키지 옵션을 둬 소비자가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파일럿 팩(350만원)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제동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플러스 팩(450만원)은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위브테크(WeaveTech) 전동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용 15W 무선 충전기능 등을 제공한다. 퍼포먼스 팩(550만원)은 △조정 가능한 올린스 듀얼플로 밸브 서스펜션 △골드 브렘포 4핀 알루미늄 프런트 캘리퍼 등이 특징이다. 패키지 옵션 중 하나라도 선택하면 차량 가격이 5500만원을 웃돌지만 옵션 비용은 보조금 지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폴스타가 옵션 조정으로 물꼬를 튼 만큼 다른 완성차업체들도 옵션 조정을 통해 차량 가격을 보조금 지급 기준에 맞출 것으로 점쳐진다. 현대차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정부, 전기차 대중화 위해 가격 인하 유도”국내 소비자가 전기차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 보조금인 만큼 업계는 신차뿐 아니라 기존에 출시된 모델의 가격도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테슬라는 보조금 상한액(6000만원)을 고려해 ‘모델 3’의 가격을 5999만원으로 내렸다. 아울러 테슬라는 ‘모델 Y’의 최소 가격도 5999만원으로 맞췄다.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아이오닉 5’(2만2603대)와 작년 하반기 출시돼 선전한 ‘EV6’(1만888대)는 대부분 트림 가격이 5500만원을 넘지 않아 올해도 보조금 100%를 받는다. 올해 출시될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과 한국지엠의 ‘볼트 EV’, ‘볼트 EUV’도 100% 보조금 기준을 무난하게 맞출 것으로 보인다. 볼보 ‘XC40 리차지’,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 등 수입차 브랜드의 전기차도 5500만원 아래로 가격을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가격을 더 낮추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아직 보조금이 없으면 전기차를 사지 않으려는 소비자 심리가 팽배해 업계로서는 보조금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할 수밖에 없다. 업계는 일부 기능을 옵션으로 빼거나 프로모션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24 I 손의연 기자
올해 수도권 4개 노선 개통…교통호재, 하락장 뚫을까
  • 올해 수도권 4개 노선 개통…교통호재, 하락장 뚫을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분당선 북부연장·신림선·진접선·서해선(대곡-소사선)까지…. 올해 수도권에서 4개 철도노선이 줄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최근 주춤하던 주택시장이 착공과 개통 전·후로 3번 집값이 오른다는 교통호재에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들썩이는 분위기다.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신림선.(사진=연합뉴스)다만 작년 교통호재로 집값이 큰 폭 올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추가 정차역 인근 지역마저 하락거래가 속출하는 데다 집값 급등 부담감과 대출규제 등으로 추가 상승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신림선·신분당선 등 수도권 4개 노선 개통 예정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고양 대곡~부천 소사를 잇는 서해선 연장선(대곡소사선) △여의도 샛강역에서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신림선 △강남에서 신사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전철 4호선 남양주 연장노선인 진접선 등이 개통할 예정이다. 먼저 진접선은 노선을 추진한 지 16년 만인 3월19일 개통한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 오남을 거쳐 진접까지 14.9km 구간이며 총 1조4000억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에는 별내별가람, 오남, 진접 등 3개역이 신설됐다. 노선이 뚫리면 남양주 별내신도시 일대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이어 5월에는 신분당선과 신림선, 서해선이 모두 개통한다. 신분당선은 강남역에서 끝난 노선을 신논현역~논현역~신사역까지 잇는다. 이 노선은 강남대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강남을 가로로 지나는 전철인 3호선, 7호선, 9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신림선은 경전철이지만 서울 내 교통 불모지로 불렸던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에서 여의도(샛강역)까지 16분이면 갈 수 있다. 기존 버스 노선을 이용했을 때 40분 이상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서해선은 5월말 부천 소사~원종을 잇는 구간이 먼저 개통되고 원종과 대곡을 잇는 구간은 내년 1월 개통 예정이다. 경기 고양시와 부천시는 직선거리로 20km 남짓 되지만 서부간선도로 등 대표적인 도로 구간의 정체가 심해 대중교통이나 자가용 이용시 1시간 이상 걸렸던 곳이다. 그러나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고양 대곡에서 부천 소사까지 2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집값 들썩…“상승 여력 있지만 소폭 그칠 듯”이 같은 교통호재로 인근 지역 집값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신림선 호재 인근 지역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현대(전용면적 82㎡) 아파트는 지난달 10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썼다. 작년 10월 9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2달새 1억원 높은 시세다. 대곡소사역 호재 인근 지역인 토당동 ‘e편한세상대림2차’(전용 84㎡)는 작년 8월 6억88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해 3개월 전 최고가보다 약 1억원 집값이 뛰었다. 현재 매매 호가는 최고 7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소사역 인근 단지인 ‘부천소사역푸르지오’(전용 84㎡) 지난해 12월 9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작년초 7억원 초반대에서 1년만에 2억원 이상 오른 값이다. 다만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교통호재로 집값 상승여력은 있지만 작년만큼 상승폭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그동안 집값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대출규제로 매수심리가 꺾인 데다 하락거래도 나오고 있어서다. GTX 인덕원역 추가 정차역이 들어서며 호재를 맞았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인덕원대우(전용 84㎡)는 작년 8월 12억4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9억원까지 내려 앉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철도노선은 공사 계획과 착공, 준공때 보통 오르는데 과거 사례를 보면 준공 이후 집값이 출렁였고 그런 측면에서 보면 충분히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는 호재”라면서도 “대출규제나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매수세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큰 폭 상승을 기대하긴 어려워보인다”라고 했다.
2022.01.24 I 강신우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 "스마트물류센터는 사람·돈·물자가 모이는 시설"
  • 안병용 의정부시장 "스마트물류센터는 사람·돈·물자가 모이는 시설"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고산동 일대 건립이 추진중인 스마트물류센터에 대해 ‘사람과 돈, 물자가 모이는 시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24일 오후 2시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에서 열린 ‘2022년 송간권역 신년 주요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고산동 일대에 건축허가를 받은 스마트물류센터는 일자리 9000개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시설”이라고 밝혔다.24일 송산3동 공공복합청에서 열린 업무보고회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이 시민들에게 물류센터 건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안 시장은 “스마트물류센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뉴딜사업 중 하나인 e-커머스물류단지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정부가 담보해 1조 원이 넘는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안 시장은 스마트물류센터 건축 허가 이후 지역 주민들과 정치인들의 반발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그는 “아파트 값이 7% 하락한다느니, 대형 차량의 출입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느니 하는 말을 하면서 감사원과 검찰을 들먹이고 정치인들은 SNS로 공격을 하고 있다”며 “잘못된 사실을 동원해 시민들을 선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한 근거로 시 담당 부서장은 최근 논란이 된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집값이 하락한다’는 뉴스에 인용된 논문과 관련 “해당 기사는 논문의 본질을 숨기고 극히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의 아파트 가격이 떨어졌다는 부분만 발췌한 내용”이라며 “이것 역시 물류센터와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서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논문은 스마트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유발 효과는 물론 아파트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고도 전했다.또 물류센터를 스마트 방식으로 운영해 일자리 창출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안 시장은 “위험한 작업에 대해서만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이지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며 “현재 추산하고 있는 일자리가 9000개 정도인데 이것 역시 의정부 지역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병용 시장은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사업에 의정부시가 뛰어든 만큼 수많은 미군공여지로 고통 받은 의정부시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사업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스마트물류센터가 들어서는 일대는 의정부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24 I 정재훈 기자
"車반도체 공급난에도"…현대차·기아 작년 역대급 실적 전망
  • "車반도체 공급난에도"…현대차·기아 작년 역대급 실적 전망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지난 한 해 차량용반도체 공급부족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제네시스와 레저용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가 확대(판매 믹스)된데다 판매 단가도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사옥 전경. (사진 = 이데일리DB)◇車반도체 부족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 형성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현대차의 작년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실적 전망치)는 매출 117조1171억원과 영업이익 6조949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190.2%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세타2 엔진 리콜 충당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더라도 영업이익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일부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영업이익을 7조원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7조원을 넘는 것은 2014년(7조5500억원) 이후 7년 만이다.현대차가 매출 110조원을 넘긴 것도 창사 이래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전 최고 실적이던 2019년(105조7464억 원) 기록을 2년 만에 갈아 치우게 된다.기아는 작년 매출 70조5311억원, 영업이익 5조2920억원으로 예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156.1% 증가한 규모다. 기아의 기존 역대 최고 영업이익은 2012년에 기록한 3조5223억원이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셈이다. 현대차와 기아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인 차랑용 반도체 공급 부족 속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양호한 부품 재고량을 바탕으로 다른 완성차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량 생산이 원활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대차와 기아의 RV 신모델이 쏟아져 나왔고 제네시스가 G80, GV70 등을 해외시장에 본격 출시한 점도 한몫했다. 기아의 경우 전체 차량 중 카니발 등 RV 비중이 작년 3분기 58.7%에 달했다. 4분기에는 RV비중이 60%까지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기아는 작년 3분기 기준 대당 판매가격이 7.5%가량 상승할 정도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현대차 역시 비슷한 수준의 대당 판매가격 상승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아이오닉 5와 EV6, GV60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친환경자동차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 것도 전체 실적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잇따른 신차 출시 등 올해도 호실적 이어질듯”완성차업계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호실적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력 차종들의 시장 출고 지연 현상에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신차들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영향이다. 최근 현대차는 신형 니로를 출시했고 팰리세이드 부분 변경 모델과 아이오닉 6, GV 70 EV 등의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가 작년 한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매우 선방한 모습”이라며 “올 한해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다소 완화될 예정인 만큼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1.24 I 신민준 기자
‘특혜 의혹’ 코나아이…경기 이어 부산·인천지역화폐 大戰 웃을까
  • ‘특혜 의혹’ 코나아이…경기 이어 부산·인천지역화폐 大戰 웃을까
  • [이데일리 문승관 김아라 기자] 3년간 수익만 600억원에 달하는 경기지역화폐 운영사 공모에서 ‘코나아이’가 운영 대행사로 재선정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가 경기도지사 시절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과도한 경기도의 홍보 지원 의혹 등이 끊이지 않으며 재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부산광역시 지역화폐인 ‘동백전’ 운영사 선정 과정에서도 특혜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올해 운영사 재공모에 참여해 부산은행과 치열한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2018년 이후 4년째 인천광역시 지역화폐인 ‘인천e음’ 운영사로 매년 선정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인천지역화폐 운영사 공모전에서도 승리를 거머쥘지 관심이다. 이미 전국 60개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경험을 앞세운 코나아이가 각종 ‘잡음’에도 경기와 부산, 인천에서 운영사를 거머쥔다면 전국 최대 지역화폐 운영사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부산銀과 ‘동백대전’ 예고…내달 우협 선정부산광역시가 지난해와 같이 1조60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동백전’을 발행하기로 하자 운영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후보군 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입찰에 관심이 쏠리는 건 출범 3년 차를 맞은 동백전의 첫 장기운영 사업자를 정하기 때문이다. 현재 코나아이와 부산은행 간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하고 있다. 현 동백전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는 경기도와 인천, 경북, 경남 양산 지역화폐 운영 경험을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 내에선 서비스 초반 파행을 거듭하던 동백전이 안정화한 건 후발 사업자로 참여한 ‘코나아이의 공’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지난해 3월 ‘동백전’의 운영대행사를 KT에서 코나아이로 바꾸면서 특혜 의혹이 일기도 했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운영대행을 맡은 후 동백전의 안정화와 확장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부산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플랫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고 이번 입찰에 임하겠다”고 했다.BNK부산은행도 이번 운영사 선정을 위해 배수진을 쳤다. 부산은행은 카드사업부와 디지털전략부를 중심으로 ‘동백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년간 동백전의 판매대행점과 발급사 역할을 해왔다.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사업자로 선정된 부산은행은 이번 기회를 본격적인 지역화폐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동백전 운영 사업 유치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지점 등을 활용해 동백전 전담창구와 전문화된 TM조직 신설 등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코나아이 지역화폐 사업 전망(자료=코나아이)◇4년간 운영사업 갱신한 인천, ‘무혈입성’하나인천시가 처음으로 지역화폐 ‘인천e음’ 운영대행사 공모에 나선 가운데 코나아이가 선정될지도 관심이다. 인천시는 2018년 인천e음에 대한 시범사업자에 코나아이를 선정한 후 지난해까지 4년간 매년 운영사로 갱신해왔다. 협약 내용에 코나아이의 운영대행 기간을 정해놓은 조항이 없어서다. 인천시는 “타 시·도는 운영대행 기간을 3년으로 명시했지만 인천e음엔 정해진 운영대행 기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코나아이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코나아이 측은 입찰비리나 특혜의혹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인천지역 경제시민단체는 인천시가 논란에 대해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인천 경실련은 “코나아이가 여러 지자체 지역화폐 운영사를 맡으면서 낙전수입 등으로 이익을 취했다는 논란도 계속 일고 있는데 인천시가 특정업체를 몰아주려는 방안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공모과정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경기도는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행사로 선정되면 계약기간 3년 동안 최소 12억원을 위탁·운영한다. 여신전문금융업 감독 규정상 수수료율(체크카드 기준) 상한선을 최소 이율 0.5%로 추산해보면 연간 200억원씩 3년간 600억원 가량의 수익을 코나아이가 챙길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정치권 등에서 지난해 이재명 전 지사 재임 시절 경기지역화폐 운용사인 코나아이에 대한 특혜 협약 의혹 등을 제기한 바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2.01.24 I 문승관 기자
인천 서구, 청년에게 시험 응시료 지원…연간 10만원 한도
  • 인천 서구, 청년에게 시험 응시료 지원…연간 10만원 한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는 26일부터 청년 대상으로 어학·한국사·자격증 등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에서 청년에게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지자체는 서구가 최초이다.서구는 올해 만 19~39세 청년 160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자격시험 응시료를 1명당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토익·토플 등 어학 시험 8종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증 1041종이다. 서구에 주민등록이 된 청년은 취업 여부, 소득 기준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구는 신청자의 응시 비용을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서로이(e)음 지역화폐로 실비 지급한다. 관련 예산 소진 시 신청 접수를 조기 마감한다.앞서 서구는 지난해 청년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투표 등을 진행했다. 또 관련 조례 개정,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쳤다. 서구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올해부터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구형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것이 바뀐 환경에서도 분투하는 서구 청년을 돕기 위해 응시료 지원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4 I 이종일 기자
해시드, 블록체인 게임 길드 서비스 ‘아보카도 길드’에 투자
  • 해시드, 블록체인 게임 길드 서비스 ‘아보카도 길드’에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보카도 길드는 돈버는 게임인 P2E(Play 2 Earn)게임의 기술 혁신과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P2E 프로젝트 및 게이머를 지원하는 길드 커뮤니티다.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블록체인 게임 길드 서비스인 ‘아보카도 길드(Avocado Guild)’의 시리즈 A 라운드에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 외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 소테리아 노드(Soteria Node), 솔라나 벤처스(Solana Ventures), 폴리곤 스튜디오(Polygon Studios)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아보카도 길드는 총 1,800만 달러(한화 약 21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게 되었다. 1만명 이상의 스칼라 확보한 커뮤니티아보카드 길드는 돈버는 게임인 P2E(Play 2 Earn) 게임의 기술 혁신과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P2E 프로젝트 및 게이머를 지원하는 길드 커뮤니티다. 여기서는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게임들의 사용자들에게 길드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이나 NFT(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Token) 등을 빌려주고 이들과의 계약을 통해 게임으로부터 얻은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스칼러십(Scholarship)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아보카도 길드는 1만명 이상의 스칼러(Scholar)를 확보하고 있으며 엑시 인피니티, 리그 오브 킹덤즈(League of Kingdoms), 타이탄 아레나(Thetan Arena)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른 길드와는 차별화된 자동화 스칼러십 온보딩 프로세스를 통해 하루에 100명 이상을 유치하는 등 스칼러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아보카도 길드는 ‘일드 길드 게임즈(Yield Guild Games)’와 더불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길드이며 필리핀을 중심으로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동남아 국가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뜨니 길드 회사도 증가…퍼블리셔 역할할 것 한편, 2021년부터 블록체인 게임의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초기 사용자들에게 게임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산과 NFT를 빌려주는 길드 회사들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에는 10개가 넘는 길드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은 더 많은 스컬러들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보카도 길드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공격적으로 인재들을 채용하고 더욱 다양한 게임들과 파트너십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성호 해시드 파트너는 “해시드는 엑시인피니티에서 시작된 P2E게임의 혁신을 다양한 길드들이 가속화시켜오는 것을 지켜봐왔다. 앞으로 게임과 길드는 단단히 결합되어 길드는 퍼블리셔와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보카도 길드는 모든 길드들 중에서 가장 많은 스칼러를 보유한 길드로서 새로나오는 게임들과 결합하여 더 많은 스칼러를 불어넣으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보카도 길드의 공동창업자인 브랜드 웡(Brendan Wong)은 “해시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해시드가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과 NFT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아보카도 길드를 글로벌 길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토콜 경제에 투자하는 해시드해시드는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프로토콜 경제를 추구하는 전 세계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이래 테라(Terra)와 액시인피니티(Axie Infinity), 더샌드박스(The Sandbox) 등 혁신적인 블록체인 팀에 대한 투자 뿐 아니라 카카오의 클레이튼(Klaytn)과 라인의 링크(Link) 등 아시아의 대형 IT기업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초기부터 투자하고 자문해왔다.KB국민은행과 가상자산 수탁법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합작설립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한 프로토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폭넓은 투자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2400억 규모의 ‘해시드 벤처투자조합2호‘ 펀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하여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고자 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2.01.24 I 김현아 기자
  • xEV(전기차) 엑스포, 서울 코엑스서 3월 17일 개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전기차) 엑스포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그 동안 미래 자동차 시장의 주인공인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주제로 국내외 EV 신차와 글로벌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총 3회에 걸쳐 누적 방문객 15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로 자리잡았다.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를 포함해 150개사 45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 한해 전기자동차 트렌드를 주도할 xEV 신차 발표를 비롯해 다양한 e-모빌리티와 자율주행·커넥티드 서비스·AI기술 등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이 전시된다.친환경차를 주제로 한 ‘EV 360도 컨퍼런스’와 세미나, 전기차 시승체험, EV 에코랠리 같은 체험형 이벤트와 올해의 차박 트렌드를 반영한 ‘V2L(Vehicle to Load) 차박 특별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일반 소비자도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자동차 어워즈 ‘xEV 트렌드 코리아 어워즈’도 신설한다. 자동차 관련 교수, 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올해의 친환경차’를 포함한 총 3개 부문을 선정하며, 행사 기간 동안 시상식과 수상 모델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xEV 트렌드 코리아는 세계 3대 전지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2’와 동시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타 모빌리티 행사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캐퍼시터,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장비, 어플리케이션 등 EV 산업과 연관된 배터리 산업의 동향과 비전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 트렌드 공유와 국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기여를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전기자동차 축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또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 모든 참가 업체 관계자와 관람객이 전시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까지 체계적이고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xEV 트렌드코리아 2022’ 참가신청은 오는 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2.01.24 I 손의연 기자
이재명 "경기, GTX 신규 노선 추가…수도권 불편 방치 안돼"(종합)
  • 이재명 "경기, GTX 신규 노선 추가…수도권 불편 방치 안돼"(종합)
  • [이데일리 용인=배진솔 기자,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교통편의시설 구축에 따라 집값이 오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경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경기도 정책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경기 정책 공약을 발표한 뒤 취재진과 만나 “공급이 부족하면 공급을 늘려 집값을 잡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GTX플러스(+) 완공으로 안정되고 있는 수도권 집값이 다시 상승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교통편의시설 개선) 때문에 다시 또 (수도권에) 집중되지 않게 지방에 대한 투자를 훨씬 더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며 “(투자를) 분산하고 공급을 늘려 집값을 안정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GTX플러스(+)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선 “사업성만 확보되면 재정 부담은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며 “GTX처럼 대규모 예산이 투자되는 사업은 대개 민간투자 사업이 많고 재정 투자는 전체 사업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우려하는 부분은 다른 지역과 수도권 기반시설 확보가 중첩돼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지금 경기도가 1년에 적게는 13만~15만명, 많게는 18만명까지 인구가 늘어나는데 교통·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가급적 수도권의 추가 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시설 투자는 자제해야 하지만 거주하는 많은 분의 고통을 방치할 수는 없어 수도권의 기반시설 투자가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을 거치지 않고선 대중교통만으로 경기도 내부를 원활히 다니기 어렵다`는 의견에 “일부에서 (GTX 순환철도)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GTX와 같은 방식으로는 사업성과 효율성이 안 나온다”며 “제2순환고속도로가 계속 공사 중인데 지금 현재 상태로는 충분하다. GTX를 순환용으로 만드는 것은 예산 낭비에 포퓰리즘에 가까워 그것은 약속드리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GTX 연장과 관련해선 “연장은 기존 철도 노선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어서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며 “어느 특정 지역으로부터 40km라는 제한을 완화해야 하긴 하는데 정치권이 합의하면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앞서 이 후보는 기존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경기 지역 6대 공약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 △GTX 신규노선 추가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구축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1기 신도시 스마트도시로 재탄생 △경기 북부 평화경제 기반 확충 △경기 동부 입지규제 개선 △경기 서부 생태공원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공약을 공개했다.이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A·B·C 노선에 더해 A+·C+ 노선과 D·E·F 노선을 추가하해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하겠다고 밝혔다.GTX-A+ 노선은 동탄∼평택 연장을 추진하고 GTX-C+ 노선의 경우 북부는 동두천까지, 남부는 병점·오산·평택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또한 GTX-D는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으로 추진하고 GTX-E(인천~시흥·광명 신도시~서울~구리~포천)와 GTX-F(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 신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또 1기 신도시에 해당하는 5곳 지역과 관련,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재건축·재개발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기준 등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경기를 동·서·남·북 네 권역으로 나눈 맞춤형 공약도 약속했다.경기 남부권은 4개 테크노밸리를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 등 첨단산업 허브를 구축하고 경기 북부에는 미군 반환 공여지의 국가 주도 개발 추진과 평화특구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 경기 동부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친환경 모빌리티 체계 지원 및 헬스투어 힐링 특구 조성을, 경기 서부에는 안양교도소 이전 조기 마무와 생태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2022.01.24 I 이상원 기자
'노는언니2' 안산 "첫 국가대표 평가전, 떨어진 줄 알고 눈물 펑펑"
  • '노는언니2' 안산 "첫 국가대표 평가전, 떨어진 줄 알고 눈물 펑펑"
  • ‘노는 언니2’(사진=E채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노는언니2’에 대한민국 최초 하계올림픽 3관왕 안산이 출격,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백만 가지 매력을 터트린다.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1월 25일 방송될 21회는 ‘노는언니’ 팬들과 제작진의 염원이었던 안산이 출연하는 ‘안산 선수 특집’으로 진행된다. 2021년 여름, 대한민국을 감동으로 물들였던 안산은 도쿄올림픽 뒷이야기와 Z세대의 대표주자다운 쿨내 진동하는 면면을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먼저 언니들은 안산을 만나기 위해 안산의 모교인 광주여대로 향했고, 광주여대 곳곳에 도배돼있는 안산의 사진을 보며, 대한민국 최초 하계올림픽 3관왕의 남다른 클래스에 감탄을 했다. 이어 안산을 만난 언니들은 궁금했던 하계올림픽 3관왕의 포상을 물어봤고, 안산은 양궁협회에서 역대 최고 포상금인 7억원과 최고급 승용차를 포상으로 받았다고 알려 신흥 ‘영 앤 리치’의 스웨그를 보여줬다. 더욱이 이를 들은 원조 리치언니 박세리는 “산이한테 가까이 붙어야겠다”며 인정해 폭소를 일으켰다.무엇보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뒷이야기를 전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혼성 경기에서 환상의 짝꿍으로 화제를 모은 김제덕 선수와 겪었던 일화를 비롯해 3관왕을 전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난조를 보였던 당시 컨디션 등을 토로해 언니들을 놀라게 했던 것. 심지어 안산은 도쿄올림픽 명장면으로 뽑히는 개인전 4강의 연장전 이야기가 나오자, “10점 쏴 부렸어요”라는 구수하면서도 담담한 멘트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특히 안산은 “엄마의 깡으로 지금의 안산 있었다”라는 말로 험난했던 양궁 도전기와 성장 스토리를 고백했다. 게다가 고2 때 국가대표에 발탁됐던 안산은 당시 첫 국가대표 평가전을 회상하며 “떨어진 줄 알고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라는, 반전 에피소드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것. 여기에 꼬꼬마 때부터 남달랐던, 지금과 똑 닮은 깜찍한 어린 시절 사진을 대방출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안산은 “20살이 되자마자 타투를 3개 했어요”라며 뒤늦게 온 사춘기로 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사연과 SNS에서 핫한 그림 실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안산은 “저 얼빠예요”라며 Z세대 대표 주자다운 당당한 연애관 발언으로 환호성을 받은데 이어, 확고한 취향의 먹방과 거침없는 승부욕, 언니들을 향한 신조어 강의 등 아낌없는 매력을 터트려 현장을 뒤흔들었다.제작진은 “‘노는언니2’의 러브콜을 흔쾌히 수락해준 안산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운동’으로 하나 된 안산과 언니들의 특급 케미 그리고 ‘노는언니2’에서 빛을 발한 안산의 무한한 끼와 활약상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노는언니 시청 인증 이벤트’는 ‘노는언니’ 인스타그램 과 E채널 인스타그램, E채널 페이스북, E채널 유튜브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2.01.24 I 김가영 기자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생리대 6년간 750만 패드 기부
  •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생리대 6년간 750만 패드 기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한킴벌리는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의 보건위생을 돕기 위해 시작한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총 750만 패드의 ‘좋은느낌’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유한킴벌리)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특히 청소년들이 평등하게 월경할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캠페인 첫 해 153만패드 생리대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약 133만패드를 기부하며, 6년 연속으로 100만패드 이상 기부를 실천했다. 유한킴벌리와 한국여성재단은 지난해말 기준, 총 74만 2373명의 청소년들에게 좋은느낌 생리대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공감한 2만 394명 소비자들의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등 평등한 월경권의 사회적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쳤다. 숲환경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져 있는 유한킴벌리는 1970년 창립과 함께 현대적인 생리대를 처음 선보이며 여성들의 위생적인 생활과 사회 진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좋은느낌’, ‘화이트’, ‘라네이처’ 등 혁신 브랜드로 세계적 경쟁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보편적 월경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아 왔다.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여성을 돕기 위한 ‘좋은느낌 처음생리팬티’를 개발해 2020년에 발달장애아동 무상 제공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부터는 보건교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적장애 특수학교 학생 대상 교육자료 제공 등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매년 약 100개 학교에게 ‘처음생리팬티’를 확대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정 조건하에서 퇴비화가 가능한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등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해 오고 있다.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해 지구환경 보호와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비상장기업으로, 재무적 투자자의 관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요구받는 기업은 아니지만, 1980년대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CEO 직속 ESG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ESG 위원회는 환경(E)소위원회, 사회(S)소위원회, 거버넌스(G)소위원회를 두고 탄소중립경영체계 마련, 환경경영 이행관리, 지속가능 제품 혁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 사회공헌 임팩트 증대, 준법·윤리경영 강화 등을 가속화해 오고 있다.
2022.01.24 I 함지현 기자
'노는브로2' 박해민·강백호·박찬호, 황금 라인업 야구즈 출격
  • '노는브로2' 박해민·강백호·박찬호, 황금 라인업 야구즈 출격
  • ‘노는 브로2’(사진=E채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민국 국민스포츠 논쟁을 종결하기 위해 KBO 레전드가 출동한다.2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스포츠라는 명예를 사이에 두고 야구선수와 축구선수들의 치열한 빅매치가 펼쳐진다.이날 박용택과 심수창은 축구선수들에게 맞설 비장의 카드로 심혈을 기울여 엄선한 현역 야구선수들을 초대한다. 야구 선배들의 부름을 받고 출동한 LG트윈스 박해민, KT위즈 강백호, KIA타이거즈 박찬호는 등장만으로도 브로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박용택과 심수창을 흐뭇하게 만든다.LG트윈스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해민은 계약금과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FA금액으로만 4년에 60억을 받게 됐다고 밝혀 브로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는다. 이어 그는 넓은 LG트윈스의 홈구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이며 “제 실력을 더 보여드리겠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혀 박해민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그런가 하면 KT위즈 강백호는 거침없는 입담과 넘치는 흥으로 웃음 홈런을 날릴 예정이다. 트롯 가수로 데뷔한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아버지의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형들과도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며 막내의 귀여움을 한껏 분출했다는 전언이다.뿐만 아니라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껌 씹는 장면으로 한바탕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강백호는 “대한민국에서 껌을 제일 잘 씹는 남자”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이로 인해 공항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로부터 40분 넘게 잔소리를 들었다던 그가 당시의 심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한편, ‘유니폼 완판남’이라고 불릴만큼 엄청난 유니폼 판매율을 자랑하는 KIA타이거즈 박찬호가 베일에 가려진 유니폼 판매 인센티브 금액을 공개해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유니폼 인센티브 액수에 축구선수들은 박찬호를 향해 부러움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고.급기야 축구선수들이 ”야구도 하는데 축구도 해달라“며 축구 관계자들을 향해 유니폼 판매 수익 분배를 요청했다고 해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박찬호의 유니폼 인센티브는 얼마였을지 더욱 궁금해진다.대한민국 국민스포츠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출동한 KBO 레전드들과의 만남은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1.24 I 김가영 기자
이재명 "GTX 플러스 프로젝트 추진…수도권 30분대 생활권"
  • 이재명 "GTX 플러스 프로젝트 추진…수도권 30분대 생활권"[전문]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경기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경기도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경기 지역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경기 오산시 오산 버드파크앞 광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오산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시 포은 아트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과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기존선 활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당초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까지 정상화하겠다”며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하여 수도권의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기 신도시에 해당하는 5곳 지역과 관련,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자족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과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께서 선호하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며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확 줄이겠다. 리모델링은 세대수 증가와 수직 증축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다”며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모으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신도시 여건에 맞게 트램·드론·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최첨단 교통수단이 도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경기 지역 공약 전문이다.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민 이재명입니다.가난한 소년 노동자 이재명을 인권변호사로, 또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키워준 이곳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인사드립니다.그동안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권자의 존엄한 권한을 위임해 주신 덕분에 크고 작은 성과를 쌓으며 이곳까지 오게 됐습니다.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전국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입니다.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는 경기도,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기도, 한반도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경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경기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재명이 경기도의 대전환, 반드시 이루겠습니다.첫째,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을 만들겠습니다.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대폭 높이겠습니다.지금까지 착착 진행해온 교통망 구축 사업을 기초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분명히 지켜 3기 신도시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습니다.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과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기존선 활용)을 추진하겠습니다.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 당초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까지 정상화하겠습니다.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하여 수도권의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서부선을 서울대 관악산역부터 안양까지 잇도록 하고 3호선 북부를 대화~금릉~경의·중앙선으로 연결하고 남부는 성남·용인·수원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해 김포에도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시대를 열고 교통난을 해소하겠습니다. 5호선(방화~김포), 6호선(신내~구리~남양주), 7호선(옥정~포천), 8호선(성남판교~서현~광주오포), 9호선(강동~하남~남양주),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과 고양~은평선 신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소사·대곡선의 파주 연장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천~광명선 신설을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별내선(남양주 별내~구리~성남 모란)과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과 부천 대장~서울 홍대 구간을 잇는 대장 홍대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 구간 조기 개통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양재IC와 동탄IC에 걸친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지하화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경기 남부 공항 건설을 검토하겠습니다.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교통혁명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강화하고 구도심, 접경지역, 상수보호구역 같이 그동안 소외되어온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둘째,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1기 신도시를 자족가능한 스마트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경기도에 위치하는 1기 신도시 다섯 곳은 신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낡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차난, 층간소음, 노후된 기반시설로 생활환경이 나빠지는 중입니다.이른바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베드타운이 된 신도시를 자족 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재건축·재개발과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께서 선호하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겠습니다.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확 줄이겠습니다. 리모델링은 세대수 증가와 수직증축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습니다.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종 상향과 같은 추가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하겠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주요 역세권은 주거와 상업, 산업이 어우러진 성장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모으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신도시 여건에 맞게 트램·드론·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최첨단 교통수단이 도입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셋째, 경기 남부권을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만들어 젊은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하겠습니다. 경기권 4개 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로 키우겠습니다. 광명·시흥은 첨단산업과 제조·유통·주거가 융합된 혁신클러스터로 키우고 판교에는 ICT 기반의 핀테크와 팹리스 등을 육성하겠습니다. 용인은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반도체 배후도시로 조성 중인 용인 플랫폼 시티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쌀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입니다. 화성, 오산, 기흥, 평택, 이천을 반도체 거점 단지로 육성해 경기 남부를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CT 융복합 부품소재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제조업 단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는 디지털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지원센터 구축에 힘을 싣겠습니다. 경기 남부에 산재돼 있는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업단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넷째, 경기 북부의 희생에 확실히 보상하고 평화경제의 기반을 황충하겠습니다. 북한과 맞닿은 경기 북부권에는 여전히 분단의 상처가 크게 남아 있습니다.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 북부에 특별한 보상으로 보답해 평화경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 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적극 지원해 남북경제협력의 새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접경지역을 대륙으로 진출하는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겠습니다. 판문점을 거점으로 DMZ관광을 활성화하고 DMZ를 생태평화지구로 조성하겠습니다. 경기에서 강원까지 이어진 DMZ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DMZ를 안고 있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설립하겠습니다. 도라산, 임진각과 한탄강 유역(포천·연천)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기 북부의 평화·생태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별 산업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겠습니다. 양주 테크노밸리와 남양주 왕숙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돕겠습니다.의정부 K-POP, 포천 물류·가구, 파주 메디컬, 고양 방송·영상 클러스터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추진 중인 구리 AI 플랫폼시티 사업을 잘 챙기겠습니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4차 산업혁명대학교 설립을 추진해 인공지능(AI)·미래차·에너지·바이오와 같은 미래 신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경기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교외선의 고양시~의정부 구간과 탑석~별가람~별내를 잇는 의정부~남양주 구간 연결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경원선 백마고지~군사분계선 연장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고 동서평화고속도로와 서울~연천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해 접경지역 간선 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39번 국지도의 국도 승격과 국도 3호선 의정부~연천 구간의 정비를 적극 지원해 평화경제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향후 남북 고속철도 연결을 대비해 KTX와 SRT 등을 접경지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다섯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쾌적하고 편리한 경기 동부를 만들겠습니다. 경기 동부권은 2,600만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다. 중첩되고 불합리한 입지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보전이 불가피한 지역은 더 크게 보상하겠습니다.경기 동부권의 광역교통망도 촘촘하게 구축하겠습니다. 하남~양평간 고속도로, 국도3호선 이천~여주 사업, 수서~광주,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하남~남양주~포천 고속도로 신설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경기 동부 전역에 친환경 모빌리티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헬스 투어 힐링 특구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가평·양평 등 남한강과 북한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토대로 경기 동부를 생태친화적 문화·관광 허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경기 동부권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보급과 첨단농업 육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생태 문화 공간이 살아 숨 쉬는 경기 서부를 만들겠습니다. 물, 숲, 바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도민들께 행복한 일상을 선사해 드리겠습니다.국가 지원을 확대해 경기도의 대표적인 지천인 안양천, 안성천과 오산천, 경안천, 문산천과 한탄강에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안양교도소 이전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숲이 포함된 문화광장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8년 초여름, 도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기 위한 365가지 약속을 드렸고 3년 여 동안 그 약속 중 96% 이상을 지켰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마는 저 이재명이 이제 경기도민 여러분 앞에 더 큰 약속을 드립니다. 더욱 폭넓은 권한과 책임으로 우리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고 경기도를 또 한번 도약시키겠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축소판 경기도를 바꿨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전환,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젊은 일자리로 가득한 경기도, 이재명은 합니다!고맙습니다.2022년 1월 24일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이 재 명
2022.01.24 I 이유림 기자
아프리카티비,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 24일 개막
  • 아프리카티비,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 24일 개막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디지털 모터스포츠 온라인 국가대항 e스포츠 대회를 선보인다. 24일 아프리카TV는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Hyundai N e-Festival)’ 글로벌 리그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현대 N e-페스티벌은 기존 모터스포츠의 물리적인 장벽을 허물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e스포츠의 장점이 결합된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로 참가 선수의 이력 관리 및 공정한 진행을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운영된다.글로벌 리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현대 N e-페스티벌 주니어컵에 이어 개최되는 국가대항전으로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아프리카TV의 자회사 아프리카 콜로세움과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이 공동 주관한다. 레이싱과 e스포츠를 융합한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은 실제 차량과 비슷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레이싱(iRacing)’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글로벌 리그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전 세계 주요 13개국 선수가 참여한다. 대회 공식 차량은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에서 유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반떼 N TCR’이 사용된다. 예선전은 오는 2월 14일까지다. 현대 N e-페스티벌 공식 페이지로 접속 후 아이레이싱(iRacing)에서 펼친 기록을 업로드하면 된다.글로벌 리그에는 현대자동차 소속 글로벌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와 마크 윌킨스(Mark Wilkins) 등이 본인의 ‘아이레이싱’ 베스트랩을 영상으로 기록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약 3주간 진행된 예선전을 통과한 국가별 상위 2명, 주니어컵 우승자를 포함한 와일드카드 4명 등 총 3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10개 라운드로 펼쳐지는 본선은 오는 3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WRC)’ 현대월드랠리팀 VIP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 초청 기회를 제공한다.
2022.01.24 I 이대호 기자
서울 7억 이상 고가 오피스텔 거래량… 5년 새 146% 상승
  • 서울 7억 이상 고가 오피스텔 거래량… 5년 새 146% 상승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7억원 이상 고가 오피스텔의 거래량이 최근 5년 새 두 배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7억원 이상 오피스텔은 총 6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거래량 대비 146% 상승한 수치로, 최근 5년 새 두 배 이상의 상승을 보인 것이다.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 규제가 강화되고 세부담이 커지면서 주거용 오피스텔로 시장의 수요가 쏠려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그중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거나 고급 시설을 갖춘 하이엔드 오피스텔 상품에 수요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실제로 이 같은 장점을 갖춘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청약 성적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8월 서울 강동구에서 공급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주위 교통개발 호재 등을 내세워 평균 31.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해 6월 반도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공급한 ‘리미티오 148’은 고품격 특화 설계 등을 내세워 완판된 바 있다.올해에도 ‘센트레빌 335’ 등 하이엔드 오피스텔 단지가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동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짓는 ‘센트레빌 335’ 오피스텔을 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1~62㎡ 총 335실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지하 연결통로로 이어진 초역세권으로 이를 이용하면 2호선 강남역까지 8정거장만에 도착할 수 있다. DL이앤씨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이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4층, 1개 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35~43㎡ 420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다. 입주민을 위한 세대별 창고가 조성되며, 무인택배 보관함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된다.청라국제도시에도 하이엔드 테라스 오피스텔인 ‘에이펙스 청라’가 이달 공급된다. 지하 4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9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르 니드’를 공급 중이다. 지하 8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2~103㎡ 총 156실 규모로 조성된다.
2022.01.24 I 신수정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YG·네이버와 국내 최대 콘텐츠 스튜디오 설립
  • 위지윅스튜디오, YG·네이버와 국내 최대 콘텐츠 스튜디오 설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자회사 ‘엔피’, ‘YG엔터테인먼트(122870)’, ‘네이버(035420)’, ‘넥슨’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YN 컬쳐앤드스페이스(YN C&S)’에 총 150억 원을 출자해 국내 최대 규모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I-DMC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미래형 콘텐츠 제작 시설인 I-DMC는 의정부산곡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의정부리듬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연면적 1만5000평 규모의 최첨단 다목적 스튜디오다. 최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중심으로 텐트폴 콘텐츠(고예산 대형 콘텐츠) 제작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YN C&S는 각 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 서비스 플랫폼, 시각효과(VFX)와 확장 현실(XR)기술력을 결합해 이에 부합한 규모와 설비를 갖춰 증가한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YN C&S는 I-DMC에 1000평 규모의 초대형 스튜디오 3동과 VFX 스튜디오를 포함한 600~800평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 2동 등 총 5개 동의 멀티 스튜디오를 조성해 영화와 드라마뿐 아니라 게임, 음악, 뮤직비디오, 공연, e-스포츠 등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거점지역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스튜디오 및 산학연 커뮤니티도 조성해 국내 콘텐츠 제작 수준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위지윅의 영화·드라마·예능 제작 △엔피의 XR스튜디오 기반 이벤트 및 쇼케이스 △YG엔터테인먼트의 M/V 촬영 및 온라인콘서트 △네이버 Tune CIC의 각종 뮤직 스트리밍 이벤트 제작 △넥슨의 e스포츠 행사와 각종 쇼케이스 개최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I-DMC 한 곳에서 진행될 경우 사업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위지윅 관계자는 “YN C&S는 미디어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I-DMC를 차세대 인재 양성 및 국가의 문화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아티스트부터 제작 스태프까지 모든 사용자의 니즈를 가장 잘 아는 기업들이 한데 모인 만큼, 높아진 K-콘텐츠의 위상에 걸 맞는 하이엔드 스튜디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I-DMC는 텐트폴 작품의 흥행 보증 수표인 아티스트와 배우가 선호하는 완성도 높은 제작환경을 구축할 예정인 만큼 위지윅 콘텐츠 그룹의 제작 파이프라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K-콘텐츠의 높은 위상에 걸맞는 수준 높은 작품을 다수 제작해 글로벌 최정상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YN C&S는 2020년 8월 YG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설립한 합작 회사다. 지난해 4월 위지윅과 엔피는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공동 사업자로 참여했다. 지난 1월 4일 넥슨이 150억원 투자를 단행해 새롭게 합류하면서 이번에 위지윅도 추가로 100억원을 출자했다.I-DMC 조감도[위지윅스튜디오 제공]
2022.01.24 I 김인경 기자
사조대림, 실속 키워드 담은 설 선물세트 70여종 출시
  • 사조대림, 실속 키워드 담은 설 선물세트 70여종 출시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설을 맞아 ‘사조 설 선물세트’ 70여종을 선보인다. 올해 설 선물세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계 여건 등을 고려해 친환경과 실용·실속의 키워드를 담아 기획됐다.프리미엄 캔햄 안심팜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한 ‘뚜껑 없는 안심팜’이 적용된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세 배 늘어난 18종으로 확대했으며 비닐코팅 방식의 선물세트 쇼핑백과 폴리우레탄 재질의 쇼핑백 손잡이를 종이 재질로 전면 교체하는 등 친환경 선물세트를 더욱 강화했다.주력 제품으로는 △안심특선 E-45호(사조참치 6개, 고급유 2개, 안심팜 10개) △안심특선 E-34호(사조참치 6개, 고급유 3개, 런천미트 2개, 참기름 2개, 올리고당 1개, 양조식초 1개) △안심특선 88호(사조참치 4개, 고급유 2개, 참기름 2개, 안심팜 2개) △안심특선 A호(고급유 2개, 안심팜 3개, 런천미트 2개, 참기름 1개, 구운소급 1개) △안심특선 해피호(사조참치 4개, 고급유 2개, 런천미트 3개, 참기름 2개), △안심특선 22호(사조참치 4개, 고급유 2개, 참기름 2개, 런천미트 2개) 등이 있다.또 1만원대 실속형부터 10만원대 프리미엄형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준비했다. 해표 카놀라유 구성의 9천원대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인 △프리미엄 E호와 생생참치, 사조참치 안심따개, 고급유, 안심팜, 참기름, 구운소금 등 푸짐한 구성의 프리미엄 선물세트 △안심특선 R87호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2.01.24 I 김영수 기자
넷마블, 신작 라인업·신사업 전략 중요…목표가 ↓ -유진
  • 넷마블, 신작 라인업·신사업 전략 중요…목표가 ↓ -유진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신작 라인업을 비롯한 신사업 전략 발표가 중요해진다고 판단했다. 지난해말 인수한 블록체인 게임사를 통해 넷마블의 저력을 보여줄 시간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4만6000원으로 8.75% 하향 제시했다. 넷마블 현재 주가는 21일 기준 11만8500원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넷마블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322억원, 영업이익 696억원을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700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인수한 소셜카지노 게임회사 스핀엑스 게임즈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며 매출 성장을 달성했지만 기존 게임들의 실적 부진과 세븐나이츠 2 글로벌 출시를 제외하고 신작 게임들의 부재가 아쉬운 대목이다. 스핀엑스의 소셜 카지노 장르 특성상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연결 실적에서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지만 연결 편입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영업권 상각 비용 발생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27일 넷마블은 신작 라인업을 비롯한 신사업 전략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넷마블 신작 게임들의 흥행 부진은 실적과 주가에 많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올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등의 신작 라인업이 출시 예정이긴 하나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는 보여줄 시간”이라며 “지난해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했다. 비록 아이텀게임즈는 아이텀스토어 기반 P2E(플레이 투 언) 게임 개발에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넷마블의 주요 지적재산권(IP)과 게임 개발 능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보유한 투자자산 가치 하락과 2022년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기존 16만원에서 14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2022.01.24 I 김소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조정 아닌 거품 붕괴"…월가 리더들 날선 경고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조정 아닌 거품 붕괴”…월가 리더들 날선 경고-추경 14兆 최선인데…여야 나랏돈으로 ‘매표 경쟁’-작년 벤처투자 6조…ICT·바이오에 집중 제조스타트업 찬밥-주택공급 vs 생활공약…李-尹 정책전쟁 돌입-[사설]‘지르고 베끼는’ 선심 공약 경쟁, 국민이 우습게 보이나-[사설]대선 앞둔 선관위, 중립성 의문 품게할 일 다신 없어야△종합-툭하면 도시 봉쇄하고서 “지갑 열어라”…中정부의 ‘제로 코로나’ 딜레마-기업 88% “올해도 공급망 불안 계속”-작년 날씨, 역대 두 번째로 더웠다△대세 하락장 경고등-지정학적 리스크에 유동성 축소까지 겹쳐…“코스피 2800선도 위태”-솔로몬 “돈 풀기 이후 약세장 왔었다”-FOMC 앞두고 코인 추락…“당분간 반등 어려워”△종합-영끌·빚투 재개됐나…고작 20일 만에 ‘5대銀 대출 10조 증가’ 비상-이재명표 주택공급 약속…지역민 설득, 재원 마련 ‘첩첩산중’-예상보다 빠른 오미크론 시계…방역체계 전환 ‘초읽기’ 돌입-“14조 받고 더블로” 여야 ‘돈 뿌리기’ 경쟁…차기정부 어쩌나△벤처투자 양극화-메타버스 “투자심의도 없이 20억 제안”…지방 벤처 “7년간 문의 없어”-“소부장 벤처창업 매년 줄어…정부 나설 때”-창업 신산업에 예산 40% 집중…민간 모험자본 육성도△정치-李, 경기도서 세몰이 尹, 리더십 전면 부각 安, 김정은에 공개서신-“2030 겨냥해…성대모사·분장 등으로 정책공약 재미있게 전달”-대선만큼 뜨거운 종로 보궐선거…여야 거물급 인사 전략공천 모락-김건희 프로필 사진 촬영현장 공개로…등판 임박설 솔솔△경제-EU보다 한발 앞서…공정위, 항공빅딜 내달 결론-추경이 자극한 국채금리…“더 오른다”vs“정점 찍어”-공정위, 아파트 보수공사 짬짜미한 3개사 檢 고발-작년 항만 물동량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국제-‘빈손’ 미·러 회담 다음 날…“러, 우크라 지도자 교체 음모”-美, 중국행 항공편 44편 보복성 운항중단-코로나 확진자 희비…美 주춤 日 급증-‘독점규제 더 엄격해지기 전에 사자’…美 빅테크, 작년 M&A 10년래 최다△신년 인터뷰-보수 원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쓴소리…“윤석열, 대선판 주도할 ‘어젠다 세팅’ 안돼 있다”-“고용관계 이렇게 경직된 나라 없어…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어야”△증권-4Q 실적 낮아지는 눈높이…‘내리막 코스피’ 엎친데 덮치나-“제2 카카오페이 막는다”…스톡옵션 논란에 제도 개선 ‘급물살’ -KT 회사채 수요예측 모집금액의 4배 몰려△돈이 보이는 창 -목표환율 되니 자동 매도…달러, 주식처럼 사고 판다△强달러에 올라타라-원화 입금하고 달러로 차곡…환율 변동따라 이체금 알아서 조절-해외소식 소수점 단위 거래…수수료 비싸고 아직은 美우량주만 가능△공모주 청약 열기 ‘활활’-SSG닷컴·교보·컬리…‘알짜배기’가 몰려온다-‘빈손 청약’ 속출하자…공모주펀드·비상장 주식투자 뜬다△아트테크&-천경자 작품, 쪼개서 사니 수익률 200% 훌쩍-속초·이천·정읍·안동…집값 떨어진다는데 여긴 ‘후끈’-“피할 수 없는 기후변화…투자기회로 바꿔라”△산업-잘나가는 효성 소재 3총사 뒤엔…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있었다-CES 보니 불안…코로나 걱정 기업들 ‘박람회 참가’ 고민-인텔이 쏘아올린 ‘24조 쩐의 전쟁’…TSMC·삼성전자 흔드나-GM, 미래사업 박차-美 2022 최고 고객가치상에 현대차·기아 6개 부문 수상△ICT-“지역방송 기본권 강화냐” vs “정책 홍보 방송 추가냐”-취임 2주년 구현모…중간 성적표는 ‘일단 합격점’-개인 위치정보 없이도 10분이면 코로나 밀접접촉자 찾아낸다-통신 3사 설 명절 앞두고 파트너사 대금 조기 지급△중소기업-감속기 불모지서 국산화 결실…올핸 ‘서비스형 로봇’ 확대-빅3 분야 창업기업 100곳…중기부 3년 6억원씩 지원-경동나비엔 ‘1조 클럽’ 비결은…친환경·글로벌-세라젬 브랜드 매거진 ‘웰라이프’ 창간△소비자생활-와인부터 반도체·백신까지…‘빠름·안전’을 배달합니다-가방보다 옷…‘에코백’ 들고 ‘에르메스’ 입는다-MZ세대 사로잡을 ‘루키 브랜드’ 찾아라-‘친환경·실용·실속’ 3박자…사조대림 설 선물세트 70여종 출시△스포츠-‘20세 골프천재’ 김주형, 아시안투어 상금왕 등극-별명 새기고 댄스 세리머니…끼 넘친 V리그 올스타전-국내 첫 ‘남매 챔프’ 윤슬아 윤정호…“레슨프로로 ‘인생 2막’ 시작합니다”-“캐디 권익 보호 앞장”…대한캐디협회 인가 완료-최경주 PGA투어 챔피언스 개막전 ‘공동 19위’△부동산-“공급 앞에 장사없다”…세종·대구 잇는 물량폭탄 예정지는-“공공주택 소셜믹스 구현”…임대아파트 재건축 ‘속도’-2조 규모 ‘안양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사 선정 논란-한강맨션 재건축 GS건설서 수주△오피니언-[목멱칼럼]TV토론이 대선 판세 바꿀 수 있을까-[기고]기업·국민 함께 살리는 ‘공공 혁신조달’-[기자수첩]선관위의 정치 중립 논란 자초한 文대통령-[e갤러리]김대회 ‘우주적 존재 01’△피플-“‘멋대로 해봐’라는 말에 MZ 세대끼리 소통해 ‘갓생’ 일궈”-‘포스코청암상’에 남기태 서울대 교수 등 선정-해외 취약계층 자립 돕는다…‘LG 앰버서더 챌린지’-윤홍근 BBQ 회장,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회장 취임-‘4대 생불’ 틱낫한 스님 열반-스리랑카 찾은 박병석 의장…韓 기업 특구 검토 약속받아△사회-‘PC’ 증거능력 인정할까…정경심 재판에 이목집중-뻥 뚫린 벽, 푹 꺼진 바닥…폭격 맞은 듯 처참-명절에 ‘멍드는 아이들’ 급증…경찰, 총력 대응-“미접종자 있을텐데…영화관·마트 갈때 불안해요”-업무 많고, 민원 쇄도…제비뽑기로 정하는 ‘담임’
2022.01.23 I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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