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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세계산림총회' D-100, 세계 산림정책 선도국가 알린다
  • '제15차 세계산림총회' D-100, 세계 산림정책 선도국가 알린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각종 행사가 이어진다.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오는 5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를 100일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100여개국, 각국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산림 및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제14차 총회에서는 4000여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이번 총회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국제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협력 프로그램들의 참여국을 확대하고, 국제 산림 협력 성과 등을 총회 공식 결과물에 담아 기후 위기와 코로나 19 시대에 산림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우선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막 100일 전을 맞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도 시작한다. 전국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는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D-100 행사를 실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KTX와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등을 통해 행사 홍보 등 산림 관계자 및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에 돌입한다. 또 21일 서울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2022 세계산림총회 D-100 성공 개최 기원 응원 메시지 캠페인이 열렸다.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총회 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제공한다. 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세계산림총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전 국민의 응원 메시지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뜻을 모아 남은 100일 동안 철저히 준비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산림 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1 I 박진환 기자
“DSR 규제 먹혔나”…오피스텔도 안 팔린다
  • “DSR 규제 먹혔나”…오피스텔도 안 팔린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2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오피스텔 실거래(매매)건수는 전국 기준 942건으로 지난해 12월 동기간(1~14일 2,443건) 대비 61.44%, 지난해 1월(1~14일 2,163건)과 비교해서는 56.44%가 감소했다.실거래총액 역시 크게 줄었다. 올해 1월 첫 2주간의 실거래총액은 1482억47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12월(1~14일 2주, 4828억3691만원) 대비 69.3%, 1월(1~14일 2주, 5061억2588만원) 대비로는 70.71% 줄어든 수치다. 특히 전용면적 84㎡를 초과한 중대형 면적의 실거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1~14일 2주)에는 중대형 면적의 실거래가 154건으로 높았지만 12월(1~14일 2주)에는 34건, 올해 1월(1~14일 2주)에는 단 9건에 불과했다. 아울러 10억원 이상 고가 오피스텔 거래도 1월(1~14일 2주)에 단 1건으로 지난해 12월(1~14일 2주, 14건)과 1월(1~14일 2주, 26건) 대비 현저하게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1월부터 본격 시행된 DSR 40% 규제와 함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유동성 버블이 꺼지면서 개인별 소득과 대출상환 능력 하의 추격 매수, 투자 진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리얼투데이의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스탠스가 유지되면서 시중자금이 투자, 소비로 연결되지 못하는 ‘돈맥경화’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모집공고를 진행한 오피스텔 분양 현장이 DSR 규제를 비껴갔기 때문에 이들을 위주로 매수를 노려보는 것이 현실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에는 DSR 규제를 비껴간 오피스텔 분양 현장인 ‘신불당 동문 디 이스트 트윈스타’, ‘더 그로우 서초’,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 ‘청라 월드메르디앙 커낼웨이’ 등이 있다. KJ사랑주식회사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대에 ‘신불당 동문 디 이스트 트윈스타’를 분양 중이다. 동문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난해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9㎡~84㎡ 637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이 맞닿아 있으며 천안아산역(KTX, SRT)과 아산역(1호선)이 인근에 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예정) 등으로 출퇴근도 용이하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는 ‘더 그로우 서초’도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개 동, 전용면적 49~100㎡ 221실로 구성된다. 예술의전당과 국립중앙도서관, 한전아트센터, 국립국악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고, 우면산과 서리풀공원도 오갈 수 있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예술의전당)과 2ㆍ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 2호선 서초역도 인접해 있다. DL이앤씨는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지하 6층~지상 14층 1개동, 전용면적 35~43㎡ 420실과 근린생활시설을 함께 갖췄다.
2022.01.21 I 강신우 기자
앱코, 올해 게이밍기어 신제품 주력…"e스포츠 시장 공략"
  • 앱코, 올해 게이밍기어 신제품 주력…"e스포츠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내 1위 게이밍기어 전문기업 앱코(129890)는 올해 상반기 제품 연구개발에 주력해 연말까지 총 280여개의 게이밍기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이를 통해 아시안 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각계각층의 게이머들을 겨냥한 가성비 높은 고사양 게이밍기어 제품들로 승부수를 보겠다는 목표다.오는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게이밍기어 및 PC 주변기기 시장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 비대면 수요로 게임,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등의 PC 활동이 늘면서 게임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게이밍기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앱코는 국내 키보드, 헤드셋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KN10C PBT 무접점키보드’와 ‘N800 게이밍 헤드셋’은 지난해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스테디셀러다. 또 펄어비스(263750)의 인기 게임 ‘검은사막’ 공식 라이선스 게이밍기어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게임사와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며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앱코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연령대와 성향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해지면서 게이밍기어의 시장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e스포츠 시장 외에도 사무용 오피스 시장이 홈 오피스로 확대되는 등 긍정적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업계 1위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1 I 안혜신 기자
김형석 페로카 대표 “마이크로니들 샤프트 녹는 투레이어, 세계 유일 기술”
  • 김형석 페로카 대표 “마이크로니들 샤프트 녹는 투레이어, 세계 유일 기술”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마이크로니들은 다보스포럼에서 선정한 10대 유망미래기술이다. 페로카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하게 녹는 샤프트 투레이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왼쪽부터)김형석 페로카 대표, 이인덕 책임리더, 임여명 책임리더.(사진=김유림 기자)19일 김형석 페로카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4년 설립된 페로카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과 필러 사업을 하고 있는 제테마(216080)의 자회사다. 제테마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2019년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상장 요건)을 충족하면서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제테마가 페로카를 인수한 배경에는 양사의 주요 사업 간에 시너지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페로카는 마이크로니들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수백 마이크로미터보다 짧은, 아주 미세한 바늘을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일반 파스 같은 패치를 피부에 부착하면 아무 고통 없이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 기존 보톡스 투여 방법은 근육에 주사바늘을 얼굴에 찔러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뿐만 아니라 피부에 멍이 들거나, 2차 감염과 같은 부작용이 있다. 반면 보톡스 투여에 마이크로니들을 적용하면 진피층 또는 진피와 근육 사이까지 통증 없이 침투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마이크로보톡스가 다한증 등 일부 질환에서는 근육주사보다 효과가 좋으며, 환자순응도, 안전성 면에서도 훨씬 뛰어나다. 미주권에서는 마이크로보톡스 논문들도 많고, 이미 유행하는 시술방식이다”며 “지금 제테마가 타입 E형 보톡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임상 들어간다. 타입 E형 보톡스는 주사 후 24시간 이내에 효과가 발현되고 지속기간이 4주 이내로 짧아 치료용으로 각광받는 제품이다. 마이크로니들에 적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존 경쟁사의 마이크로니들 제품은 싱글레이어(layer 층/겹) 구조다. 금속 재질의 소재를 삽입하는 제품은 피부에 상처가 날 우려가 있다. 또 인장 방식 패치는 의약품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싱글레이어 인장 제품은 약물을 패치 위에 도포하고 강한 압력을 가해서 압축한 후, 원하는 바늘의 길이만큼 잡아당겨서 자르는 방식이다. 압축한 패치를 늘리는 과정에서 바늘 끝이 뭉뚝해지고, 정량대로 피부에 침투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반면 페로카의 마이크로니들 투레이어(two-layer) 방식은 한국에는 개발 가능한 곳이 드물 정도로 고도의 기술이다. 두 개의 성분으로 구성되며, 인체에 무해한 성분과 의약품이 함께 탑재돼 몸에 들어가서 녹게 된다. 패치와 가까운 쪽인 1층 샤프트(shaft)는 기둥역할을 하고, 2층은 약물을 탑재한다. 피부에서 의약품이 들어갈 때 각질, 표피, 진피 순으로 내려간다. 1층 샤프트가 피부 바깥쪽에서 녹아 없어지고, 2층 약물 탑재 바늘이 진피까지 정량의 의약품을 침투하는 것이다. 페로카 마이크로니들 기술. (자료=페로카)김 대표는 “기존 싱글레이어 마이크로니들의 문제점은 진피까지 침투하지 못하고, 일정량이 각질이나 표피에 남는다는 점이다”며 “피부는 단순하지 않다. 표피와 각질의 두께 합이 사람마다 다르고,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약물이 정확히 얼마나 들어가는지 컨트롤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와는 달리 페로카 니들은 2층 구조를 갖고 있어, 진피, 표피 등 원하는 깊이의 피부층에 약물을 정량 전달할 수 있다. 의료용에 훨씬 더 적합하다”며 “투레이어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미국 조지아텍은 패치를 떼면서 약물 탑재 바늘을 부러뜨리는 방식이다. 녹는 투레이어 방식의 샤프트 마이크로니들은 페로카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페로카는 백신과 유전자치료제에 마이크로니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선진국을 제외하고 백신접종률이 높지 않은 이유는 콜드체인이 꼽힌다. 백신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하면 20도 24개월, 40도 6개월, 60도에서 4개월 이상 보존할 수 있다. 또 전신에 물집이 잡히는 희귀질환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올해 전임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포성표피박리증은 미국에서만 1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완치를 돕는 치료제는 아직 없기 때문에 미국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신속심사도 기대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선진국에서 2000년대 태어난 아이들은 바늘공포증이 40%까지 올라간다. 1980년대 아기들의 경우 예방접종이 6개 정도인 반면, 2000년대 신생아들은 36개까지 늘어났다. 과학자들은 이때 무의식 속에 생긴 트라우마가 바늘공포증 급증의 원인으로 추정한다”면서 “미국과 유럽,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바늘공포증을 큰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이 공동으로 선정한 10대 미래유망과학기술에 마이크로니들이 들어갈 정도로 유망한 산업이다”며 “페로카는 올해 시리즈B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4년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01.21 I 김유림 기자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현실로 다가온 오가노이드 시대 앞서 개척”
  •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현실로 다가온 오가노이드 시대 앞서 개척”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오가노이드(organoid)’는 재생치료제나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용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5년 내로 이런 기술이 세계 곳곳에서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누군가 이뤄낼 일입니다. 우리가 개척자로서 그 시장을 선도해 보고자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1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업과 신생기업이 오가노이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 선점을 위해 2018년 회사를 창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장기와 같은 생체 조직과 유사한 물질을 의미한다. 국내에선 흔히 생체 유사 장기로 불린다. 유 대표는 “생체 내 환경에서 세포나 조직이 형성되는 방식으로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든 집합체가 오가노이드다”며 “연구자들은 궁극적으로 오가노이드의 크기를 키우고 기능을 고도화해 인간의 장기를 대신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제공=김진호기자)◇줄기세포치료제 vs.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그 차이는?줄기세포치료제 연구자였던 유 대표는 차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4년 오가노이드를 처음으로 접했다. 그는 “기존 줄기세포치료제와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비슷한 듯하지만 달랐다”며 “그 차이는 생착과 자가증식률 등 크게 두 가지였다”고 운을 뗐다.피부에 상처가 났을 경우 줄기세포치료제는 피부조직을 직접 재생하는 것보다 상처 부위의 염증 환경을 좋게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치료를 유도한다. 반면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상처 부위로 보내면 여기에 포함된 오가노이드가 스스로 자리를 잡고 피부세포로 증식해 상처를 회복하게 만든다. 유 대표는 “줄기세포치료제는 배지에서 층을 이루며 자라기 때문에 생체 내 환경과 다소 다른 환경에 적응돼 있어 생착 및 자가증식률이 높지 않다”며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실제 조직이 자라는 방식을 적용해 3차원으로 배양했기 때문에 직접 재생 효과가 크다. 자가재생이 어려운 환자에게까지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에 따르면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만들 때 배아줄기세포(ESC)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성체줄기세포(MSC) 등이 활용될 수 있다. EMC는 수정란에서 얻는 세포다. iPSC는 분화가 끝난 체세포에 특정 물질(전사인자)을 처리해 다시 분화할 수 있도록 되돌린 역분화 세포다. 즉 EMC와 iPSC는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인 ‘전분화능’을 가진 셈이다. 또 MSC는 우리 몸의 각 조직에 재생을 위해 각 생체부위에서 생성되는 줄기세포다. 분화가 거의 완료됐기 때문에 매우 한정된 조직 분화능을 갖고 있다. 유 대표는 “EMC나 iPSC는 제어하기가 까다롭고, 미분화세포가 섞일 경우 암 유발 확률이 높다”며 “이런 기술적 장애물 때문에 산업계에서는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가 18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회사의 사업 분야와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제공=김진호 기자)◇ 치료제 개발부터 신약 임상 플랫폼 구축까지 잰걸음...2024년 코스닥 상장 목표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해 ‘ATROM-C(장 오가노이드)’와 ‘ATORM-L(간 오가노이드)’, ‘ATROM-S(침샘오가노이드)’, ‘ATROM-E(자궁 내막)’ 등 재생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다. 이중 신약 개발 단계상 가장 앞서있는 것이 ATROM-C다. 회사 측은 올해 내로 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나머지 후보물질은 모두 비임상 단계에서 연구 중이다. 유 대표는 “장이나 간은 환자가 많아 관련 오가노이드가 10여 년 전부터 널리 연구됐고, 일본이나 네덜란드 등에서도 임상 1상이 진행되기 시작했다”며 “‘첨단 재생의료 및 첨단 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에 특화된 계획을 준비해 식약처 심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임상 연구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유 대표는 “오가노이드는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거나 신약을 개발할 때 약물의 부작용과 효과를 미리 측정하는 도구로도 쓸 수 있다”며 “오가노이드 생성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의 부작용이나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평가하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오가노이이드사이언스는 산업은행과 아산사회복지재단, 동화약품 등 다수 벤처캐피털(VC)로부터 총 387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유 대표는 “준비하고 있는 사업의 동력이 추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TROM-C의 임상 1상이 무리없이 진행되는 것과 오가노이드 기반 임상 플랫폼에서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것 등 이 두 가지가 뒷받침된다면, 2023년 코스닥 상장 심사를 신청할 것”이라며 “2024년 코스닥에 상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역량을 확장해 오가노이드 시대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21 I 김진호 기자
잇단 특허없는 코로나19 백신 상용화…국내 백신 개발사들 운명은
  • 잇단 특허없는 코로나19 백신 상용화…국내 백신 개발사들 운명은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특허가 없는 코로나19 백신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소득 국가를 목표로 개발 중이었던 국내 중소 백신 개발사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개발사들은 선진국 등 주요 국은 화이자(PFE)나 모더나(MRNA), 아스트라제네카(AZ) 등이 이미 충분히 보급이 이뤄지고 있어 처음부터 저소득 국가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베이어대학 개발 ‘코르베백스’…인도 생산 시작 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지난달 28일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와 노바백스(NVAX)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함과 동시에 ‘코르베백스(CORBEVAX)’라는 백신도 승인했다. 코르베백스는 미국 텍사스아동병원(Texas Children’s Hospital)과 베이어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예방 효과는 우수하다. 텍사스아동병원은 공식 자료를 통해 밝힌 코르베백스의 예방효과는 최초 바이러스 원형에 대해서는 90%,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80%였다. 오미크론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없다.코르베백스을 개발한 텍사스아동병원·베일러대학의 피터 호테즈 박사(왼쪽)와 엘레나 보타지 박사 (사진=텍사스아동병원)노바백스 백신과 마찬가지로 단백질 재조합 백신으로 만들어진 코르베백스의 가장 큰 특징은 특허가 없다는 점이다. 누구든 원하면 생산해 제조해 보급할 수 있다. 저소득국가의 접종률이 낮아 변이가 발생하고 이 때문에 펜데믹이 끝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다. 실제로 아프리카 국가의 경우 접종률이 10%를 밑도는데,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상용화는 이미 시작됐다. 인도 바이오 업체 바이오로지컬E(Biological E)가 이미 1억5000만도즈(doz)를 생산했다. 다음달 부터는 매달 1억도즈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가디언이 15일(혅시간) 보도했다. 2022년 말까지 10억도즈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인도 인구인 14만명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코르베백스 개발진은 인도 승인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와도 승인에 대해 논의중이다. WHO 승인을 받게된다면 저소득 국가에 폭 넓게 사용이 될 전망이다. ◇쿠바, 저소득국가에 백신 IP 공유 계획여기에 쿠바에서 만든 백신도 저소득 국가들에 백신의 지식재산권(IP)을 공유할 방침이다. 쿠바는 △아브달라(Abdala) △소베라나(Soberna)등 총 5종의 자체 백신을 개발해냈다. 이 자체 백신만으로 접종률 86%를 돌파했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보도하기도 했다. 존 커크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 라틴 아메리카 전공 명예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쿠바는 백신 생산 노하우를 저소득 국가와 공유하기 위해 기술 이전을 제안했다”며 “쿠바의 목표는 다국적 제약회사와 달리 돈을 빨리 버는 것이 아니라 지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쿠바에서 개발된 백신은 임상시험 당시 예방효과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는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쿠바측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국내 중소 백신 개발사 경쟁 치열해 질 전망이처럼 사용이 자유로운 백신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저소득 국가를 목표로 했던 국내 중소개발사들의 우려가 커졌다. 특허 없는 백신의 유통은 인류를 위해 좋은 일이지만, 시장 경쟁은 치열해질 수 있어서다. 국내에서 백신을 개발중인 중소 개발사는 △아이진(185490)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제넥신(095700) △큐라티스 △진원생명과학(011000) △셀리드(299660) 등이 있다. 이들중 일부는 해외 현지에서 임상을 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특허 없는 코로나19 백신과 (국내 개발사들이 목표로 한) 시장이 겹친다”며 “얼마나 효능이 있을지 따져봐야겠지만, 코르베백스 연구진과 생산 협력을 하거나 IP를 공유해서 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백신 개발사 관계자는 “특허 없는 백신이 얼마나 접종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시장 규모는 조금 작아질 수 있지만, 국내에서 개발한 백신도 변이에 대한 대응을 위한 백신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1 I 이광수 기자
크래프톤, ‘뉴스테이트 모바일 오픈 챌린지’ 개최
  • 크래프톤, ‘뉴스테이트 모바일 오픈 챌린지’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자사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이하 뉴스테이트 모바일)’가 다음달 한국에서 첫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뉴스테이트 모바일 오픈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진행되며, 이후 대상 권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테이트 모바일 오픈 챌린지’는 첫 공식 대회인 만큼 국내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통틀어 단일 대회 중 가장 큰 상금 규모인 3억원을 내걸었다. 1위 상금은 2억원이다.한국 국적의 만 15세 이상의 뉴스테이트 모바일 이용자 중 지난 13일 시작한 정규 시즌 ‘시즌 1’에서 골드 이상의 티어를 획득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대회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대회는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온라인 예선 및 본선을 진행하며 다음달 15일부터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그룹 예선(2월 15일~18일) 및 결승(2월 19일)을 진행한다.대회 방식은 스쿼드(4인 1팀)로 매치당 8팀이 참가하며 순위 포인트와 킬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모든 매치는 뉴스테이트 모바일에서 최근에 선보인 ‘익스트림 BR’ 모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배틀로얄 e스포츠를 개척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로 발전시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뉴스테이트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해 팬덤을 공고히 하고 게임의 재미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01.20 I 김정유 기자
익산·논산·전주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첫 발 뗀다
  • [단독]익산·논산·전주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첫 발 뗀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를 만들어 낸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에 충청남도 논산과 전라북도 익산·전주가 참여하기 위해 이달 말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논산과 익산, 전주에는 하림푸드나 효성첨단소재 등 대기업 투자와 신규 일자리 창출도 이어질 전망이다.◇익산·논산·전주 이달 말 상생협약…대규모 투자·고용 창출 전망20일 관가에 따르면 논산과 익산, 전주시 등 3곳이 이달 말 상생형 지역일자리 노·사·민·정 협약을 동시에 체결할 예정이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고용, 투자, 복리후생 등에 대한 합의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 LG BCM(Battery Core Material) 공장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경형 SUV 캐스퍼를 생산하는 광주형 일자리가 2020년 6월 시작된 이후 강원 횡성(초소형 전기 화물차)·경남 밀양(친환경·스마트)·전북 군산(전기차 클러스터)·부산(전기차 구동유닛)이 선정됐다. 최근엔 LG화학과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경북 구미도 선정되면서 전국 6개 지역에서 상생형 일자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상생협약은 정부가 패키지 지원에 나서는 상생형 일자리사업의 선결 조건이다. 상생협약이 체결된 지역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게 되고, 지자체 신청을 통해 사업에 대한 민관합동지원단의 타당성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정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에는 종합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상생협약 단계에는 자동차 부품과 E바이크 사업을 추진하는 대구형 일자리 2곳과 해상풍력사업의 전남형 일자리 등 총 3곳이다. 충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논산형 일자리는 식품사업을 핵심으로 삼았다. 도시와 농촌을 결합한 도농복합형사업으로 참여기업에는 ㈜hy(옛 한국야쿠르트), ㈜한미식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 익산형 일자리도 식품사업 중심의 도농복합형으로, ㈜하림푸드, ㈜하림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논산형과 익산형 일자리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환경 등으로 치솟은 간편식 인기에 대응해 기업과 지자체, 지역주민이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전북 전주형 일자리는 탄소소재 연구개발 및 생산을 핵심 사업으로 삼았다. 참여기업으로는 ㈜효성첨단소재 등으로 효성의 탄소섬유를 활용해 가공기업이 중간재를 제조해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논산·익산·전주형 일자리 모두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고용계획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 그러나 각 사업 모두 최소 1000억원 이상의 투자와 수 백개의 일자리 창출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논산과 익산, 전주가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은 총 전국 11개 지역에서 12개 사업으로 늘게 된다. 그간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은 약 9081억원의 투자와 1300여개 직접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보이면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일자리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체결지역 현황, 최근 경북 구미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됐다.(자료=일자리위원회 제공)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1일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 공장인 LG BCM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제조업을 일으켜 세우는 동시에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길”이라며 “노사가 상생하고 원·하청이 상생하고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컨트롤타워 일자리委 존폐위기…“성과 위해 확대 존속해야”한편 이 같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며 사업 추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일자리위원회는 광주형 일자리를 비롯해 최근 선정된 구미형 일자리와 상생협약 체결 예정인 논산·익산·전주까지 사업 컨설팅과 범부처 협의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지만, 존속 기간이 오는 5월15일까지로 활동 중단 위기에 놓여 있다.이에 정치권을 필두로 상생형 지역 일자리 확대와 일자리위원회 존속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8일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면서 일자리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광주형 일자리사업으로 시작돼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상생형 일자리사업을 10개 이상 추가 발굴해 지역에 50조 원 이상 투자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 일자리위원회를 일자리대전환위원회로 개편해 업종과 계층, 지역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골고루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은 효과가 분명해 앞으로도 장려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이를 담당하는 일자리위원회는 앞으로도 부처별 칸막이를 없애며 산업 대전환기에 일자리 전환 당사자에게 도움이 되게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세우기 위해선 확대 존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01.20 I 최정훈 기자
코웨이, '프라임 전기레인지' 인덕션·하이브리드 출시
  • 코웨이, '프라임 전기레인지' 인덕션·하이브리드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가 강한 화력과 조리 편의성을 겸비한 ‘코웨이 프라임 전기레인지’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코웨이 프라임 전기레인지는 △화구 3개를 모두 인덕션으로 구성해 강한 화력을 갖춘 ‘인덕션’ 모델 △인덕션 2구와 하이라이트 1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였다.프라임 인덕션은 최대 3000W 고화력을 지원하는 파워 부스터 모드를 탑재해 단시간에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히든형 LED(발광다이오드) 조작부를 적용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작 아이콘이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을 적용했다.프라임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장점을 모았다. 강하고 빠른 화력이 필요할 땐 인덕션 화구를 사용하고, 유리나 뚝배기 등 다양한 용기를 사용하고 싶을 땐 하이라이트 화구를 사용하면 된다. 하이라이트 화구는 용기 크기에 맞춰 2단으로 가열 면적을 조절할 수 있어 사용 편의와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코웨이 프라임 전기레인지 2종은 두 개의 인덕션 화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존 기능으로 상황에 맞춰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넓은 팬을 이용하거나 대용량의 요리를 할 때는 화구를 연결해 한꺼번에 작동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음식을 동시에 조리할 때는 각각 분리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프라임 전기레인지 2종은 프랑스 유로케라 세라믹 글라스 상판과 독일 E.G.O 고효율 발열체를 사용해 품질과 안정성을 높였다. 유로케라 상판은 700℃ 높은 열에도 6000시간 이상 버티며 티타늄보다 견고한 내구성을 갖춰 스크래치를 방지한다. 렌탈할 경우 약정 기간 내에 1회 상판을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도 갖췄다. 요리에 따라 9단계로 섬세한 화력 설정이 가능하다. 화력 조절 부분은 터치 슬라이드 방식으로 여러 번 누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나 반려동물 오작동을 막는 터치 잠금 기능과 과열 시 출력 제어, 용기 감지 기능 등 다양한 안전장치도 적용했다.코웨이 관계자는 “프라임 전기레인지는 강한 화력과 내구성을 갖췄으며 소비자 선호에 따라 화구 종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인덕션 전용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인다”며 “연결형 화구로 상황에 맞춰 손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1.20 I 강경래 기자
위메이드, 벨로프 ‘블랙스쿼드’·N-AGE‘ 위믹스 온보딩
  • 위메이드, 벨로프 ‘블랙스쿼드’·N-AGE‘ 위믹스 온보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밸로프의 게임 ‘블랙스쿼드’와 ‘N-AGE’를 자사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밸로프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는 회사다. 자체 플랫폼 ‘VFUN’을 통해 20여개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블랙스쿼드’는 FPS(1인칭 슈팅 게임)게임으로 특별한 효과음과 이펙트로 만들어지는 특유의 타격감과 함께 500개 이상의 무기들로 폭넓게 전술 능력을 활용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N-AGE’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모던 라이프스타일 게임이다. 점령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유니온 시스템, 다양한 PVP 컨텐츠와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블랙스쿼드’는 특별한 매력으로 더욱 더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N-AGE’는 특유의 경제 시스템이 토큰 생태계와 잘 맞물려 게임의 개성 가득한 포텐셜을 더욱 매혹적으로 보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밸로프의 웰메이드 게임을 포함한 모든 게임이 온보드할 수 있는 지배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위메이드는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 P&E(Play and Earn)라는 기치 아래 올해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한다는 목표다.
2022.01.20 I 김정유 기자
아워홈-구리시, '푸드테크밸리' 조성 속도 낸다
  • 아워홈-구리시, '푸드테크밸리' 조성 속도 낸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아워홈은 구리시와 푸드테크 산업 진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구지은(왼쪽) 아워홈 부회장과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19일 경기 구리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구리 푸드테크밸리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사진=아워홈)푸드테크(FoodTech)는 음식(Food)에 기술(Technology)을 더한 4차 산업 기술로 최근 식품·외식 업계 등에서 주목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푸드테크밸리의 성공적인 조성과 국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푸드테크밸리 조성 관련한 기술 및 정보·자원의 적극 교류 △푸드테크 기반 스타트업 등 입주사 유치 지원 및 제휴 컨설팅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구리시 푸드테크밸리 사업은 경기 구리 사노동 일대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특화 업무용지를 조성하는 지역사업이다. 농식품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판 뉴딜에 선정된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부지 안에 포함됐다.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푸드테크밸리는 입지 여건이 훌륭하고 구리시의 의지가 확고해 혁신적인 농식품 산업단지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워홈이 가진 업계 최고 수준의 인적·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입주 기업들이 발전하고 혁신적인 식품산업 아이디어가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0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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