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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753건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서대경' 난 대한민국 평균 검사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서대경’ 난 대한민국 평균 검사다-삼성 반도체 ‘화기평 트라이앵글’ 완성-옐런 경고에 주식·채권값 추락-공공임대 12만 가구 사상 최대 공급△종합-[사설]국민을 분통나게 만드는 국회라면-[사설]그린벨트 난개발 막을 방도는 있는가-[Zoom人]친노-비노 끌어안고…강한 野 만든다-월 2만 9900원이면 음성통화 무제한 쓴다△종합-삼성, 계획보다 1년 앞당겨 투자…반도체 세계 1위 인텔 제친다-주식·채권에서 원자재로…글로벌 금융시장 ‘중심이동’△나는 검사다-대원외고 출신 최다/대학은 ‘SKY 천하’-‘여풍당당’ 여검사 대약진…고위직은 남성 전유물-밤샘 심문·조서 마치면 새벽 퇴근…나는 ‘빵점 아빠’입니다-‘옷로비’ 김태정 ‘내연녀’ 채동욱…잇단 불명예 퇴진△종합-공공기관 임금피크제로 청년채용 6700명 늘린다-靑 “공무원연금 개혁 후 국민연금 논의”-1.5조원 국책사업 입찰 담합/건설사 22곳 1700억 과징금-연말정산 이달 환급 물건너가나…11일 마지노선-“선상 카지노 내국인도 출입 허용”-美금리 인상 기대감…원·달러 환율 9.7원 급등△금융-금호산업 매각, 박삼구 회장과 우선협상-실손보험 비급여 본인부담 두배 오른다-“보험 가격규제 폐지해야 ‘금융의 삼성전자’ 나온다”-한국SC은행, SC금융지주와 합병△산업-삼성電 “빌트인가전 진출…3년내 국내 1위”-“G4,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한화토탈·종합화학 삼성사옥 떠나 한화금융플라자 입주-“오케스트라 같은 문화로 글로벌 일류기업 만들자”-800만원 할인해도…아슬란 ‘안 팔리네’-콤펙트 SUV ‘뉴 아우디 Q3’ 출시△산업-음성·문자 공짜시대…알뜰폰·제4이통 ‘블랙홀’-“데이터 공유해야 IoT 송공 가능”-CJ E&M ‘콘텐츠 스타트업’ 키운다△생활산업-홈쇼핑 “가짜 백수오 전액 환불 검토 안해”-소풍 김밥 준비에 채소값 ‘껑충’-에너지음료 지고 탄산음료 뜬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첫 5星’ 품다-SK네트웍스 ‘스티브 J&요니 P’ 인수△벤처·중기-신빙성 없는 ‘리베이트 설문’-창업에만 지원 쏠려…벤처 생존율 겨우 30%-“NFC 활용한 반려동물 관리앱 대박”-화장품 수출액 40% 껑충 뛰었다△재테크-유가 대비 덜 오른 金에 눈 돌릴 때…‘연 7% DLS’ 있었네-빅데이터 활용한 상가투자법 아세요?- “4분할 포트폴리오로 펀드 관리하라”△기업 현장을 가다-자체 소방대 운영·24시간 모니터링…안전 이상 無- “사고에 자동반응하게…수시로 가상훈련 실시”-일관된 色이 생명…미세한 차이도 잡아내죠△문화-안 깎은 듯 깎은…‘추상조각’을 만나다-백발 노화백이 판화에 새긴 ‘소년감성’-‘자연 닮은 조형’ 찾아 30년…이상권 개인전△골프&스포츠-7m 이내에선 스윙크기 똑같이…헤드 스피드로 거리조절-“쇼트게임 장점 살려 짤순이 성공신화 쓰겠다”-메시 3분만에 2골 폭격…옛 스승 울렸다-프로야구 트레이드 ‘kt 유망주’ 눈독△마켓-제일모직 지배구조 이슈에 또 ‘휘청’-‘유가반등 난기류’ 만난 항공株-실적 날개 달고 여행株 ‘콧노래’△증권-국고채 금리 급등에…회사채시장 ‘숨고르기’-액티브펀드 톱 10개 중 절반이 ‘중소형株 펀드’-한솔홀딩스 ‘알짜 계열사’ 품고 주가상승 기대-미공개정보 듣고 주식사면 ‘과징금 5억’△글로벌 마켓-투자 전설들 추락 ‘아! 옛날이여’-그리스 ‘구제금융 역주행’-테슬라 ‘SUV 전기차’ 연기-시진핑 ‘일대일로’ 핵심3국 순방-패스트푸드 ‘구조조정 회오리’△오피니언-‘연금개혁’ 비전은 있습니까-아프지 않아야 청춘이다-한전부지 ‘쩐의 전쟁’ 모두가 패자△피플-“공익법인 세워 어려운 이웃 돕겠다”-‘일주학원 설립자’ 이선애 여사 별세-이재용 부회장 ‘엑소르 사외이사’ 3년 더-“규모로 대·중소기업 구분, 한국경제 걸림돌”-모디 총리, 방한 앞두고 한글로 트위터 인사-우리銀-키움투자자산운용 MOU-현대·기아차 ‘세계교육포럼’ 의전車 지원-효성 재무본부장에 이용주씨-예금보험공사 감사에 윤창근씨△사회-홍준표 오늘 소환 조사 ‘지피지기’ 진검승부-서울외고 지정 취소-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내일 재개장-철근 심하게 부식…손으로 만지면 부서져△부동산-8만5000명 무주택자 저리대출…“집 사세요”-전세임대주택 ‘전세금 2억’까지 확대-서울 다세대·연립도 전월셋값 ‘고공비행’-‘서울역 북부역세권’ 하반기 사업자 공모…속도 붙나
2015.05.07 I 최훈길 기자
예약주문 몰리는 테슬라 전기차 `모델X`, 어떻길래
  • 예약주문 몰리는 테슬라 전기차 `모델X`, 어떻길래
  • 테슬라의 첫 SUV 전기차인 ‘모델X’[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새롭게 내놓을 첫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모델X’가 출시가 당초 계획보다 늦은 3분기말쯤으로 또다시 늦춰졌다. 그러나 테슬라측은 `모델X`를 구매하려는 사전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 때문에 신차 출시 기대감은 더 커지는 모습이다. 테슬라는 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 과정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만드는 SUV인 ‘모델X’를 3분기말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테슬라는 작년말까지 신차 출시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올 여름에 출시한다고 밝혔고 이번에 또다시 시기가 미뤄진 것이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실적 발표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모델X`는 아직 인증절차를 밟고 있다”며 출시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같은 출시 차질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모델X’의 연말 판매량 호조를 기대하며 올해 5만5000대 판매 목표를 유지하기로 했다.머스크 CEO는 ‘올해 전기차 판매량 목표치 달성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4분기에 새로운 모델인 ‘모델X’ 생산시설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4분기중에만 생산량이 두 배로 늘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전기차 분기별 판매량. ‘모델S’에 이어 3분기부터는 ‘모델X’도 새로 출시된다. (출처=테슬라 IR자료)이어 “이미 ‘모델X’를 사고자 하는 주문량이 엄청나게 쌓여있고 기존 ‘모델S’ 수요도 꾸준하다‘며 ”수요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모델X‘ 수요도 당초 우리 예상보다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이미 수 천명의 고객들이 `모델X` 구입을 위해 5000달러(약 540만원)에 이르는 예치금을 내고 차량 출시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이 때문에 머스크 CEO는 ”’모델X‘는 훌륭한 전기차가 될 것이며 지금까지 나온 SUV들 가운데 최고“라며 ”테슬라도 ’모델X‘에 힘입어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체 `모델X`가 어떤 장점을 지닌 차이기에 이렇게 인기가 좋을 것일까. `모델X`는 차 문이 위로 열리는 팔콘 윙(falcon wing) 도어로 된 독특한 개성을 가진 고성능 전기 SUV다. 이 차는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에 도달하며 1회 충전에 최고 400km이상 달린다.테슬라의 주력 세단인 `모델S`처럼 커다란 터치스크린이 차량 내부 대시보드에 자리잡게 되며 총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각 모터의 최대 출력은 65kWh, 85kWh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루머로 나돌고 있는 애플과의 협업 여부다. 머스크 CEO는 이미 애플과의 공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는데, 애플 `카 플레이`가 `모델X`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운전자는 음성이나 터치 한번으로 운전중에 아이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지도 앱을 이용하고 음악을 듣고 메신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차량에 내장된 인터페이스를 이용하거나 핸들의 음성 명령 버튼을 눌러 음성인식인 ‘시리’를 작동시켜 시선을 돌리지 않고 쉽게 카플레이어를 이용할 수 있다.
2015.05.07 I 이정훈 기자
테슬라 `모델X`, 3분기말로 출시 늦춰…"사전주문 폭주"
  • 테슬라 `모델X`, 3분기말로 출시 늦춰…"사전주문 폭주"
  • 엘런 머스크 테슬라 CEO[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새로운 전기차인 `모델X`가 또다시 당초 계획보다 늦춰진 3분기말쯤 출시된다. 그러나 테슬라측은 `모델X`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다며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치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테슬라는 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 과정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만드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모델X`를 3분기말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테슬라는 작년말까지 신차 출시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올 여름에 출시한다고 밝혔고 이번에 또다시 시기가 미뤄진 것이다. 이같은 출시 차질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모델X`의 연말 판매량 호조를 기대하며 올해 5만5000대 판매 목표를 유지하기로 했다.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전기차 판매량 목표치 달성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4분기에 새로운 모델인 ‘모델X’ 생산시설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4분기중에만 생산량이 두 배로 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모델X’를 사고자 하는 주문량이 엄청나게 쌓여있고 기존 ‘모델S’ 수요도 꾸준하다‘며 ”수요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모델X‘ 수요도 당초 우리 예상보다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또한 ”’모델X‘는 훌륭한 전기차가 될 것이며 지금까지 나온 SUV들 가운데 최고“라며 ”테슬라도 ’모델X‘에 힘입어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머스크 CEO는 아울러 신규 사업인 배터리 부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었다. 그는 “가정용 배터리인 파워월을 비롯한 (가정이나 기업에서 쓰는) 거치용 배터리 부문 마진은 현재 20% 수준이며 이는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본다”며 “일단 가능한 한 생산 규모를 더 늘릴 생각이며 앞으로 현재 리노에서 짓고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가 생산되기 시작하면 대규모로 배터리가 생산되면서 마진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발표된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었고 주가도 시간외 거래에서 4% 급등하고 있다. 테슬라는 1분기 11억달러의 매출과 함께 주당 36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매출 10억4000만달러에 주당 50센트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왔었다.
2015.05.07 I 이정훈 기자
  • 포드, 심장마비 감지 카시트 개발 계획 접기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가 심장마비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카시트에 대한 개발 계획을 접기로 했다.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포드가 심장마비를 감지할 수 있는 카시트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더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자동차 회사들이 스마트카 시대를 맞아 빠른 속도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보다 저렴하면서도 더 정확한 웨어러블 기술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자동차 업체와 그들의 라이벌은 새로운 자동차 기술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포드는 심장마비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카시트 개발 프로젝트가 연구 단계에 불과했고 관련 기술을 제품화하기 위해 미리 정해둔 계획은 없었다고 강조했지만 프로젝트 중단은 적잖은 손실을 의미한다. 포드의 지난해 연구개발(R&D) 예산은 55억달러로 이 가운데 이 프로젝트에 얼마의 예산이 투입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테슬라, 구글, 잠재적으로 애플까지 새로운 진입자들이 위협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자동차 업계는 차체 내부의 진화된 연결장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올해 실리콘 밸리에서 연구실을 확장 오픈하고 카셰어링 등의 개발에 나서고 있는 포드는 최근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읽고 그에 따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승합차를 출시하기도 했다.
2015.05.04 I 김대웅 기자
테슬라, 가정용 배터리 출시…신재생에너지 `드라이브`
  • 테슬라, 가정용 배터리 출시…신재생에너지 `드라이브`
  • 테슬라의 가정용 배터리. (사진=AP)[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모터스가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을 통해 생산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다.테슬라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호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정이나 사업장, 공공시설에서 전력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공개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사업을 넘어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녹색 재생 에너지 분야로 확장을 노리고 있다. 테슬라는 이를 위해 네바다주 리노 근처에 50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인 `기가 팩토리`를 짓고 있다. 테슬라가 개발한 배터리는 태양광이나 풍력 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한 후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다. 일조량이 많거나 바람이 많이 불 때 미리 에너지를 생산한 후 햇빛이 없는 밤이나 바람이 없을 때 저장했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테슬라의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Powerwall)`은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 이온 전지다. 올 여름 후반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000달러부터 시작한다. 파워월은 벽에 설치하며 7kWh, 10kWh 버전이 있다. 공공에서 사용하는 배터리는 100kWh 단위 블록으로 만들어 총 500kWh 그룹, 10mWh 그룹으로 구성된다.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저비용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면 태양 및 바람에너지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전세계가 에너지 사용하는 방법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 전체 에너지 기반 시설을 바꾸는 테라와트 규모의 에너지 산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01 I 이유미 기자
'미래를 위한 고성능 친환경차' 폭스바겐 GTE
  • [시승기]'미래를 위한 고성능 친환경차' 폭스바겐 GTE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래를 위한 고성능 친환경차.’ 지난 20일 광화문에서 파주까지 77㎞, 2시간에 걸쳐 폭스바겐 골프 GTE를 체험한 결과 내린 결론이다.시속 50㎞까지는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전기 배터리로만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다. 그러면서도 운전의 재미를 잃지 않은 204마력의 폭스바겐 골프의 고성능 GT 라인업이다.참고로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국내엔 아직 PHEV에 대한 연비표시 체계나 친환경차 보조금 등 정책이 확실치 않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시장 상황에 따라 내년 이후 이 모델의 출시 여부를 결정한다.폭스바겐 골프 GTE는 보통 수준의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놔도 차선을 스스로 유지해 준다.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주행 모습.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핸들 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조작 버튼.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주차보조 장치 파크파일럿(ParkPilot) 모니터 구현 모습.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를 이용한 스마트폰 충전 모습.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주행모습. 김형욱 기자◇“미래에서 온 고급차” 온몸으로 어필처음 눈길을 끈 건 PHEV이어서가 아니었다. 디자인부터 최첨단 안전·편의장치까지 ‘미래의 골프’가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을 갖춘 게 가장 인상적이었다.일정 속도를 유지하다가 앞차와의 추돌위험 땐 스스로 제동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땐 경보와 함께 스스로 차선 한가운데로 핸들을 정렬하는 차선이탈 방지장치, 360도 센서로 무장한 주차보조장치 파크파일럿(ParkPilot) 등에서 미래 자율주행차의 모습을 엿봤다.앞·뒤 라인, 브레이크 디스크, 핸들·시트 스티치 모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친환경차라는 것이다. 골프 고성능 모델 GTI는 빨간색이다. ,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DRL)은 덤이다.실내도 고급스럽고 깔끔했다. 핸들 위 조작버튼부터 계기판, 센터페시아, 기어박스 모두 잘 정돈돼 있었다. 이게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준중형 해치백 골프를 모태로 한 차가 맞나 싶었다.PHEV란 걸 차치하고라도 상당히 고급화했다. 국내 출시를 확정했거나 검토 단계의 모든 PHEV의 전략을 엿볼 수 있다.앞서 국내 출시한 BMW i8은 PHEV이면서 1억9990만원의 고급·고성능 스포츠카다. 연내 출시 예정인 BMW X5 e드라이브나 아우디 A3 이트론,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도 마찬가지다.PHEV는 전기주행을 위한 배터리와 각종 시스템이 추가되는 만큼 낮은 유지비용 이상으로 비쌀 수밖에 없다. 잘 팔린다는 보장도 없다. PHEV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클지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그럴 바에야 회사의 모든 기술력을 쏟아부어 ‘마케팅 효과’를 노리는 게 현실적이다. 어차피 당장 PHEV를 탈 사람은 돈 많은 얼리어댑터다. 미국에서 어중간한 전기차보다는 비싸지만 멋진 전기 스포츠카 테슬라 모델S가 히트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이번에 시승한 골프 GTE도 마찬가지다. 폭스바겐은 비록 대중(준고급) 브랜드이지만 골프 GTE만큼은 모든 공력을 쏟아부었다. 실제 출시한다면 현재로선 가장 낮은 가격대의 수입 PHEV이지만 단순히 경제성을 따져 살 성질의 차는 분명히 아니다.폭스바겐 골프 GTE 운전석 모습.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핸들 확대 모습. 친환경차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파란색 스티치가 눈에 띈다. GTI 모델은 빨간색 스티치를 적용했다.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의 ‘GTE’(고성능 모드) 버튼과 ‘E Mode(전기 모드)’ 버튼. 시동버튼 밑, 기어봉 왼쪽에 있다.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는 디스플레이 터치를 통해 전기 배터리의 활용 여부에 따른 네 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핸들 위 패들 시프트.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주행모습. 폭스바겐코리아 제공폭스바겐 골프 GTE 엔진룸 위편에 있는 스트럿 바. 고속주행 때의 차체 안정성을 높여 준다. 김형욱 기자◇‘고르는 재미’있는 다양한 주행모드성능도 마찬가지다. 쭉쭉 잘 나간다. 단순히 경제성만 따지지 않았다. 고연비로 명성이 높은 준중형 해치백 골프의 파생모델이라지만 GTI·GTD를 잇는 세 번째 고성능 라인업이기도 하다.최고출력 150마력의 배기량 1.4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DCT)를 조합했다. 여기에 8.7㎾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102마력의 전기 모터를 더했다.수치상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35.7㎏·m다. 최고시속 222㎞(전기 모드 땐 13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6초에 가속한다. 일상 스포츠카로서의 역할을 충분하다.과연 재밌었다. 엔진음부터 훌륭하다. 일반도로 위에서의 짧은 시승이었던 탓에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내진 못했지만 원하는 대로 움직여준다. 일상 속 짜릿함이다.고르는 재미도 있다. 고성능 주행을 위한 GTE모드 버튼을 누르면 주행감이 확연히 단단해진다. 손으로 조작하는 수동 모드 기능은 덤이다. 핸들 뒤에 패들 시프트가 있다.전기(E) 모드 버튼도 있다. 배터리 내 전기가 남아 있다면 언제든 작동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전기를 적절히 사용해 연비를 높이는 ‘하이브리드 오토’와 전기를 쓰지 않는 ‘배터리 홀드’, 배터리를 오히려 충전하는 ‘리차지(recharge) 배터리’ 모드도 있다.변속기도 일반 주행 D(드라이브) 모드 외에 B(브레이크) 모드가 추가됐다. 배터리 충전 속도를 극대화한다. 리차지 배터리 모드와 B 모드를 조합하니 배터리 내 전기가 한 칸 한 칸 다시 차오른다.이 조합은 사실 실생활에서 큰 필요는 없어 보인다. PHEV의 목적은 충전한 배터리 전기를 최대한 소비해 가솔린을 덜 쓰자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건 기술적으로는 흥미롭지만 효용 가치는 없다.어렵진 않지만 보통의 차보다는 훨씬 복잡하다. 이쯤 되니 ‘참 학구적인 차’라는 생각이 든다.폭스바겐 골프 GTE 엔진·배터리 구조도. 폭스바겐코리아 제공시승을 마친 폭스바겐 골프 GTE의 모니터가 주행 거리와 함께 전기 모드 주행 비중을 보여주고 있다.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충전 모습. 앞 엠블럼 속에 숨겨져 있다. 김형욱 기자◇77㎞주행 중 62%는 전기로만 달려시승을 마친 후 트립 컴퓨터를 확인했다. 100㎞를 달렸다는 가정하에 6.9㎾h의 전기와 7.5ℓ의 가솔린을 썼다. 이해는 어렵다. 유럽 기준이다. 또 총 77㎞의 주행 중 62%인 47㎞는 전기 모드로만 달렸다. 30㎞만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드로 달린 것이다.배터리는 약 40% 썼다. 처음엔 열 칸 중 다섯 칸이 남아 있었는데 시승 후 한 칸 남았다. 휘발유는 계기판은 왔을 때와 거의 똑같았다.위 숫자를 모두 조합하면 시승 기간 실제 사용한 휘발유는 약 2.3ℓ. 현행 국내 기준 평균 실연비는 33.5㎞/ℓ인 셈이다. 이 차의 유럽(NEDC) 기준 공인연비는 66.6㎞/ℓ이거나 11.4㎾h/100㎞다.이번 시승과 유럽 기준 공인연비를 토대로 일상생활에서의 연비를 추산해 봤다. 통상 30~50㎞ 전후의 출퇴근 길. 휘발유를 소비할 일은 거의 없다. 하루 100㎞ 전후 외근 간다면 3ℓ, 약 5000원어치의 휘발유를 쓴다.주말이나 휴가 장거리 주행 땐 50㎞ 이후부터 보통 승용차의 2~3배인 30㎞/ℓ 전후 실연비로 놀러다닌다. 전기차처럼 장거리 주행 때 충전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구매 가격을 뺀 연비와 실용성만 보면 압도적인 효용가치다. 물론 집 바로 앞에 충전시설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차를 충전하는 비용도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처음엔 비싸지만 이후부터는 적은 비용으로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한 명의 얼리어댑터가 될 수 있다. 보수적인 소비자라면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여건이 된다면 도전해 볼 만 하다.참고로 이 차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연동해 배터리 전기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있다. 아직 국내에 정식 출시하지 않아 이번 시승 땐 시험해 보지 못했다.폭스바겐 관계자가 골프 GTE 엔진룸을 설명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엔진룸.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엔진룸 내 고압 케이블 모습.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연결해 준다.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트렁크 모습. 바닥에 리튬이온 전기 배터리가 내장돼 있다.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트렁크 밑에 내장된 리튬이온 전기 배터리.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보조석 밑 소화기 모습. 전기차 배터리 화재 우려를 고려해 탑승자의 손이 바로 닿는 곳에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앞 전조등·주간주행등과 뒷모습. 김형욱 기자시승한 폭스바겐 골프 GTE의 기본 타이어인 18인치 브리지스톤 포텐자 S001. 16~17인치 적용 모델도 있다. 김형욱 기자폭스바겐 골프 GTE 시승 모습. 김형욱 기자
2015.04.27 I 김형욱 기자
머스크 CEO, 작년 테슬라서 급여 한푼도 안챙겼다
  • 머스크 CEO, 작년 테슬라서 급여 한푼도 안챙겼다
  • 앨런 머스크 테슬라 CEO[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테슬라모터스를 이끌고 있는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회사로부터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무급으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기본급도 4000만원 정도로 캘리포니아주(州)가 책정한 최저임금과 같은 수준이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포춘지는 24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머스크 CEO가 지난해 회사로부터 받은 총 급여가 3만5360달러(약 3816만원)로 표시돼 있었고 이는 2013년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실제로는 이 조차도 수령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13년에는 급여 3만3,280달러, 주식 보상 1만620달러, 옵션 보상액 2만689달러 등 총 6만9989달러를 받았고, 2012년에는 스톡옵션 등으로 포함해 7815만달러를 벌어들였다.머스크 CEO와 달리 테슬라내 다른 임원들의 연봉은 인상됐다. 디팩 아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380만달러를 벌어 1년전의 33만8000달러보다 10배 이상 늘어났다. 제프리 B. 스트라우벨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연봉은 46만7603달러에서 1710만달러로 급증했다. 머스크 CEO의 올해 연봉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머스크가 올해에도 이를 받지 않을 것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그는 테슬라 주식을 3530만주, 지분율로는 26.7%나 보유하고 있어 막대한 배당을 챙길 수 있다. 시가로는 지분 가치가 78억달러(약 8조4500억원)에 이른다. 또한 아직까지 기업공개(IPO)하지 않은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에서는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04.24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총리 해저드'에 빠진 박근혜정부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총리 해저드’에 빠진 박근혜정부-떠오르는 재테크族 ‘7080 투자클럽’-제2롯데월드 이달 재개장-필드 ‘메이퀸’ 가린다 제5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내달 1일 티샷△종합-[이데일리 줌인]티볼리 앞세워 ‘SUV 한류’ 시동-[사설]더 이상의 국정혼란은 없어야 한다-[사설]일자리 나누기로 청년실업 해결해야 △이완구 사퇴 파장-이완구 ‘소환 1호’ 예고…성완종 리스트 수사 속도낸다-‘부패 척결’ 외친 李총리 수뢰 의혹에 낙마 부메랑-이완구 63일만에 사퇴…사실상 최단명 총리△이완구 사퇴 파장-재보선 부담 던 與…심판론 동력 약해진 野-페루에 있는 朴대통령 시차 고려…부총리 귀국 맞춰 국정공백 최소화-김영란 조무제 이한구 등 후임 총리 거론△정치-‘성완종 쓰나미’에 경제·개혁 표류-한국 ‘제대혈시스템’ 페루에 수혈한다-“아베, 종전 70주년 담화서 고노담화 계승을”△경제·금융-대부업계 조달금리 원가산정 새로 한다-“5000억원 갚고 지원 중단” 무보, 성동조선서 손 떼-최경환 “소비·건설 중심 내수 개선조짐”-대출 7일내 취소 수수료 안낸다-‘연금저축 갈아타기’ 쉬워진다△산업-폭스바겐 中전기차, 삼성·LG 배터리 쓴다-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중국 반값차 비결 연구해야”-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 7310억…“선방했다”-금호타이어 “중국서 1200만개 판다”-“G4 카메라 DSLR과 동급”-현대重 건설장비 유럽공략 드라이브△산업-“미국보다 58만원 비싼 갤S6…차라리 단통법 없애자”-넷마블 ‘마블영웅’ 앞세워 글로벌 공략-부산·대구에 ‘IoT 실증단지’…스마트시티·헬스케어 개발△생활산업-中 여심 홀린 ‘동물 마스크팩’…쇼핑목록 1순위-LG생건, 1분기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신세계, 면세점 독립법인 설립-롯데·현대·NS홈쇼핑 재승인 심사 내주 시작-페르노리카코리아 노조 총파업 돌입△혈세 새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1년도 못쓸 ‘비표준 단말기’로 시범사업 한다니…-美는 민간위탁…최대 46조원 예산 절감-국가가 직접 망 운영 전두환·YS도 실패△중기·제약-공공기관 올해 中企제품 80조 구매 ‘사상최대’-몸속에서 녹는 의료용 나사 나왔다-동아에스티 ‘신약’에서 길을 찾다-‘중동시장 개척단’ 28일까지 접수△성공異야기-“난 침대에 미친사람…매트리스 특허만 23개 따냈죠”△엔터테인먼트-대박친 ‘내 나이가 어때서’…우리가 띄웠다-최고 인기가수는 박현빈 아닌 조항조△BOOK-美독립전쟁은 ‘밀수자유’ 위한 싸움이었다-가계부채 1089兆…정부는 뭘했나-‘스마트 브라’가 유방암 진단하는 세상-생식기·짝짓기로 본 생물진화의 비밀 -200자 책꽂이△골프&스포츠-‘일병’ 허인회 거수경례 세리머니 보여줄까-김세영 세계 16위…올림픽 출전 꿈 ‘성큼’-‘무패행진’ 전북현대 가시와 징크스 깨라-김재호 ‘명품 수비’ 두산 상승세 견인-박태환 주치의 ‘약물 성분 미리 알려줬다“△마켓-삼성·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설로 또 ’출렁‘-실적발표 앞둔 현대차 바닥 찍었다-아모레보다 시세이도?△증권-펀드 이름은 같은데…수익률 다르네-’A등급‘ SK건설 회사채 흥행할까-대표 중징계 받은 한신평 소송 가나 △글로벌 마켓-달러·주식랠리 ’주춤‘…원자재로 돈 몰린다-”국제유가 본격 반등 온다“-힐러리 대선 지지도 ’단독질주‘-’리비아發 난민의 무덤‘ 지중해-테슬라 전기차 구글에 팔릴뻔-스타벅스 기프트카드 ’21만원‘?△오피니언-[목멱칼럼]카드사 고금리 수수료 문제있다-[특파원의 눈]쓰레기에 몸살앓는 중국-[기자수첩]체감 못하는 아베노믹스의 교훈 △피플-”사물인터넷 적응 못한 기업은 쇠퇴“-한정화 중기청창 취임 2년…’역대 최장수‘-’직원 80명‘ 美 지방신문이 퓰리처상 주인공-’6·25 무공훈장‘ 기증한 英 참전용사-소프라노 홍혜경 ”오페라의 기묘함 전하겠다“-김수경 GSK컨슈머헬스케어 대표-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위촉-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사회-친일 논란 ’이달의 스승‘ 12명 중 11명 다시 뽑는다-앗, 경찰 실수로 혐의 누락 아동성폭행범 8년만에 처벌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두산重 회장 사퇴△부동산-전세수요 많은 수도권에 월세 집중…’뉴스테이‘ 오발탄-’영어마을‘ 갖춘 교육특화 단지-서울 대학생 10명 중 7명 ’월세살이‘-오피스텔 매매가 3년만에 상승세
2015.04.21 I 이재호 기자
케빈 애시턴 "IoT 시대 적응 못한 기업은 쇠퇴"
  • 케빈 애시턴 "IoT 시대 적응 못한 기업은 쇠퇴"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기술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기술 기업들은 급격한 쇠락을 겪게 됩니다.”사물인터넷(IoT) 개념의 창시자로 알려진 케빈 애시턴(Kevin Ashton) 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구소장이 정보기술(IT) 기업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21일 LG CNS가 주최한 ‘엔트루월드 2015’ 컨퍼런스에 기조강연자로 나선 애시턴은 급속한 성장 이후 정점을 찍고 급격히 하락하는 상어 지느러미(샥스핀) 모양의 그래프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IoT 기술에 적절히 대응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흥망성쇠를 설명했다.애시턴은 샥스핀 형태의 그래프를 보인 대표적인 기업으로 소니를 꼽았다. 그는 “소니가 2008~2009년에 정점을 찍은 이후 급격한 하락을 겪었다”며 “이 시점은 평면 TV와 MP3 등이 활성화된 시기”라고 말했다. ‘워크맨’ 돌풍을 일으키며 혁신의 상징으로 통했던 소니는 MP3 앞에 무너져내렸다. 특히 브라운관 TV 개발에 안주한 소니는 평면 TV를 과소평가해 쇠락의 길을 걸었다.애시턴은 “기술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기업의 가치평가는 소니와 같이 그래프의 처음 시작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면서 “이는 모든 기술기업들이 겪는 숙명”이라고 강조했다.케빈 애시턴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LG CNS 주최로 열린 ‘엔트루월드 2015’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하지만 애시턴은 벨킨, 지브라, 실리콘랩스 등을 소개하며 성공적으로 기술변화에 적응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전기 멀티탭과 컴퓨터 부속품을 만들던 벨킨은 IoT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을 네트워크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벨킨에서 출시한 와이파이 지원 전원 차단기 ‘니모’는 스마트폰을 통해 전원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의 시초가 됐다.지브라는 바코드 라벨 출력 회사에서 실시간 위치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한 이후 동작 인식 기술까지 개발해 실시간 위치 서비스 분야 독보적인 기업이 됐다. 휴대전화 칩과 TV 수신기를 제조하던 실리콘랩스 역시 센서 기술을 활용한 웨어러블 장비 업체로 변신했다. 특히 애시턴은 소프트웨어와 센싱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전기자동차 ‘모델S’를 출시한 테슬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테슬라의 최초 제품은 전기차였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길을 모색했다”면서 “엘런머스크 CEO는 한 사업에서 배운 기술을 다른 사업에도 적용해 IoT 기반의 전기로켓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애시턴은 IoT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용화에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구글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지만 완성차 업체들은 이미 자율주행차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글 글래스 등의 시제품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가 아니라 테슬라와 같이 시장을 선도하는 IoT 상용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2015.04.21 I 김관용 기자
테슬라, 2년전 구글에 팔릴 뻔했다
  • 테슬라, 2년전 구글에 팔릴 뻔했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지금은 전세계를 호령하는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가 된 테슬라 모터스가 지난 2013년초 파산보호(챕터 11) 신청 직전까지 내몰렸고, 이 과정에서 엘런 머스크 테슬라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가 구글에 회사를 매각할 뻔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013년 5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한 테슬라가 실적 발표 몇 주전까지만 해도 파산보호 신청을 고려하는 단계까지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한 뒤 플래그십 세단인 `모델S`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났고 회사는 안정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주가는 이후 5배나 껑충 뛰었지만, 2013년초 테슬라는 선주문 물량을 실제 주문으로 전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차량 소프트웨어나 인테리어 등은 대부분의 고급차에 비해 뛰어났지만, 주차 센서와 레이더로 지원하는 크루즈 컨트롤 등은 BMW나 벤츠 등에 비해 모자라는 모습을 보인 탓이었다. 블룸버그는 “당시 적자가 계속 불어나자 머스크 CEO는 자신의 친구인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주 겸 CEO를 찾아가 회사 매각 협상을 벌였다”며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CEO의 첫 만남은 2013년 3월 첫째주였고 당시 머스크는 주문 취소로 인해 전기차 생산공장을 일시 폐쇄한 상태였다. 당시 머스크는 50억달러였던 회사 몸값에 약간의 프리미엄(웃돈)을 붙여주는 동시에 공장 설비 확대를 위해 5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인수 이후에 구글이 3세대 전기차 생산 이전까지 회사를 폐쇄하거나 매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단서도 달았다. 아울러 페이지 CEO가 직접 8년간 회사를 운영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페이지는 전반적인 내용에 동의했고 매각은 이뤄지는 듯 했다. 실제 몇 주일 뒤에는 머스크와 페이지, 구글측 변호사까지 모여 매각의 구체적인 조건들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두 어 가지 이견을 보인 내용들이 있었지만 협상은 계속됐다. 이 때 거짓말처럼 테슬라의 `모델S`가 본격적으로 팔려나가기 시작했고 그 분기에 테슬라는 수천대의 전기차를 팔아 1100만달러는 첫 분기 순이익을 냈다. 매출액은 5억6200만달러였다. 이같은 실적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두 배로 뛰었고 테슬라는 미국 에너지부에서 빌린 대출금 4억6500만달러를 상환할 수 있었다. 머스크 CEO는 이에 곧바로 매각 협상을 끝내기로 했다. 이렇게 오늘날의 테슬라는 매각 직전에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셈이다. 이에 대해 테슬라와 구글측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페이지 CEO도 “루머에 대해 일일이 답하고 싶지 않다”면서 “자동차 회사는 구글이 잘할 수 있는 것과는 꽤 거리가 있다”며 사실상 부인했다.
2015.04.21 I 이정훈 기자
우주사업 한발 더 다가선 `아이언맨` 머스크
  • [줌인]우주사업 한발 더 다가선 `아이언맨` 머스크
  • 엘론 머스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엘론 머스크는 차세대 스티브 잡스(애플 창업자)인가요?”지난 2013년 미국판 `네이버 지식인`인 `쿼라` 사이트에는 이같은 질문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이에 대해 “머스크는 넥스트 스티브 잡스가 아니다. 그는 이미 잡스를 뛰어 넘었다. 잡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꿨지만, 머스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회사인 테슬라모터스를 이끌고 있는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14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급할 실험장비와 생활용품을 실은 무인 화물 우주선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을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로켓 재활용 기술을 위한 보조 로켓 회수는 이번까지 벌써 세 차례나 실패했지만, 머스크는 앞으로도 이 시도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의 현대판 실존 모델로 유명하다. 그는 1995년 물리학 박사를 취득하기 위해 스탠퍼드대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자퇴하고 그 해 집투라는 벤처기업을 창업한 후 컴퓨터 제조업체 컴팩에 매각해 2200만달러(약 242억원)를 벌었다. 이후 페이팔의 원조인 엑스닷컴을 설립해 이베이에 15억달러에 팔았다. 이 과정에서 머스크는 1억8000만달러라는 거액을 손에 쥐게 됐다. 자금을 확보한 머스크는 원대한 꿈을 현실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주와 에너지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야한다고 보고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 태양광 패널업체 솔라시티를 설립했다. 모두가 이런 사업으로 돈을 버는 건 꿈같은 얘기라며 만류했고 실제로도 수 차례 실패해 자비를 털어야할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이제 테슬라는 전기차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의 `모델S`를 2년연속 올해 최고의 차를 꼽았다. 전기차는 성능이 좋지 못하다는 편견을 불식시켰다. 솔라시티는 전기료보다 저렴한 태양광 패널을 대여해주면서 미국 제1의 지붕형 태양광패널 업체로 성장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12년 민간으로서는 최초로 로켓 발사에 성공한 것은 물론 화물을 실은 우주선을 ISS에 도킹하는데까지 성공했다. 이제 우주 여행 대중화를 위해 누구도 생각못한 로켓 재활용을 꿈꾸고 있다. 이를 통해 우주여행 비용을 10분의 1, 100분의 1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머스크의 꿈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화성에 지구 식민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년 안에 8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을 세워 화성 식민지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것.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혁신을 보여온 머스크이기에 더이상 이런 구상이 허무맹랑하게 들리지 않는다. “대학 시절 세계와 인류의 미래에 어떤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과 에너지를 확보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다”는 머스크의 얘기는 이제 하나씩 현실이 되고 있다.
2015.04.15 I 이유미 기자
"배터리 가격 낮아져야 전기차 시장 커질 것"
  • "배터리 가격 낮아져야 전기차 시장 커질 것"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가 300만대 이상은 돼야 규모의 경제로 인프라가 활성화되고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 가격이 인하돼야 전기차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다.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다음달 열리는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2020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점유율이 3~10%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은 2020년에 전기차가 전체 시장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회장은 3%로 전망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20년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를 1억대로 전망하고 있다. 점유율 3%는 300만대에 이르는 규모다. 선우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전기차 시장 규모가 300만대 이상은 돼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경제성을 띄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판매가 늘면서 각종 인프라 형성도 속도를 내고 부품을 비롯한 제반여건의 비용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비싼 차값’이라는 지적에는 배터리 가격 인하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꼽았다.선우 회장은 “전기차 가격의 50%를 차지하는데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며 “테슬라도 배터리를 자체 개발해 전기차 가격을 반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대차도 배터리 문제를 해결해 가격을 삼분의 일까지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한편 올해로 28회를 맞는 EVS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주제는 ‘이-모셔널 테크놀로지 포 휴먼(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으로, EVS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02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다.이번 학술대회에는 45개국의 전기자동차 전문가와 관계자 1000명이 참석하고, 29개국의 전문가들이 3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또 현대·기아자동차, GM, 르노,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서SDI 등 150개 업체(국내 65개, 해외 85개)가 400여개 부스를 꾸며 전기차 기술을 전시한다.선우 회장은 “EVS28은 자동차 산업에서 녹색 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과제로 전기자동차의 비전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라며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5.04.15 I 김자영 기자
`앨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 무인우주선 발사 성공
  • `앨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 무인우주선 발사 성공
  • 펠컨9로켓[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미국 최대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14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급할 각종 실험 장비와 생활용품 등을 실은 무인 우주화물선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로켓을 성공리에 발사했다. 그러나 로켓 재활용 기술이 성공하기 위한 핵심인 스페이스X 보조 로켓 회수는 이번 세번째 시도에서도 실패했다. 머스크는 팰컨 이륙 직후 트위터를 통해 “본체에서 분리돼 땅에 떨어진 추진체가 너무 강하게 부딪쳐 재사용이 어렵게 됐다”고 알렸다. 스페이스X는 추진체 등 로켓 재활용 등을 통해 우주 비행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로켓 회수 실패가 반복되면서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가 예상했던 것보다 로켓 재활용 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4시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인들에게 필요한 1950kg 규모의 각종 장비와 생활용품 등을 실은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 로켓을 쏘아올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가 계약한 16억달러 규모의 12번의 화물 운송 계약 가운데 6번째로 ISS에 필요한 물품을 운반하게 됐다. 스페이스X는 NASA와 26억달러 규모의 승무원들을 ISS에 실어나르는 계약도 맺었다.
2015.04.15 I 이민정 기자
우버와 바이두도 뛰어든 자율주행차 시장, 융합의 경연장
  • 우버와 바이두도 뛰어든 자율주행차 시장, 융합의 경연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에서는 사실상 퇴출된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는 지난 2월 미국 카네기멜론대의 국립로봇공학센터(NREC)와 협력해 ‘로보틱스 인스티튜트’를 설립키로 했다. 목적은 자율주행차 개발이다.앞서 구글은 우버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카셰어링’(Car sharing) 사업에 자사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활용하기 위해 우버에 수억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나 우버의 자율주행차 독자개발 선언으로 두 회사의 관계는 협력에서 경쟁으로 바뀌었다.업계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하면 ‘주문형 공유자동차’(운전자 없이 목적지까지 고객을 태우고 가는 택시)로 활용될 거란 전망이 많다. 구글이 공개한 자율주행차 시제품. 구글 제공전기차 회사 테슬라는 올 여름 자동차업계 최초로 자사 모델(모델 S)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출시하겠다고 밝혀 관심이다. 이 차는 고속도로나 주요 간선도로에서 운전자가 운전대와 페달을 조종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한다. 다만 현재로서는 안전문제 때문에 일반 도로에선 주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중국의 인터넷포털 기업 바이두 역시 인공지능 보조 프로그램이 적용된 자율주행차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전통적인 자동차 메이커들도 시장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아우디는 시속 60㎞의 저속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2017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닛산은 자율주행 기능을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상용화해 2020년 도쿄올림픽 때까지 자율주행차를 내놓겠다고 밝혔다.GM의 경우 2018년 자사의 ‘캐딜락’ 모델에 ‘슈퍼크루즈’로 불리는 반자동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선보이겠다고 밝힌 상태이다.한국도 흐름에 가세했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 고속도로와 일반 도심을 포함한 다양한 도로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최근 밝혔다. 정부에서도 총 2955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는 등 자율주행차 산업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국내 대학에서도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심현철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학과 교수팀이 만든 자율주행차 ‘유레카’(EureCar)는 최고 시속 128㎞를 자랑한다.심 교수는 “일반 자동차나 비행기에 적용하면 자율주행 운송수단이 되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심현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팀이 만든 자율주행차 ‘유레카’(EureCar). 심현철 교수 제공
2015.04.15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세난 대반전..빌라 잘 팔린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전세난 대반전..빌라 잘 팔린다-이완구 ‘사면초가’-거래대금 8조원..2100 뚫었다-일괄 약가인하 3년..다국적 제약사만 웃었다△2면-[사설]세월호 참사 1년 뭐가 달라졌는가-[사설]세계은행도 걱정한 노동인구 감소 현상-[줌인]“목돈 들고와 투자요청..쉴 틈 없어요”-IMF, 올해 한국성장률 3.7%->3.3%로 내려△3면(약가인하 3년, 외국계만 배 불렸다)-제약사 “복제약값 내릴까, 말까”-실적회복은 거품..속으론 골병 든다△4면-비장한 이완구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성완종 리스트’에 재보선 판세 흔들-박대통령 “북, 헝가리 체재 전환 본받아야”△5면-가라앉은 한국경제..세월호 때보다 소비심리 악화-박대통령 남미 순방..경제사절단 역대최대-환율 개입 멈추라고?..일본은용-농협, 제주 농산물 판매 돕는다△6면-임종룡의 실험..“서민대출 넘어 자활 돕는다”-[인터뷰]이육림 부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보험사기 전과자, 보험·은행거래 못한다△8면-포르쉐 뚫은 한국타이어 “다음은 슈퍼카”-“경기활성화 위해 규제완화 절실”-‘아빠차’ 현대, 2030세대 구애 시동-LG 트롬 스타일러 출시 100일만에 1만2000대 판매-삼성 ‘주춤’ LG ‘약진’-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9.5% 증가△10면-IoT시대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뜬다-“악성코드 매일 100만개씩 생겨난다”-‘PC게임명가’ 블라자드 모바일게임 도전-‘다음 웹툰’ 40여편 중국 진출△11면-‘도요타 따라하기’로 빕스 혼자 웃는다-현대백화점그룹 ‘렌털 빅3’ 도전-허니버터칩 열풍에..단맛과자 판매 껑충-CU “충전된 배터리로 바꿔드려요”-제일기획 “요우커·中직구족 맘 잡아라”-G마켓서 봄옷 사면 ‘50% 캐시백’-한섬 ‘경단녀 줄이기’ 나선다△12면-목적지 입력하면 끝..‘자율주행차’ 시대 열린다-“센서·GPS 전량 수입 자율주행시대 대비 부품 국산화 서둘러야”-테슬라, 올려음 첫 판매..현대차도 상용차 준비중△13면-삼성, 바이오 본궤도..4년만에 매출 1000억원-락엔락 중국 브랜드파워지수 1위-MP3·내비업체 신사업 찾기 ‘안간힘’-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 대중화 나선다△14면-“9·11테러·사스도 견뎌낸 ‘뚝심’..보잉에 기술력 인정 받았죠”-“수출 해마다 37% 증가..중국시장 성장 수혜도 기대” △16면-“완벽남은 식상해”..호구남이 뜬다-오랜만에 나온 달샤벳..“석고대죄 춤 바칩니다”-강석우 감독 ‘대동여지도’로 사극 도전△17면-중년과 노년 사이, 새 일 찾으면 ‘인생 2막’ 활짝-중국 명언에 담긴 ‘촌철상인’ 지혜-망한 국가·흥한 국가 뭐가 달났나-아이들 엉뚱 115개 질문 전문가가 답했다△18면-지친 효주, 앉은 김에 쉬도록 ‘통큰배려’ 필요-“스피스 연수입 270억원 예약”-‘슬럼프’ 이대호 기본으로 돌아가라-전북 20경기 연속 무패..대기록 두걸음만 더△20면-“고점 돌파 기대..2230 뚫은 듯”-은행·자동차주도 뜬다-뜨는 장에도 ‘못먹는 개미’ 속탄다△21면-LG전자·삼성물산 추월한 ‘셀트리온’-‘아, 리니지 너마저’..엔씨소프트 주가 ‘맴맴’-한국인 “은퇴후 생활 기대치 낮아졌다”△22면-역시 애플..애플워치 첫날 100만대 ‘잭팟’-그리스 ‘디폴트 준비’ 압박-퀄컴 간판사업 모바일칩 ‘애물단지’로-마스터스 숨은 승자 ‘언더아머’-중국건설은행 시총 페이스북 추월△25면-“신의 직장 접고 ‘매생이 CEO’ 됐죠”-곽재선 회장 “사회적 마케팅은 기업의 소명”-이건호 전 국민은행장 금융연구원 위원 복귀-씨엘 ‘영향력 있는 인물’ 푸틴 이어 2위-“미래 IoT산업은 서비스 중심” 김태훈 LG CNS 사장-“굴뚝산업과 ICT 융합 모델 만든다” 윤종록 NIPA원장△26면-동양그룹 미술품 빼돌린 홍송원씨 징역 7년 구형-“수사 대상, 성완종 메모 8명에 한정 않겠다”-미세먼지 불법배출 딱 걸렸다..사업장 21곳 적발△27면-중대형 아파트 분양 씨말랐다-서울 재건축·재개발 봄바람..반포 최고 1억5000만원 올라-건설사 봄분양 ‘눈높이 마케팅’-경남기업 42년만에 상장폐지
2015.04.14 I 안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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