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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도에 하락세로 전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코스닥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속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6일 오전9시36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20포인트(0.04%)내린 528.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29.59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관의 매물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억원, 18억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1억원어치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에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 방송서비스, 비금속, 금융,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건설, IT부품, 운송장비,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등은 소폭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다.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거래일보다 0.95%(450원)내린 4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CJ E&M(130960)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를 비롯, 에스엠(04151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 ICT(022100), 씨젠(096530), 다음(035720), 메디톡스(086900)는 오르고 있다.한편 이날 대표이사의 횡령설이 제기된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11% 내리고 있다. 반면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급등 속에 우수AMS(066590)(5.85%), 우리산업(072470)(2.74%), 코디에스(080530)(2.48%) 강세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외국인 '사자'☞코스닥, 530 넘지 못하고 반락..외인 '팔자'☞[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상승..외국인·기관 '쌍끌이'
- (뉴욕전망대)언제까지 날씨 탓만 할까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실망스러운 지표를 최근 추운 날씨 탓으로 돌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19일에는 개장 전 발표되는 주택지표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달 건축허가, 주택착공이 전월보다 소폭 부진한 성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역시 날씨 탓으로 치부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주택시장이 다시 침체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만큼 실제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이날 주택지표와 함께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발표된다. 오후 2시에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이미 지난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준의 정책기조를 확인시켜 주긴 했지만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막바지에 다다른 기업 실적 발표도 이날 이어진다. 개장 전 앵글로골드아샨티, 칼라일그룹, MGM미라지 등이, 장 종료 후에는 테슬라모터스, 메리어트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경제지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7시 주간 모기지은행가협회(MBA) 모기지 신청건수, 오전 8시30분 1월 건축허가(전월 99만채, 예상 98만채), 1월 주택착공(전월 100만채, 예상 95만채), 1월 PPI(전월 +0.4%, 예상 +0.2%)가 발표된다. 오후 2시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 뉴욕증시, 투자자 관망에 혼조 마감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1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이 실망감을 안겨준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편이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1만6130.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오른 1840.76, 나스닥 종합지수는 0.68% 오른 4272.78에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전문가들은 지난주 상승랠리를 펼친데다 전날 프레지던트 데이 휴장 직후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 증시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이 당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2월 엠파이어지수 하락..경기 확장세 둔화?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뉴욕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플러스(+)4.4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지난달의 +12.51을 크게 밑돈 것은 물론 블룸버그와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인 +8.5와 +9에도 못미치는 수치다.다만 지수는 경기확장과 위축을 판단하는 기준치인 0을 웃돌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다.세부항목별로는 신규주문 지수가 +10.98에서 마이너스(-)0.21로 하락했으며 선적 지수는 전월 +15.52에서 +2.13으로 떨어졌다. 미체결 주문 지수는 마이너스(-)를 유지했으며 고용지수는 전월의 +12.20에서 +11.25로 큰 변화는 없었다.◇美주택시장 지수 9개월래 최저치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에 따르면 2월 주택시장 지수는 46을 기록하며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56보다 악화된 것은 물론 기준점인 50을 밑도는 수치다. 주택시장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주택경기에 낙관하는 건설업체가 많은 것으로, 50을 밑돌면 반대인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현재 주택판매전망지수는 62에서 51로 하락했으며, 6개월 뒤 주택판매전망지수는 60에서 54로, 향후 주택구매지수는 40에서 31로 내려갔다.◇코카콜라, 3.8% 하락..포레스트 랩 28% 급등코카콜라는 4분기 순이익이 17억1000만달러, 주당 38센트로 전년동기의 18억7000만달러, 주당 41센트보다 8.4% 감소했다고 이날 조정 주당순이익은 46센트를 기록했다.매출은 110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14억6000만달러보다 줄었다.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47센트, 매출 112억9000만달러였다.실적 부진에 대해 코카콜라는 거시경제적 도전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는 상승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코카콜라는 이날 2016년까지 10억달러 규모의 비용 삭감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코카콜라 주가는 오전부터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3.75% 하락 마감됐다.이밖에 세계 2위 제네릭 의약업체 포레스트 랩이 액타비스의 인수 소식에 28% 급등했고, 징가는 5.8% 올랐다. J.M 스머커는 3.8% 상승했으며 지난 주말 애플의 인수 타진 소식이 전해진 테슬라 자동차는 2.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